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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라이프

양장본
요시다 슈이치 지음 | 이영미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03월 1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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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105901(890110590X)
쪽수 216쪽
크기 128 * 18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パ-ク-ライフ/吉田修一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도시 남녀의 삶과 사랑, 그리고 파크 라이프!

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파크 라이프』. 도쿄 히비야 공원을 무대로 현대 도시남녀의 일상과 사랑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저마다 혼자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원, 끝내 알 수 없는 타자의 내면과 고독한 영혼을 통해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있게 파고든다. 함께 수록된 작품 <플라워스>는 꽃꽂이 조형미의 미묘한 뉘앙스와 인간관계, 그리고 꽃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추함을 대비시킨다. 인간의 고독과 내면의 엇갈림을 표현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일본 문학의 대표주자인 요시다 슈이치는 때로는 냉정하고, 때로는 열정적이고,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보잘 것 없는 인간과 그들의 삶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조망해왔다. 여기에 수록된 두 작품에는 그러한 작가의 꾸준한 문제의식과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요시다 슈이치

저자가 속한 분야

요시다 슈이치 1968년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나 호세이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1997년 데뷔작 '최후의 아들'로 제84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작품으로 제117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다. 2002년 '퍼레이드' 로 제15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파크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 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일본 문학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2007년 '악인'으로 오사라기 지로 상과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에 '도시여행자', '사요나라 사요나라', '요노스케 이야기', '랜드마크', '동경만경', '7월 24일 거리', '나가사키', '일요일들', '캐러멜 팝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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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영미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일본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시다 슈이치의 '도시여행자', '파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라', '악인', '동경만경', '캐러멜 팝콘', '나가사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 모리미 도미히코의 '태양의 탑' 등이 있다.

목차

파크라이프
플라워스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공원 안에서는 되도록 고개를 숙이고 걸어간다. 그때 곧바로 고개를 들면 안 된다. 먼저 넥타이부터 느슨하게 풀고, 지하철 매점에서 사온 캔커피를 한 모금만 마신다. 고개를 들기 직전 몇 초간은 눈을 감는 게 좋다. 천천히 호흡을 들이마신 후, 단번에 고개를 쳐들며 눈을 크게 뜬다. 비좁은 지하도에 익숙해진 눈에는 조금 가혹하지만, 머릿속이 어질어질 하는 가벼운 황홀경을 맛볼 수 있다. 까닭은 모르겠지만, 왠지 눈물이 복받쳐오를 때도 있다.
싫어하는 이유와 좋아하는 이유가 완전히 똑같을 수 있을까. p12-13

파문이 번지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127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도쿄 히비야 공원, 그리고 도시 남녀의 삶, 사랑, 파크 라이프

가깝지도 멀지도, 또 결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가까워졌나 싶으면 어느새 손바닥을 뒤집듯 휙 멀어져 버리는, 그래서 곤혹스러운

요시다 슈이치 작가 경력의 진정한 출발점과도 같은 제127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그의 작품으로 도쿄 히비야 공원을 무대로 현대 도시남녀의 담담한 일상을 묘사한 표제작 외에 꽃꽂이 조형미의 미묘한 뉘앙스와 인간관계, 그리고 꽃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추함을 대비시킨 작품 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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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책방] 파크 라이프   우리는 늘 누군가에게서 위로를 받고 싶어하지만 아는 사람에게 위로를 받는 것은 그다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내가 믿는 사람에게 위로를 받는 거라면 다르겠지만 내가 정말로 믿는 사람이 아니라면? 결국 내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때로는 내 약점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도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러한 기분이 그다지 유쾌한 것만은 아닙니다. 결국 내가 약하기도 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내가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은 홀로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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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변의 공원이 친근한 이도, 낯선 이도 있을 것이고, 주변에 공원이 없어 섭섭한 이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내 주변에 무슨 공원이 있나, 생각해 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우리 집 주변에는 공원이 없는데?!'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버스를 타고 10~20분 거리 내에 벌써 공원이 3개나 있었다. 한 군데는 학교 근처에 있어서 고등학교 시절 여고생들이 멀리 가는 건 싫어하고, 그래서 그저 산책삼아 소풍을 가곤 했던 공원이다. 또 다른 한 군데는, 충렬탑이 있... 더보기
  • 파크 라이프 sv**86 | 2010-03-27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파크 라이프'   요시다 슈이치도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일본소설가이다. 물론 미스터리 열풍을 몰고 온 히가시노 게이고나 미야베 미유키, 온다 리쿠 등의 파워만큼은 아니지만, 순수문학으로, 감성문학으로 그쪽에서는 요시모토 바나나 정도의 인지도는 있는 것 같다. 이 작품은 127회 아쿠타가와상(순수문학상) 수상작으로 요시다 슈이치의 진정한 출발이라는 작품이다. ┌끝내 알 수 없는 타자의 내면과 고독한 영혼, 담담한 일상의 묘사로 인생을 깊이있게 파고든 수작┘ 파크 라이프와 플라워스라는 중편의 2작품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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