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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간 조선의 선비들 조선통신사의 일상생활과 문화교류

김경숙 지음 | 이순 | 2012년 10월 15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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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151304(8901151308)
쪽수 330쪽
크기 152 * 218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조선통신사의 파란만장 생활사를 엿보다!
『일본으로 간 조선의 선비들』은 일본 열도를 뒤흔든 최초의 한류, '조선통신사'의 일상과 문화교류를 집중탐구한 책이다. 조선통신사들이 겪었던 소소한 일상을 중심으로, 그들이 무엇을 타고 어떻게 갔는지, 어디서 어떻게 잠을 잤는지, 긴긴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일이나 명절에는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했는지, 무슨 시를 읊고 어떤 글을 썼는지, 여정을 함께하는 사람들과는 어떻게 소통했는지 등 조선통신사 내부의 일상을 살펴보았다.

목차

프롤로그 - 조선통신란 사무엇인가?

제1장 조선통신사의 처소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간 조선의 배
이국인이 끄는 금빛 배에 앉아 일본 속으로
조선통신사, 일본을 느끼고 체험하다

제2장 이국에서 맞는 생일과 명절
특별한 날, 부모와 형제의 정을 그리며 눈물짓다
이방인들과 명절의 정을 나누며

제3장 조선통신사, 시를 주고받다
선배들의 시를 빌려 사행의 노고를 토로하다
중국 문인들의 시에 빗대 고향을 그리워하다

제4장 조선통신사가 바라본 일본 여성
조선의 선비, 화려한 일본 여성을 보고 놀라다
자랑스러운 시, 고단한 삶

제5장 조선 후기 한일 두 나라의 서적 교류
일본, 조선의 서적을 탐하다
조선의 지식인, 서적을 통해 일본을 이해하다

미주
참고문헌

책 속으로

배에 있던 사람들 중 살아서 언덕 끝으로 나온 자는 다 벌거숭이였는데, 몹시 데어서 죽어가는 사람도 있고,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도 있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사람도 있었다. 광경이 너무 슬퍼서 차마 볼 수 없이 참혹하였다. 배에 들어가서 자던 비장·원역들이 물에 몸을 던지기도 하고, 곁의 배에 뛰어내리기도 하고, 밧줄을 따라 내려와 죽을 지경에서 살아나오느라 뼈가 부러지고 살갗을 다쳤다. 배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을 점검하며 차례로 호명해보니, 좌수영이 사령 1인과 창원의 악공 1인이 그 안에서 타죽었다. 함께 만릿길에 올라 겨우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 열도를 뒤흔든 최초의 한류(韓流), 조선통신사의 일상과 문화교류 집중탐구

-조선 중후기, 열두 차례에 걸쳐 수천 조선인이 일본 사행길에 올랐다. 470여 명이 1년 가까이 1만 리 여행길에서 벌이는 갈등과 화해, 웃음과 눈물의 파노라마.
-사대부에서 중인, 서얼, 역관, 노비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인 배 안의 작은 조선. 방 배정과 사교생활, 가마 등 탈 것을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뒷이야기.
-생일과 제사, 명절은 어떻게 보냈을까. 추석과 설날, 단오 한식 백중 등 조선인의 눈에 비친 이국의 명절 풍...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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