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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배명훈 지음 | 오멜라스 | 2009년 06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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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096438(8901096439)
쪽수 272쪽
크기 A5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674층의 초고층 타워 도시국가 빈스토크,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빈스토크'라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한 배명훈의 연작소설『타워』. 높이 2,408m, 674층 규모에 인구 50만을 수용하는 타워, 빈스토크. 지상 최대의 건축물이자 도시국가인 빈스토크를 무대로 여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층 비무장지대부터 670층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빈스토크의 곳곳에서는 정치, 경제, 외교, 전쟁, 연애 등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전자 태그를 붙인 술병을 상류사회에 유통시킨 후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 권력 분포 지도가 그려진다.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빈스토크의 미세권력 연구소는 실험을 시작한다. 의뢰인은 현 빈스토크 시장의 재선을 막으려는 야당 선거사무소. 하지만 권력 지도를 그리며 돌던 술병 중 5병이 네 발로 걷는 개 앞으로 전해지면서 연구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가상의 초고층 타워를 무대로 하고 있지만,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이나 감각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소설 속 타워는 우리가 살아가는 진짜 세계와 너무나 비슷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도 주변에서 흔히 보아온 일들이다. 작가는 냉소적인 듯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것들을 바라보면서, 능청맞은 풍자로 이야기에 웃음을 더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소설 속 공간은 놀랍지만,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소심하고, 불의를 봐도 참고, 앞에선 굽실거리다 뒤에선 욕을 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털면 먼지 나는 사람들. 작가는 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부정부패, 표현의 자유, 이념 논쟁, 미사일 위기, 광장의 정치, 부동산 문제 등과 같은 익숙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 『타워』 책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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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배명훈 저자 배명훈은 참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능청맞은 풍자, 소설의 무대를 무한 확장시킨 통 큰 상상력, 한국 문학을 다시 광장으로 불러낸 소설가이다. 197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우수논문상 수상). 재학 중이던 2004년 「테러리스트」로 ‘대학문학상’을 받았고, 2005년 「스마트D」로 ‘제2회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3인 공동 창작집 『누군가를 만났어』를 비롯해 <판타스틱> 등에 단편을 수록한 바 있다. 통찰력을 갖춘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 능청맞은 유머 감각이야말로 소설가 배명훈의 최대 강점이다. 2009년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들 가운데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작가로서, 연작소설 『타워』는 그의 첫 소설집이다. 현재는 올해 안에 출간될 첫 장편소설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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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원 박사 세 사람 : 개를 포함한 경우
자연예찬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엘리베이터 기동연습
광장의 아미타불
샤리아에 부합하는

부록
1 작가 K의 『곰신의 오후』 중에서
2 카페 빈스토킹 - 『520층 연구』 서문 중에서
3 내면을 아는 배우 P와의 ‘미친 인터뷰’
4 「타워 개념어 사전」

작가의 말
『타워』를 읽고 _ 이인화

출판사 서평

문단의 바깥에서 태어난 소설가의 무서운 재능
배명훈 스타일은 하나의 신드롬이다

아마도 100년 후, 한국 문단은 작가 배명훈이 이 땅에 있었다는 사실에 뒤늦은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이다. 오늘 그가 쌓은 의 높이보다 그 탑의 그림자가 몇 배는 더 길거란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_ 박민규 (소설가)

『타워』에서 배명훈은 우리 한국 사회의 숨겨진 치부를 헤집고
지금 이곳의 고통을 가상의 리얼리티로 표현한다.
빈스토크는 허구의 국가지만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실제의 대한민국이다.
이 알레고리가 불러일으키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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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워 we**p9 | 2012-01-0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근 미래의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조금만 읽다보면 현재와 다르지 않게 느끼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도 서울, 그 중에서도 그 들만의 동네가 빈스토크와 같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동원 박사 세 사람’에서의 권력연구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검토 가능한 연구일 것 같고,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에서의 용역의 모습은 현실의 임시직들의 모습과 겹쳐지며 요즘 나타나는 SNS을 통한 민중들의 힘을 민소를 찾을 때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카페 빈스토킹’에서 카페를 교묘하게 없애서 여론을 조작하는 것이 현재 정권이 하는 짓과 왜 이렇게 비슷한지... 더보기
  • 타워 su**est | 2011-10-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길을 걷다 20층 높이의 아파트를 올려다본다. 저 높이의 30배가 높는 타워가 있다는 얘기지. 고개를 더 뒤로젖혀 20층씩 높이를 더해본다. 어쩌면 구름위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싶다. 674층, 빈스토크 타워, 상주인구 50만명의 어엿한 주권국가. 저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도 있어 몇 백층 위에서도 창문에 기대 아래를 내려다보는 걸 즐긴다니 나같은 고소공포증 환자는 생각만해도 아찔해 진다. 이야기의 겉 뼈대는 아직까지는 황당하다고 할 수 있는 설정이지만 그 안의 내용들은 심금을 울리며 때로는 전율하고 또 때로는 박장대소... 더보기
  • 배명훈의 소설을 몽땅 앞에 쌓아두고 있다.나는 이제부터 천천히, 아주 천천히 배명훈 읽기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 첫 번째는 그의 이름이 등장하는 ‘타워’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타워’는 모든 시민이 초고층 빌딩에 산다는 도시국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빌딩으로 된 도시, 그것도 국가라는 것에 아연한 감이 없지 않지만 배명훈은 그것을 능구렁이처럼 그럴듯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정말, 그런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말이다.   이 도시는 모든 것을 감시할 수 있다.... 더보기
  •   #  SF를 좋아하지 않는 당신에게 권하는 소설.      청소년일때는 즐겨읽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레 멀어진 장르들이 있다. 로맨스, 무협소설, SF, 특히 SF는 현실도피 또는 이상향을 그린 소설이라는 편견으로, 읽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환상문학웹진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그의 작품을 만나지 못했던 건 그 때문이다. "100년 후, 한국 문단은 작가 배명훈이 이 땅에 있었다는 사실에 뒤늦은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이다"라는 박민규 작가의 추천사도 끌렸지만, 무엇보다 미세권력... 더보기
  • 새로운 가상 세계 wa**161 | 2009-08-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도시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 대부분이 커다란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 싸여 있는 거대한 빌딩(혹은 아파트)에서 하루 일상의 거의 대부분을 생활한다.   세련되고 호화스러워 보이는 커다란 건물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은 그 건물에 살고 있는 혹은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동경하기도 하며 때로는 시기와 질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왠지 모르게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무리들 속에 포함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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