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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디펜스타임스 편집부
저자 안승범(安承範)은 1962년 서울에서 출생해 1989년 4월 군사전문지의 효시인 '월간 평화'를 창간했다. 1998년 1월 '월간 컴뱃 암즈'와 합병해 탄생시킨 (주)군사정보사에서 '밀리터리 월드', '해군전력', '한국군 매거진' 등을 창간했다. 현재 2002년 5월부터 월간 '디펜스 타임즈' 발행인 겸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F-16 파이팅 팰컨', '세계의 공격헬기·공저', '한국군 장비연감 2000-2002·공저', '군용기 연감·공저', 'F-15K 슬램이글·공저' 등이 있다.
저자 오동룡(吳東龍)은 1964년 경기 파주에서 출생했고, 동인천고·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안보정책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조선뉴스프레스 월간조선부 차장으로, 국방·안보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필자는 일본 외무성 특수법인인 ‘재팬파운데이션’ 초청으로 2005년 4월부터 시즈오카현립대학에서 객원연구원 겸 연수특파원으로 근무했다. 일본 자위대를 현지에서 취재, 2008년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 자위대'(중앙M&B)를 펴냈고,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국방대학교에서 ‘일본 육해공 자위대’를 강의했다.
감수 방위사업청
목차
- 화보
12 대한민구 육·해·공 주력 무기들
36 Masterpieces of ADD(국방과학연구소 선정 한국군 명품무기 12선)
50 추천사| 白善燁 예비역 육군대장
“‘무기연감’은 우리 軍의 힘과 位相을 과시하는 수단”
54 추천사| 金章洙 전 국방장관·한나라당 의원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만한 무기체계 ‘길잡이’”
56 추천사| 張秀萬 방위사업청장
“‘先進强軍’ 우리 軍의 전투력을 판단하는 근거 제공”
무기연감
66 육군편| 기동세력, 포병세력, 방공세력, 항공세력으로 첨단 미래전 수행하는 국가방위의 ‘중심군’
186 해군편| 214급 잠수함,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 작전투입으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세계 최고의 해군력 가진 주변국에 대한 억제력 발휘
240 해병대편| 최신형 상륙돌격장갑차, 1만4300t급 상륙함 ‘독도함’으로 무장한 ‘국가전력 기동군’
270 공군편| F-15K 슬램이글 실전투입, E-737 ‘피스아이’ 조기경보통제기 도입으로 물샐틈 없는 ‘領空방위’
자료편
338 2011-2015년 한국군 중장기 5개년 방위력 개선사업 주요내용
“감시·정찰전력 구축, 지휘통제통신체계(C4I) 구축과 장거리 정밀타격능력(shooter) 구비, 첨단무기체계의 국내개발 역량 강화”
340 2011년 국방예산안 개요
북한 위협대비 핵심전력 보강과 장병 사기복지 증진에 중점-31.3조원 편성
350 분석자료-방위사업청 무기획득 성과
한국해군의 핵심전력 241잠수함 3번함 건조?최신예 전투기 F-15K 40대 도입해 전력화 완료
362 분석자료-방위사업청 무기수출 성과
2009년 12억 달러 수출?카빈소총탄 수출 30년만에 2,500배 급성장
366 국방 미래 유망기술 30선
미래전쟁은 5차원 전쟁?군사강국들, 첨단군사기술 개발 ‘각축’
400 무기체계 용어해설
AEW, AWACS, AEW&C의 차이는?
429 BOOK IN BOOK/2010 세계방산시장 분석보고서
⊙전차 향후 10년간 6260대 생산… 장갑차는 기동성 우수하고 경제적인 ‘차륜형’으로
⊙2020년까지 잠수함이 함정분야 시장점유 55%를 차지…향후 10년간 1만7332척의 ‘무인잠수정’ 생산전망
⊙F-35는 F-22보다 스텔스성은 뒤지지만 단가 낮아 ‘베스트셀러’ 기종 전망
출판사 서평
육·해·공군 보유 324개 무기체계 총망라…방위사업청이 감수한 '한국판' <제인연감>
북한이 천안함 어뢰 공격 사건에 이어 연평도 포격 도발까지 감행하자, 국민들의 눈과 귀는 온통 군(軍)에 쏠려있다. 신문과 방송, 잡지 등 모든 언론이 연평도 포격 도발 대응차원에서 실시하는 서해상의 한미(韓美) 연합 군사훈련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자연히 국민들의 눈과 귀는 우리 군의 ‘능력’과 ‘한계’에 쏠릴 수밖에 없다.
인터넷의 등장은 지식과 정보로의 접근을 수월하게 만들어 주었다. 검색창에 검색어만 쳐 넣으면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란 ‘정보의 보고(寶庫)’가 항상 순기능(順機能)만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 의해 잘못된 정보가 올라가면 이를 검색한 모든 이들은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도 수많은 무기관련 잘못된 정보들이 인터넷을 통해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이를 접한 국민들은 일대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북한 김정일(金正日) 정권의 도발을 계기로 언론을 통해 수많은 무기체계들이 소개될 때마다 ‘국민들이 과연 이들 무기체계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곤 한다. 우리 군이 보유한 무기체계를 설명할 때면 우리 자료가 아닌 영국의 <제인연감(Jane Annual Report)>을 인용해야 했다. 방산수출 10억 달러를 넘어 세계 최강 수준의 K2 전차,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이지스함 등 최신예 함정(艦艇) 건조와 전투체계를 국내기술로 개발하는 등 2020년 세계 7대 방산수출국을 꿈꾸는 한국으로서는 여간 자존심 상하는 문제가 아니다.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은 군사전문 월간지 <디펜스타임즈> 안승범(安承範) 편집장이 10여 년 동안 축적한 각종 육해공 무기체계 관련 데이터와 1만여장에 달하는 사진자료들을 동원했고, <월간조선>의 오동룡(吳東龍) 기자가 집필에 참여했다.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은 한국 최초로 한국 육·해·공군이 보유한 324개의 무기체계(육군 143, 해군 59, 해병대 58, 공군 62)를 망라하고 있다.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은 곧이어 영문판으로도 제작, 해외 각국의 정부기관·연구소·대학도서관 등에도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군의 ’무기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은 군 관련 기관들의 협조를 받은 최초의 무기연감이다. 국방부는 수록한 무기체계에 대해 보안성 검토를 담당했고, 방위사업청은 내용감수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방기술품질원(DTaQ)은 ’국방분야 유망기술 30선‘ 관련 자료, ’2010년 전세계 방위산업 시장 동향‘ 보고서 등을 제공했다.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무기체계 정보를 제공해 공신력을 높이는 한편, 남북(南北) 분단의 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보안(保安)에 신경을 쓴 것이다.
<2011년 한국군 무기연감>의 책장을 넘기면, 36페이지에 달하는 한국군 주력무기 화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ADD가 선정한 한국군의 명품무기 12선도 컬러지면에 한영(韓英) 대역으로 실어 화보지면을 빛낸다. <디펜스타임즈> 취재진이 최근 5년 여 간 군사훈련 현장과 방산업체 취재를 통해 얻어낸 사진 2만장 가운데 엄선한 사진 30장을 실었다. 항공사진 등 일부사진은 국방부나 해당 방위산업체의 제공을 받아 게재했다.
본문의 ’육군편‘은 143개에 달하는 기존 장비편에 추가해 '공병(工兵)장비'를 세분화했다. 특히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기동차량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소총탄부터 포탄까지 탄약 일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픽화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해군편‘은 잠수함과 한국형 구축함 등 보유함정에 추가해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무장(武裝), 그리고 지원함정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공군편‘은 공군이 보유한 최신예 주력 항공기를 비롯해 훈련기까지 망라했고, 그밖에도 ’방공관제단‘이 운용하는 각종 레이더를 상세하게 소개해 독자들로 하여금 공군의 레이더의 특성을 전달하려고 한 것도 특징이다.
’해병대편‘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보유 무기체계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해병대 개관(槪觀) 기사를 통해 향후 해병대 전력증강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은 ’서론‘ 부분에 해당하는 육·해·공·해병대 개관 기사를 무기체계 소개에 앞서 실어, 독자들에게 각 군의 전력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육·해·공·해병대 각 군마다 보유하고 있는 무기체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력일람‘을 실었다. 포항급 초계함(PCC)을 소개하는 해군편 전력일람을 보면, ’772번함, 천안함, 1330t, 2010년 3월26일 침몰‘이란 주석이 달려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2011년 한국군 무기연감>의 특징은 권말부록 성격의 ’자료편‘이다. 한국군의 전력증강 계획과 전세계 방산시장 동향 등 최신 자료들로 채워져 있다. 자료편에는 ’2010-2014 국방중기 5개년 계획‘, ’2011년 국방예산안‘ 등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2006년 개청한 방위사업청의 개청 이후 무기획득 성과와 무기 수출성과를 자료로 소개했다. 특히 우리 방위산업은 카빈 소총탄 수출 30년만에 12억 달러의 무기수출국으로 2500배 급성장했다. 방위사업청의 무기수출 성과편을 읽으면, 우리 방위산업의 성장사(成長史)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자료편‘에 소개하고 있는 ’국방 미래 유망기술 30선‘은 방사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DTaQ)이 제공한 자료로, 향후 무기체계 개발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보기 드문 자료다. ’국방 미래 유망기술 30선‘은 국방 과학기술의 미묘한 차이가 현대전의 승패(勝敗)를 결정하기 때문에 국방 분야도 미래 국방 유망기술을 선정·발굴해, 국방과학기술 소요(所要)에 대한 장기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형 초고속탄 능동방호 기술, 경량화 하이브리드 장갑기술, 장거리 수중음향 통신기술, 차세대 스텔스 기술, 착용형 컴퓨터 기술, 지능형 영상 탐지·추적 기술, 디지털 레이더 기술, 무인기뢰 탐색·처리 기술, 수중 고속로켓 추진 기술, 무선인지(CR) 기술… 등이 그것이다.
’자료편‘의 ’군사용어 해설‘은 군 관련 서적이나 <2011년 한국군 무기연감>을 읽는데 도움이 될 만한 무기체계 용어 200여 개를 간추려 실었다. ’군사용어 해설‘을 읽게 되면, 한국 공군이 미국 보잉으로부터 도입한 조기경보통제기가 공중조기경보기(AEW)인지, 공중 조기경보 및 통제체제(AWACS)인지, 아니면 공중 조기경보 통제기(AEW&C)인지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북인북(BOOK IN BOOK)‘은 <2011년 한국군 무기연감> 필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이 2010년 10월 군 관련 기관 열람자료로 펴낸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세계 방산시장 분석보고서‘를 요약해 실은 것이다. ’북인북‘을 보면, 세계 방산시장 동향, 국제 무기 거래 동향을 머릿속에 꿸 수 있을 정도다.
자료에 따르면, 세계5대 재래식 무기 수출국은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이다. 상위 5개국 점유율은 76%로 2000~2004년의 80%에 비해 약간 하락했다. 그동안 아시아, 유럽과 중동지역이 최대 수입시장이었으나, 최근 중국의 무기수입이 급격히 줄고 있고, 리비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분쟁은 장갑차, 무인항공기, 헬기와 같은 군수품 판매에 큰 영향을 미쳤고, 동시에 군 서비스 관련 업체의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08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100대 군수업체의 군수품 판매량은 3,850억 달러에 이르고 있고, 이는 2007년에 비해 390억 달러가 늘어난 수치라고 한다.
항공, 기동, 함정 등 7대 무기체계로 나눠 세계 방산시장 정보를 간추리고 있다. 전차는 향후 10년 간 6260대를 생산하고, 장갑차는 기동성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차륜형'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2020년까지 잠수함이 함정분야 시장을 55%까지 점유하고, 향후 10년간 1만7332척의 '무인잠수정'이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35는 F-22보다 스텔스성은 뒤지지만 단가 낮아 향후 '베스트셀러' 기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GPS기반의 '정밀유도폭탄'이 미사일의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다. 향후 미공군기에 창착될 것으로 보이는 공대공·공대지 겸용 최신예 '합동 이중임무 공중우세 미사일(JDRADM)'은 2022년 무렵 배치가 가능하고, 패트리엇미사일은 향후 20년간 생산 감소 추세로 이어지며, 이에 따라 美 육군은 새로운 대공미사일(AERAM)을 요구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추천사
2008년 방산 수출 규모는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09년에는 1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군원(軍援)에 의존하던 군대에서 세계 각국에 우리손으로 만든 무기들을 파는 무기수출국 대열에 끼게 된 것이다. 나는 군 현대화를 추진했던 당사자로서 이 사실이 너무나도 감격스러울 따름이다.
나는 일본을 여행할 때마다 책방에 들러 군 관련 책들을 둘러보곤 한다. 그때마다 일본 자위대의 ‘장비연감’을 보면, ‘왜 우리도 무기를 수출하는 나라이면서 변변한 장비연감 하나 없나’라는 아쉬움을 가졌었다. 장비연감은 군대를 유지하는 국가가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최소한의 장비목록인 것이다.<예비역 육군대장·白善燁>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이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국민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향후 영문(英文)으로도 번역돼 한국군 무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한나라당 국회의원·전 국방장관 金章洙>
<2011 한국군 무기연감>의 발간은 우리 군(軍)이 운용하는 무기·장비를 집대성한 대한민국의 대표 장비연감으로 탄생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무엇보다 <한국군 무기연감>의 발간은 정예 선진강군(先進强軍)을 목표로 하는 우리 군의 전투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수확이 아닐 수 없다.<방위사업청장 張秀萬>
기본정보
ISBN | 9772093934500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12월 01일 |
쪽수 | 503쪽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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