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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일기(리커버 에디션)

롤랑 바르트 지음 | 김진영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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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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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228068(8901228068)
쪽수 288쪽
크기 127 * 187 * 32 mm /357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Journal De Deuil/Roland Barthe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잃어버린 슬픔을 기록한 롤랑 바르트의 에세이 『애도 일기』가 새로운 디자인을 입은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텍스트를 재해석한 판형과 아름답고 처절한 슬픔의 감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표지로 명저의 소장 가치를 높여 선보인다.

이 책은 20세기 후반 가장 탁월한 프랑스의 지성 롤랑 바르트가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일기이다. 인문학과 문학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해석하는 롤랑 바르트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진입장벽이 높은 바르트의 저작들과 다르게 가장 폭넓은 층의 독자를 아우르는 명저로 알려져 있다.

상세이미지

애도 일기(리커버 에디션)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롤랑 바르트

저자가 속한 분야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980)

프랑스의 기호학자이자 사상가이며 비평가. 20세기 후반 가장 탁월한 프랑스의 지성으로 꼽힌다. 1915년 프랑스 북부 셰르부르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전쟁으로 해군장교인 아버지를 잃으면서 평생을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소르본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했고 1960년대 초까지 루마니아와 이집트를 떠돌며 교사와 연구원 등으로 일했다. 1953년에 『글쓰기의 영도』, 1957년에 『신화론』을 발표하면서 프랑스 지성계에서 이름을 알렸고, 『텍스트의 즐거움』으로 반향을 일으키며 구조주의자로서 이름을 확고히 다졌다. 기호학, 신화학, 문학, 분류학, 패션, 글쓰기, 사진, 독서론 등 전방위적 글쓰기를 했고, 1977년 출간한 『사랑의 단상』으로 대중적 인기도 함께 얻었다. 1980년 2월, 길을 건너다 세탁소 트럭에 치인 뒤 4주 후에 사망했다.

역자 : 김진영

김진영 (1952~2018)
미학자이자 철학자.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과 그중에서도 아도르노와 베냐민의 철학과 미학을 전공으로 공부했으며 그 교양의 바탕 위에서 롤랑 바르트를 비롯한 프랑스 후기 구조주의를 함께 공부했다. 〈한겨레〉, 〈현대시학〉 등의 신문·잡지에 칼럼을 기고했고,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공저)을 ?다. (사)철학아카데미 대표를 지냈고, 여러 대학과 인문학 기관에서 예술과 철학, 미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2018년 8월, 향년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첫 산문집이자 유고집인 『아침의 피아노』를 남겼다.

목차

서문 / 나탈리 레제
애도 일기: 1977년 10월 26일~1978년 6월 21일
후속 일기: 1978년 6월 24일~1978년 10월 25일
이후에 쓴 일기: 1978년 11월 4일~1979년 9월 15일
날짜 없이 남아 있는 단장들
마망에 대한 몇 개의 메모
해설 / 김진영

추천사

줄리언 반스

죽음, 시간, 슬픔에 대해 남긴 그의 절박한 메모들은 감정적이고 생생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결국 문학이 되고 말까 봐 두려워’하며 쓰인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난니 모레티

고작 두 줄을 읽었는데 마치 심장에 칼을 꽂는 듯한 고통을 느껴 책을 덮을 수밖에 없었다

슬레이트

바르트만큼 상실에 관해 통찰력 있게 쓸 수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

더 내셔널

매우 지적이고 정서적인 힘을 가진 작품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철학자의 영혼으로 통하는 창문이다

책 속으로

1977년 10월 27일
내 주변의 사람들은 아마도 곰곰이 생각하는 것 같다(어쩐지 그런 것 같다), 나의 슬픔이 얼마나 깊은 것인지를. 하지만 한 사람이 직접 당한 슬픔의 타격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측정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이 우습고도 말도 안 되는 시도)

1977년 11월 6일
솜처럼 안개가 짙은 일요일 아침. 혼자다. 한 주 한 주가 이런 식으로 돌아가게 되리라는 걸 느낀다. 그러니까 이제 나는 그녀 없이 흘러가게 될 긴 날들의 행렬 앞에 서 있는 것이다.

1977년 11월 9일
이 순수한 슬픔, 외롭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애도 일기』 2018년 리커버 에디션 출간
롤랑 바르트가 어머니를 잃은 이후 2년간 써내려간
지독하리만치 집요한 상실의 슬픔

『애도 일기』는 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가장 훌륭한 업적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바르트의 가장 뜨거운 감정이 녹아 있는 글이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다 ? 뉴욕타임스

현대 비평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비평가이자 사상가이면서 뛰어난 에세이스트인 롤랑 바르트. 『애도 일기』는 바르트의 책 가운데 그의 가장 뜨거운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에세이로 평가받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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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도 일기 / 롤랑 바르트 지음 / 김진영 옮김 / 걷는나무   이런 말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슬픔도 나아지지요.” 아니, 시간은 아무것도 사라지게 만들지 못한다. 시간은 그저 슬픔을 받아들이는 예민함만을 차츰 사라지게 할 뿐이다.    서문의 글로 책 소개를 대신한다.   “1977년 10월 25일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날부터 롤랑 바르트는 『애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 글들은 저자가 손수 마무리한 책이 아니다. 이 글들은 바르트가 쓰고자 했을 어떤 책의 가정들,... 더보기
  • 애도 일기 - 롤랑 바르트 ma**wolf | 2020-05-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니!" 이 말은 영원히 죽지 않는 그 어떤 존재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1977년 10월 25일. 롤랑 바르트의 마망이 돌아가셨다. 22살에 첫아이를 낳고 23살에 전쟁미망인이 되었다. 그리고 여든네 살... 더보기
  • 슬픔이 곧 '나'이다. as**ict | 2020-05-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롤랑 바르트가 엄마가 돌아가신 후 쓴 애도 일기. 노트를 4등분해 쓴 메모를 엮은 책이라 텍스트 양 자체는 많지 않지만.. 거의 3주를 붙잡고 있었던 책.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김진영 철학자에 대한 믿음 때문에.   롤랑바르트에게 마망이 삶의 모든 부분을 차지할만한 큰 존재였다. 이렇게 오래, 많이 슬플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1년을 넘게 ... 더보기
  • 애도 일기 kk**dol8 | 2020-01-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죽음이 하나의 사건이 되는, 다가오고 있는 모험이 되는 때가 있다.그런 때 죽음은 운동을 일으키고, 흥미를 자극하고, 긴장감을 깨우고, 행동을 하게 하고, 마비를 일으킨다.하지만 죽음이 더는 사건이 되지 못하는 그런 알이 온다.그때 죽음은 그저 일정한 시간의 연장,딱딱하고, 뻔하고, 특별한 것도 없고,지루하고,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일 뿐이다.진정한 슬픔은 그 어떤 네러티브의 변증법보다도 강력하다.(-60-)오늘 - 내내 침울하던 중에 - 오후가 끝나갈 즈음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슬픔의 순간, 너무도 아름다운 헨델의 오페라&... 더보기
  • 애도일기 pe**0 | 2018-12-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2012년에 이순 출판사에서 나왔던 책이 다시 나온 거구나. @@;;; 재출간 결정을 이해할 듯. € 누구나 소중한 존재를 잃는 경험을 한다. 빠르든 늦든. 언젠간. € 대부분, 슬픔에 휩싸여 그 존재를 명확히 보지 못하고 흐름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대부분일터. € 기호학자이며, 사상가이자 비평가인 그는 세상을 바라보았던 눈으로 어머니를 잃은 자신의 슬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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