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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교코 만화 세트

전3권
오카자키 교코외 지음 | 그림 | 고트외 | 2018년 10월 18일 출간
오카자키 교코 만화 세트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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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2909101251003(1189519011)
쪽수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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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서/번역서 リバ-ズ.エッジ / 岡崎京子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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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에지(River's Edge)>
결핍된 청춘들의 아슬아슬한 삶!

성장과 반성장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그려낸 오카자키 교코의 대표작 『리버스 에지(River's Edge)』. 오카자키 교코는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까지 두각을 나타낸 작가로,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작화와 소재에서도 알 수 있듯, 당시에는 뾰족할 정도로 날선 작품을 발표해서 뉴웨이브의 기수, 여성 만화계의 선두주자로 불렸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뜻밖의 사고로 중상을 입어, 지금까지도 창작은 중지된 상태다.

저자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1990년대, 도시 근교의 강 어귀를 배경으로 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만화의 주인공 야마다는 늘 멍투성이다. 또 다른 주인공 하루나는 제 남자친구의 괴롭힘을 당하는 대상으로서 야마다를 처음 인식한다. 여기에 학생이라기보다는 사회인에 가까운 모델 고즈에가 더해진다. 이 접점 없어 보이는 셋에게는 공유하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강둑의 웃자란 수풀 속에 잠자코 누워 있는 시체다. 그 시체를 가만 바라보기를, 그들은 따로 또 같이, 자주 한다.

누군가에게 삶은 짧고 덧없기 때문에 공포스럽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 있는 누군가는, 삶이 너무도 예측 가능하고 고리타분하며 가혹하리만치 늘어져 있기에 겁에 질린다. 그러므로 인간이란 존재가 썩을 수 있다는 것, 썩어 없어져서 흔적도 남기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서 오는 자유도 있음을 이야기하면서 괴상한 취미와 비밀을 공유하는 끈적이지 않는 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지적으로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핑크 PINK>
“두려워하지 않고 훌쩍 다이빙하면 말이죠. 참 신기하게도 헤엄이 쳐집니다”
게임의 룰을 바꿔 꿈을 달성하는 비정공법의 명수들

만화를 문학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뉴웨이브 만화가 오카자키 교코의 대표작 『핑크』를 국내 첫 소개합니다. 『핑크』에는 기르는 자와 길러지는 자가 앞다투어 등장합니다. 그중에는 꿈을 키우는 사람도 있고 현실이 제대로 키워지지 않아 그 꿈을 조금은 그릇된 방식으로 오려서 달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쩌면 억지로 오려낸 조각으로 우리는 하루하루 무사히 길러지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 만화는 쿡쿡 찌르듯 가르쳐줍니다.

“이유 없이 트집을 잡는 건 정신상태가 안 좋다는 증거다.(여러분, 미안해요.)”
“오늘 네 먹이로 주면 딱 좋을 놈이 있었는데~ 어차피 딱딱해서 맛도 없었을 거야.”

회사원인 유미는 지하철에서 이유 없이 타인의 외모를 헐뜯다 문득 본인의 마음을 점검합니다. 집에 도착해서는 반려동물인 악어에게 충분한 먹이를 주고, 물끄러미 그가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보지요. 크고 강한 동물을 친숙하게 바라보는 주인공의 표정이 자주 칸을 메웁니다.

이 작품에는 문단에 입성하지 못한 소설가 지망생, 작은 벌이로는 감당이 안 돼 매춘하는 회사원, 엄마를 마땅찮게 여기는 조숙한 꼬마아이가 나옵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바쁘게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희망은 결코 소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달성 못 할 것도 없다고 『핑크』는 이야기합니다. 도무지 달성할 수 없게 설계된 게임의 룰 자체를, 어겨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리고 각자 ‘어기다’ 이들은 한 방에서 만나 본인들만의 ‘룰’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꼬마 게이코는 단 한 명의 독자가 되어줌으로써 하루오를 ‘소설가’로 만들고, 하루오는 그 힘으로 좋아하는 소설들을 오려내 짜깁기하여 유명세를 떨칩니다. 회사원 유미코는 자기 하나도 모자라 하루에 고기 10킬로는 먹어치우는 악어를 건사하며, 못된 인간을 악어한테 먹이로 주는 꿈을 꿉니다. 이들이 모인 방은 ‘습도와 온도와 냄새가 불가사의’하지만 어쩐지 생소하면서도 그리운 대체 불가능한 세계로 거듭납니다. 썩어가기 좋은 미지근하고 눅지근한 온도 속에서 무른 인간과 강한 악어가 함께 자랍니다. 무른 존재가 강한 존재를 기르기 위해 사력을 다해 건강해집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주어진’ 세계에서 이들이 일구어낸 스릴과 서스펜스가 궁금하신가요? 만화라는 분홍빛 판타지로 포장한 발가벗은 세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
2020, 비현실적인 숫자로 이루어진 새해의 시작에 오카자키 교코의 장편만화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를 소개합니다.『핑크(PINK)』『리버스 에지(RIVER&S EDGE)』와 함께 오카자키 교코의 3대 걸작으로 불리며, 1996년 5월 19일 작가가 맞은 불의의 사고로 연재가 완결되지 못하고 미완성 상태의 단행본화가 오랫동안 지연되면서 세상의 작품으로 알려진 장편만화입니다.

<리버스 에지(River's Edge) 목차>
scene 1
scene 2
scene 3
scene 4
scene 5
scene 6
scene 7
scene 8
scene 9
scene 10
scene 11
scene 12
scene 13
scene 14

note

<핑크 PINK 목차>
핑크 7p
노트 259p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 목차>
scene 1. ~ scene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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