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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세계문학 스테디셀러 TOP 50 공개!

2020.12.30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215754(8901215756)
쪽수	252쪽
크기	128 * 199 * 21 mm /24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A Christmas Carol and Other Christmas Writings / Dickens, Charles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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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찰스 디킨스의 소설『크리스마스 캐럴』. 구두쇠인 에브니저 스크루지가 유령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1843년 출간된 이후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전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오랫동안 큰 영향을 미쳐왔다. 이 작품집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외에도 디킨스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쓴 다른 이야기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단편 「교회지기를 홀린 고블린 이야기」는 본래 『피크위크 문서』에 수록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의 원형이 된 소설이다. 다른 소품들은 디킨스가 주간지에 매년 연재했던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서 발췌한 것이다. 디킨스는 이 작품집에 실린 모든 글에서 크리스마스를 온정과 자비를 베풀고,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는 축제의 기간으로 기념하고 있다.

서문
판본에 대하여

크리스마스 축제
교회지기를 홀린 고블린 이야기
『험프리 님의 시계』에 실린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크리스마스캐럴
크리스마스트리
늙어가는 우리에게 크리스마스란 무엇일까?
가난한 일곱 여행자

옮긴이 주

책 속으로

하지만 이런 즐거운 풍경은 다음에 이어질 정겨운 모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멋진 모자에 잿빛 실크 드레스를 입은 할머니와 화려한 프릴을 단 셔츠를 입고 하얀 네커치프를 꽂은 할아버지는 응접실 벽난로 한쪽에 놓인 의자에 앉아 있고, 조지 삼촌네 아이들과 수를 헤아리기 힘든 많은 아이들이 난로 앞에 앉아 오기로 한 손님들이 도착하기만을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그때 마차가 서는 소리가 들리고 창밖을 내다보던 조지 삼촌이 “제인이 도착했다!”라고 외치자 아이들은 문가로 우르르 몰려 나가 우당탕 계단을 뛰어 내려간다. 잠시 후 “와...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책 소개

어릴 적 추억의 동화를 담은 마카롱 에디션

「펭귄클래식 마카롱 시리즈」는 지난 80년간, 아름다운 표지와 합리적 가격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펭귄북스의 테마 시리즈다. 7권으로 구성된 이번 동화 에디션에서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중에서도 명작들만 엄선해 펭귄클래식의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인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공녀』, 제임스 매튜 베리의 『피터 팬』, 루이스 캐럴의 『거울나라의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앙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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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po**442 | 2017-12-21 | 추천: 0 |

어릴 때 축약판으로 자주 읽던 찰스 디킨스의 유명한 소설인데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동시대 삽화가 곁들어져 그 당시 분위기와 더불어 유령에 대한 상상력이 영국에선 어떠한 방식으로 축조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되었다. 주인공 스크루지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지독한 구두쇠로 악명이 높은데 자신의 회사 직원들과 주변 인척들에게 명망이 높지 않다. 세 유령이 스크루지에게 나타나 그가 이뤄온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달음을 얻게 한다는, 그리하여 새사람으로 갱생하게 된 스크루지가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고 ... 더보기

어릴 때 축약판으로 자주 읽던 찰스 디킨스의 유명한 소설인데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동시대 삽화가 곁들어져 그 당시 분위기와 더불어 유령에 대한 상상력이 영국에선 어떠한 방식으로 축조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되었다. 주인공 스크루지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지독한 구두쇠로 악명이 높은데 자신의 회사 직원들과 주변 인척들에게 명망이 높지 않다. 세 유령이 스크루지에게 나타나 그가 이뤄온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 깨달음을 얻게 한다는, 그리하여 새사람으로 갱생하게 된 스크루지가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고 새출발을 한다는 간단명료한 플롯의 이 동화는 후대의 많은 소설에 염감을 준 듯하다. 디킨스는 사랑이 부족한 스크루지를 동정하는 듯하여 연민하는 눈과 마음을 유령을 통해 보여 준다. 자신이 결코 보지 못했고, 또 보지 않으려던 세상의 불우한 면을 알게 된 스크루지가 점점 감화받고 마음을 열어 변화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사려 깊은 문체와 간결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풀어 쓴 아름다운 동화다. 닫기
[크리스마스 캐럴] 우리가 다시 찾아야 할 것 ks**140 | 2017-07-06 | 추천: 0 |

마카롱 에디션이 특가로 나와서 세트로 구입을 하게 되었고, 그 중에 가장 처음으로 읽은 책이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이 책 안에는 많은 디킨스의 단편이 들어 있다. 모두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소설, 산문이다. 그저 먹고 놀기 바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리마인드해 주는 의미있는 책이다. 찰스 디킨스는 크리스마스의 문화(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문화)를 만든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은 어디 있겠냐마는 원전을 읽어본 사람은 많... 더보기

마카롱 에디션이 특가로 나와서 세트로 구입을 하게 되었고,
그 중에 가장 처음으로 읽은 책이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이 책 안에는 많은 디킨스의 단편이 들어 있다.
모두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소설, 산문이다.
그저 먹고 놀기 바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리마인드해 주는 의미있는 책이다.
찰스 디킨스는 크리스마스의 문화(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문화)를 만든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은 어디 있겠냐마는
원전을 읽어본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책이나 요약된 동화책으로 보았을 것 같다.
(원래도 소설을 잘 못 읽기는 하지만) 문체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상하게도 책이 잘 읽히지는 않았다.
비교적 얇은 책인데도, 단편 하나를 읽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크리스마스 캐럴> 역시도 2~3일에 걸쳐서 읽었다.
결말을 알고 보아서 흥미가 떨어진 이유도 있을 것이다.
고전이란 그런 것 같다. 언제든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거라는 생각에
최신 베스트셀러에 비해서 읽는 속도가 느리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캐럴> 마지막 부분을 읽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뭉클해지고, 눈에 눈물이 고였다.
'내가 왜 이러지?' 싶을 정도의 뭔가 모를 따뜻한 감동이었다.
고전이란 이런 것 같다. 시간이 변해도 작품이 주는 감동이 있다.

얼른 나머지 '마카롱 에디션'을 읽어야 할텐데.... 갈길이 멀다.
읽을 책은 많고 시간은 없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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