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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사냥꾼

이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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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049847(8901049848)
쪽수 267쪽
크기 154 * 19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적의 첫 책. ,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서쪽숲> 등의 노래로 이미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 재능을 보여줬던 뮤지션 이적이 자신의 홈페이지 <夢想笛-liijuck.com>에 간간이 공개하던 판타스틱 픽션들 중 열두 편을 모아 엮어냈다.

언젠가는 자신의 글과 음악으로 뮤지컬을 만들고 싶다는 저자는 이 책으로 기괴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상상력을 발휘하며 '고딕풍 환상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정확한 호흡으로 짜여진 유려한 문체와 자유자재로 방향을 트는 상상력, 탄탄한 이야기 구조가 맞물려 있으며, 뚜렷한 개성의 일러스트가 저자가 만들어 낸 환상 세계를 형상화했다.

목차

활자를 먹는 그림책
음혈인간(飮血人間)으로부터의 이메일
외계령(外界靈)
제불찰 씨 이야기
고양이
자백
잃어버린 우산들의 도시
지문사냥꾼
S.O.S.
모퉁이를 돌다
독서삼매(讀書三昧)
피아노
글 쓰는 이적. 김영하(소설가)
후주(後奏) : 피리 笛

책 속으로

다음 날 아침 사람들은 웅성거리며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어제만은 아무도 당하지 않았기를 기원했던 사람들은 바닥에 엎드려 통곡하고 있는 이들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희생자는 세 사람이었다. 술에 절어 있는 노인과, 직업을 알 수 없는 20대 초반의 처녀, 그리고 무엇엔가 홀린 듯 동공이 풀린 소년이었다. 셋 모두 머리를 땅에 처박고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들어올린 채 울고 있었다. 역한 술 냄새를 풍기는 노인이 알아듣기 힘든 소리로 울먹거렸다.

"사라졌어, 사라졌다구. 그놈이 다 가져가버렸어!"

사람들은 공포와 동정이 뒤섞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라졌어, 사라졌다구. 그놈이 다 가져가 버렸어!”
폭우가 쏟아지는 밤을 조심하라.
그를 만나면 당신의 지문도 사라질지 모른다.


1. 뮤지션 이적이 쓴 열두 편의 판타스틱 픽션!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적은, 1995년 데뷔한 이후부터 100여 곡에 달하는 노래를 통해 우리 대중음악에 새로운 상상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었다. 패닉, 카니발, 긱스, 그리고 솔로 음반에 담아 발표한 등의 노래는 음악과 가사 양 측면에서 공히 대중음악의 예술적 외연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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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문 사냥꾼 in**27 | 2014-06-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연예인이 책을 내는 것에 대한 선입견 같은 것이 있다.  대체로 간단한 일러스트나 몇줄의 생각 끄적임이거나 여행에세이 또한 사진 몇장 정도의 수준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사실 관심도 그다지 없다.  몇년전 차인표씨가 <잘가요 언덕> 이라는 책을 냈을때 읽고 오호~ 하고 놀란적은 있었다.  그 책은 지금도 내가 아끼는 책 중 한권일 정도로 깊은 인상을 줬었는데 그 후로는 또 연예인들이 책을 낸다하면 뭐, 또 그렇치 라고 생각해 버리고 마는 것... 더보기
  • 2007년 9월 17일 월요일 th**64 | 2012-04-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9/15~9/16, 2007)   - 이적이란 사람...꽤나 독특한 사람이다. 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실...난 이사람은 전혀 알지 못한다. 그저 '가수' 패닉의 이적 정도로만...기억된다. 음악도 전혀..알지 못한다. 패닉의 달팽이정도만 안다. 그래도 어쩌다 가끔 듣다가 이적노래다..란 소릴 들으면..'아~ 좋은데?'라고 생각했던 그런 정도...   책읽기에 앞써..광고(?)에 써있던 몽상가 이적...이란 말에 끌렸던 듯하다. 몽상가...실현성이 없는 헛된 생각을 즐겨 하는 사람. 헛된생... 더보기
  • ........ hy**g99kr | 2011-10-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적'이란 가수를 참 좋아한다. 목소리도 개성 있고 곡도 잘 만들고, 가사도 참 좋다. 그래서 관심이 갔던 책이다. '지문사냥꾼' 뭔가 독특한 이야기가 숨어있을 것 같았다. 역시나 독특한 발상들이다. 판타지적인 요소와 동화적 요소가 섞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읽는 동화 같다는 말이 아니다. 뭔가 몽환적(?)이라고 할까? 그리고 조금은 잔인하고 어둡다. 뭔가 음울한 느낌... 그렇게 대중적인 내용은 아니다. 물론 나의 생각일 뿐이지만... 하지만 좀더 그의 글을 읽어보고 싶다. &nbs... 더보기
  • 지문사냥꾼 kc**ide | 2010-05-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지문사냥꾼은 이적의 상상력을 느낄 수 있다. 이적의 노래는 정말로 독특하다 발상이 좋다. 혹시 당신도 그렇게 느꼈다면 이 책을 적극 권한다. 따분한 소설이 지겹다면 이 책을 보라. 아 더 와닿게 표현해볼까??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혹은 왼솝잡이가 아직도 당신의 mp3에 담겨있다면 이 책을 읽을까 망설일 필요가 없다. 당장 읽어보길 바란다.     각각의 옴니버스로 이루어진 단편 내용들의 묶음인데 특히나 지문사냥꾼 편은 흥미로웠다.지문을 지우는 사냥꾼의 이야기. 이 책을 읽어본 후 이적이 더 좋아졌다.... 더보기
  • 이적의 지문사냥꾼 ba**imama | 2009-06-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아주 오래전, 왼손잡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방방뛰던 이적의 모습이 선하다. 나는 실제로 왼손잡이라서 간혹 친구들이나 사촌들이 내옆을 방방 뛰면서 이노래를 불러서 나의 짜쯩을 계속 끄집어 냈던 노래의 주인공이다. 그땐 그에게 이런저런 재능이 있다는걸 몰랐고 그저 그런 노래를 만들었던 그가 짜쯩났지만 지금에서 돌아보면 뻔한 사랑타령만하던 시절에 눈에 확 띄는 이색적인 노래가사라고 생각된다. 사실 그때만해도 왼손잡이는 선생님들에게 꾸중을 듣고 억지로 오른손을 쓰게 만들던 시절이니까,    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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