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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식사>
오늘날 한국인의 입맛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대한제국의 서양식 만찬부터 뉴요커의 채끝 짜파구리까지
세계와 만나 변화해온 글로벌한 100년 식탁을 만나다!
한국 음식과 한국인의 식생활은 지난 100년의 급격한 시대 변화 속에서 다양한 세계문화를 만나 뒤섞이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가장 신뢰할 만한 음식문화사를 들려주는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가 이번에도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치밀하게 분석해 한반도가 세계 식품체제에 편입되는 개항기부터 현재까지를 여섯 시기로 나누어 추적하면서 한국인의 식탁과 입맛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생생히 들려준다. 대한제국의 서양식 만찬에서 오늘날 K-푸드의 유행까지, 글로벌한 한국인의 100년 식탁을 함께 즐겨보자.
<조선의 미식가들>
주영하 교수와 함께 떠나는 조선시대 미식 여행!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해온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가 풀어놓은 조선시대 음식 이야기 『조선의 미식가들』. 조선시대에 쓰인 요리책을 비롯해 시집, 문집, 일기, 여행기, 세시기, 편지 등 조선시대 문헌에서 음식 이야기를 남긴 사람을 가려 뽑아 그들이 먹고 마셨던 음식 경험과 취향을 정리하고 엮어 서술한 책이다.
고추장을 즐겨 먹었던 영조, 매운 것을 좋아해 고추장과 마늘을 듬뿍 올린 쌈을 즐긴 이옥, 겨울밤 술과 함께 먹는 열구자탕을 극찬한 이시필, 집안의 요리법을 기록해 대대로 전한 사대부 부인들까지 살았던 시대도, 남긴 글의 형식도 신분이나 성도 다르지만 각의 시대에 유행했던 음식과 식재료, 요리법, 그리고 생생한 식후감까지 살필 수 있는 15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다섯 가지 사건과 시기로 한반도의 음식 역사를 구분한다. 첫째 불교의 유입에 따른육식 기피, 둘째 원나라 간섭기 육식 문화의 확대와 새로운 음식 유행, 셋째 조선왕조의 통치 이념이 된 성리학의 영향, 넷째 17세기 본격 시작된 연행사의 청나라 방문, 다섯째 ‘콜럼버스 교환’으로 새로운 식재료의 등장이다. 조선 미식가 15인의 글에서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음식 취향과 경험이 등장한다. 찜과 탕을 비롯해 회와 젓갈, 후식과 술에 이르기까지 그 맛을 음미하고 즐긴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음식의 역사는 물론, 우리 선조들이 음식을 즐기던 방법까지 살필 수 있다.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변화하는 한국인의 식사 방식을 읽다!
《음식인문학》을 통해 비판적 음식학을 제시하고 《식탁 위의 한국사》를 통해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사를 조망했던 주영하 교수가 한국인의 식사 방식을 살피며 그 기원을 추적하는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인의 이상한 식사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인류의 식사 방식이라는 전체적인 배경 아래 한국인의 식사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가는 책이다.
음식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불편한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서 다 같이 찌개를 떠먹으며, 술잔은 돌려야 제 맛이라는 한국인은 언제부터 이렇게 먹어왔는지, 그동안 답하기 곤란했던 한국인의 몸에 밴 식사 방식과 습관에 대해 다양한 사료를 섭렵한 저자가 재구성해 들려준다.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주변의 아시아 국가는 물론이고, 유럽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식사 방식을 우리의 식사 방식과 견주며 비교문화사적 연구 방법으로 오늘날 한국인의 식사 방식이 어떤 역사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 살핀다. 더불어 이러한 식사 방식이 나타나게 된 배경과 변화의 과정을 사회사적 연구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식당에 들어가 신발을 벗고 앉는 순간부터 식사를 하고 디저트 커피를 들고 나오기까지 한국인의 식사 방식에 대한 역사는 물론, 한국인의 식습관과 상차림, 글로벌화된 한국인의 입맛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왜 우리가 이렇게 먹고 마실 수밖에 없었는지, 한국인의 식사 방식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백년식사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세계 식품체제의 형성과 한반도 편입의 역사
1부 개항의 식탁-이국 음식과 만남
1 미국인 조지 포크가 묘사한 조선 음식
2 김득련이 세계 일주 중에 먹은 서양 음식
3 엠마 크뢰벨이 서울에서 차린 프랑스식 코스 요리
4 앨리스 루스벨트가 고종과 함께 먹은 조선식 점심
5 황실 원유회에서 마신 맥주와 위스키
2부 식민지의 식탁-조선의 일본식 음식과 일본의 조선식 음식
1 일본식 두부와 빙수의 유행
2 청국우동에서 우동으로
3 식탁에 스며든 일본산 조미료, 아지노모토
4 선일융화를 실현한 일본 장유
5 제국으로 옮겨간 야키니쿠와 가라시멘타이코
3부 전쟁의 식탁-배급, 통제, 그리고 구호의 식생활
1 “총후의 국민은 쌀을 절약하고 대용식을 먹읍시다”
2 소고기 대신 무엇을 먹을까?
3 대용식 장려로 주목받은 호떡과 소면
4 해방공간의 청계천 길거리 음식
5 구호물자 우유죽과 부산의 하꼬방술집
4부 냉전의 식탁-미국의 잉여농산물 유입과 녹색혁명
1 북한의 민족음식 구축
2 치킨라멘과 소고기라면, 그리고 K-레이션
3 밀막걸리와 희석식 소주의 유행
4 콩기름 식용유 생산과 튀김 음식의 증가
5 녹색혁명과 통일벼
5부 압축성장의 식탁-먹는장사 전국시대
1 LA갈비와 삼겹살구이의 등장
2 식품산업, 전쟁 같은 경쟁
3 청량음료, 뜨거운 판촉전
4 건강 추구 속에 꽃핀 횟집
5 강남 개발 완성과 고급 음식점 개업 붐
6부 세계화의 식탁-한국인의 식탁을 장악한 세계 식품체제
1 열대 과일 수입 붐
2 서양 채소의 소비 증가와 씨앗 재산권
3 연어와 랍스터, 대중 수산물이 되다
4 지구화된 매운맛
5 세계화 과정에서 변하고 있는 입맛
에필로그: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성찰
본문의 주|참고문헌|이미지 출처 및 소장처|찾아보기
<조선의 미식가들 목차>
프롤로그 옛글로 맛보는 조선시대 음식문화사
1부 선비의 음식 체험: 한시로, 일기로, 세시기로
“훈기가 뼛속까지 퍼지니” 이색의 소주
“돼지고기를 찍어 먹으니 참으로 맛있었다” 김창업의 감동젓
“관서의 국수가 가장 훌륭하다” 홍석모의 냉면
2부 선비의 음식 탐구: 식욕은 하늘에서 부여한 천성
“맛이 매우 좋아서 두텁떡이나 곶감찰떡마저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구나” 허균의 석이병
“어해 중에서 으뜸이다” 김려의 감성돔식해
“가슴이 시원스럽게 뚫리는 듯했다” 이옥의 겨자장
3부 어의와 왕의 음식: 장수를 위하여
“동치미 국물에 적시고 소금 조금 찍으면 그 맛이 더없이 좋다” 전순의의 동치미
“겨울밤에 모여서 술 마실 때, 아주 좋다” 이시필의 열구자탕
“지난번에 처음 올라온 고추장은 맛이 대단히 좋았다” 영조의 고추장
4부 사대부 남성의 음식: 군자의 도리
“지금 엿집에서 사용하는 좋은 방법이다” 김유의 엿
“먹으면서 꽤 오래 이야기를 나누다 파했다” 조극선의 두붓국
“목구멍에 윤낸다고 기뻐하지 말라” 이덕무의 복국
5부 사대부 여성의 요리법: 서재에서 부엌으로 간 요리법
“잠깐 녹두가루 묻혀 만두같이 삶아 쓰나니라” 장계향의 어만두
“즙이 많이 묻어 엉겨서 맛이 자별하니라” 빙허각 이씨의 강정
“갓채는 물을 짤짤 끓여 부으면 맛이 좋으니” 여강 이씨 부인의 갓
에필로그 조선시대 요리책 읽는 법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한식당에서 현지인처럼 식사하는 방법
수저를 찾아서 냅킨 위에 놓아라
당신의 음식을 공유하라
오래되지 않은 오늘날 한국인의 식사방식
1 왜 신발을 벗고 방에서 식사를 할까?
① 살림집의 형태에 따라 달랐던 식사장소 ② 18세기 온돌의 일상화와 신발 벗고 식사하기 ③ 2000년대 이후 좌식에서 입식으로 전환되는 중
2 왜 양반다리로 앉아서 식사를 할까?
① 주거 방식과 생업 방식에 따라 달랐던 식사 자세 ② 고려 왕실, 등받이 없는 의자를 사용하다 ③ 퇴계가 제안한 책상다리 자세, 조선의 표준이 되다 ④ 1970년대, 책상다리가 양반다리로 바뀌다 ⑤ 다리에 쥐가 났어요
3 왜 낮은 상에서 식사를 할까?
① 식사 자세에 따라 다른 식탁의 형태 ② 조선 초기부터 유행한 소반 ③ 조선 후기 남성 가부장의 상징이 된 소반 ④ 거안제미, 소반을 나르는 규칙
4 왜 집집마다 교자상이 있을까?
① 공자는 소반에, 주자는 높은 식탁에서 식사하다 ② 교자상의 원형이 된 일본의 나가사키식 ‘탁복’ 식탁 ③ 20세기 초반 소반·교자상·입식 식탁의 공존 ④ 2010년대 한국의 아파트에 교자상이 있는 이유
5 왜 회식 자리에 명당이 따로 있을까?
① 나라마다 다른 연회의 좌석 배치 규칙 ② 조선시대 양반들은 북벽·동벽·서벽 순으로 ③ 대한제국에서 수용한 서양식 좌석 배치 규칙 ④ 혼란스러워진 좌석 배치 규칙
6 왜 그 많던 도자기 식기가 사라졌을까?
① 동아시아의 대표 식기, 도자기 ② 백성의 그릇, 막사기 ③ 도자기를 닮은 멜라닌 수지 그릇
7 왜 밥을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에 담을까?
① 산업혁명 이전, 서양의 오래된 식기들 ② 양반의 그릇, 놋그릇 ③ 1960년대 중반,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의 전성기 ④ 스텐 밥공기의 규격화 ⑤ 재생 중인 놋그릇, 그러나…
8 왜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할까?
① 포크?스푼?나이프, 손, 그리고 젓가락 ② 조선 후기, 숟가락의 술자루가 달라진 이유 ③ 19세기 말 외국인이 경험한 숟가락?젓가락 사용기 ④ 21세에도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는 한국인
9 왜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먹을까?
①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할 때의 상차림 방식 ② 조선 왕실의 진연·진찬 상차림은 <개별형+시계열형> ③ 조선 선비의 일상식사는 <개별형+공간전개형> ④ 1980년대 <시계열형> 한식 상차림의 등장과 실패
10 왜 밥·국·반찬을 한꺼번에 먹을까?
① 주식에 따라 다른 상차림과 식사 방식 ② 조선 최고의 맛, 상추쌈밥 ③ ‘밥+국+반찬’의 <공간전개형> 상차림이 익숙한 이유 ④ 21세기 초, 밤의 양이 줄어들면서 생긴 일들
11 왜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실까?
① 19세기 말에야 자리 잡은 디저트의 개념 ② 1971년, 한국식 후식의 등장 ③ 1980년대 전성기를 맞이한 믹스커피 ④ 2000년대 믹스커피의 위기와 디저트의 탄생
12 왜 술잔을 돌릴까?
① 오래된 술잔 돌리기의 역사 ② 조선시대 선비들은 ‘원샷’이 기본 ③ 술잔 돌리기가 지속되는 이유
13 왜 반주를 할까?
① 술마다 어울리는 안주가 있다 ② 조선요리옥에서 밥상과 술상이 합쳐지다 ③ 조선 후기부터 이어져온 반주 습관 ④ 1970년대 술집의 쇠퇴와 밥집의 술집화
에필로그: 밥 한번 같이 먹읍시다
인간은 ‘함께 식사’ 하는 동물이다
변화 중인 한국인의 ‘함께 식사’ 규칙들
밥 한번 같이 먹읍시다
본문의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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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인의 입맛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대한제국의 서양식 만찬부터 뉴요커의 채끝 짜파구리까지
세계와 만나 변화해온 글로벌한 100년 식탁을 만나다!
한국 음식과 한국인의 식생활은 지난 100년의 급격한 시대 변화 속에서 다양한 세계문화를 만나 뒤섞이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가장 신뢰할 만한 음식문화사를 들려주는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가 이번에도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치밀하게 분석해 한반도가 세계 식품체제에 편입되는 개항기부터 현재까지를 여섯 시기로 나누어 추적하면서 한국인의 식탁과 입맛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생생히 들려준다. 대한제국의 서양식 만찬에서 오늘날 K-푸드의 유행까지, 글로벌한 한국인의 100년 식탁을 함께 즐겨보자.
<조선의 미식가들>
주영하 교수와 함께 떠나는 조선시대 미식 여행!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해온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가 풀어놓은 조선시대 음식 이야기 『조선의 미식가들』. 조선시대에 쓰인 요리책을 비롯해 시집, 문집, 일기, 여행기, 세시기, 편지 등 조선시대 문헌에서 음식 이야기를 남긴 사람을 가려 뽑아 그들이 먹고 마셨던 음식 경험과 취향을 정리하고 엮어 서술한 책이다.
고추장을 즐겨 먹었던 영조, 매운 것을 좋아해 고추장과 마늘을 듬뿍 올린 쌈을 즐긴 이옥, 겨울밤 술과 함께 먹는 열구자탕을 극찬한 이시필, 집안의 요리법을 기록해 대대로 전한 사대부 부인들까지 살았던 시대도, 남긴 글의 형식도 신분이나 성도 다르지만 각의 시대에 유행했던 음식과 식재료, 요리법, 그리고 생생한 식후감까지 살필 수 있는 15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다섯 가지 사건과 시기로 한반도의 음식 역사를 구분한다. 첫째 불교의 유입에 따른육식 기피, 둘째 원나라 간섭기 육식 문화의 확대와 새로운 음식 유행, 셋째 조선왕조의 통치 이념이 된 성리학의 영향, 넷째 17세기 본격 시작된 연행사의 청나라 방문, 다섯째 ‘콜럼버스 교환’으로 새로운 식재료의 등장이다. 조선 미식가 15인의 글에서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음식 취향과 경험이 등장한다. 찜과 탕을 비롯해 회와 젓갈, 후식과 술에 이르기까지 그 맛을 음미하고 즐긴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음식의 역사는 물론, 우리 선조들이 음식을 즐기던 방법까지 살필 수 있다.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변화하는 한국인의 식사 방식을 읽다!
《음식인문학》을 통해 비판적 음식학을 제시하고 《식탁 위의 한국사》를 통해 20세기 한국 음식문화사를 조망했던 주영하 교수가 한국인의 식사 방식을 살피며 그 기원을 추적하는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인의 이상한 식사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인류의 식사 방식이라는 전체적인 배경 아래 한국인의 식사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가는 책이다.
음식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불편한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서 다 같이 찌개를 떠먹으며, 술잔은 돌려야 제 맛이라는 한국인은 언제부터 이렇게 먹어왔는지, 그동안 답하기 곤란했던 한국인의 몸에 밴 식사 방식과 습관에 대해 다양한 사료를 섭렵한 저자가 재구성해 들려준다.
저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주변의 아시아 국가는 물론이고, 유럽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식사 방식을 우리의 식사 방식과 견주며 비교문화사적 연구 방법으로 오늘날 한국인의 식사 방식이 어떤 역사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지 살핀다. 더불어 이러한 식사 방식이 나타나게 된 배경과 변화의 과정을 사회사적 연구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식당에 들어가 신발을 벗고 앉는 순간부터 식사를 하고 디저트 커피를 들고 나오기까지 한국인의 식사 방식에 대한 역사는 물론, 한국인의 식습관과 상차림, 글로벌화된 한국인의 입맛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왜 우리가 이렇게 먹고 마실 수밖에 없었는지, 한국인의 식사 방식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백년식사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세계 식품체제의 형성과 한반도 편입의 역사
1부 개항의 식탁-이국 음식과 만남
1 미국인 조지 포크가 묘사한 조선 음식
2 김득련이 세계 일주 중에 먹은 서양 음식
3 엠마 크뢰벨이 서울에서 차린 프랑스식 코스 요리
4 앨리스 루스벨트가 고종과 함께 먹은 조선식 점심
5 황실 원유회에서 마신 맥주와 위스키
2부 식민지의 식탁-조선의 일본식 음식과 일본의 조선식 음식
1 일본식 두부와 빙수의 유행
2 청국우동에서 우동으로
3 식탁에 스며든 일본산 조미료, 아지노모토
4 선일융화를 실현한 일본 장유
5 제국으로 옮겨간 야키니쿠와 가라시멘타이코
3부 전쟁의 식탁-배급, 통제, 그리고 구호의 식생활
1 “총후의 국민은 쌀을 절약하고 대용식을 먹읍시다”
2 소고기 대신 무엇을 먹을까?
3 대용식 장려로 주목받은 호떡과 소면
4 해방공간의 청계천 길거리 음식
5 구호물자 우유죽과 부산의 하꼬방술집
4부 냉전의 식탁-미국의 잉여농산물 유입과 녹색혁명
1 북한의 민족음식 구축
2 치킨라멘과 소고기라면, 그리고 K-레이션
3 밀막걸리와 희석식 소주의 유행
4 콩기름 식용유 생산과 튀김 음식의 증가
5 녹색혁명과 통일벼
5부 압축성장의 식탁-먹는장사 전국시대
1 LA갈비와 삼겹살구이의 등장
2 식품산업, 전쟁 같은 경쟁
3 청량음료, 뜨거운 판촉전
4 건강 추구 속에 꽃핀 횟집
5 강남 개발 완성과 고급 음식점 개업 붐
6부 세계화의 식탁-한국인의 식탁을 장악한 세계 식품체제
1 열대 과일 수입 붐
2 서양 채소의 소비 증가와 씨앗 재산권
3 연어와 랍스터, 대중 수산물이 되다
4 지구화된 매운맛
5 세계화 과정에서 변하고 있는 입맛
에필로그: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성찰
본문의 주|참고문헌|이미지 출처 및 소장처|찾아보기
<조선의 미식가들 목차>
프롤로그 옛글로 맛보는 조선시대 음식문화사
1부 선비의 음식 체험: 한시로, 일기로, 세시기로
“훈기가 뼛속까지 퍼지니” 이색의 소주
“돼지고기를 찍어 먹으니 참으로 맛있었다” 김창업의 감동젓
“관서의 국수가 가장 훌륭하다” 홍석모의 냉면
2부 선비의 음식 탐구: 식욕은 하늘에서 부여한 천성
“맛이 매우 좋아서 두텁떡이나 곶감찰떡마저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구나” 허균의 석이병
“어해 중에서 으뜸이다” 김려의 감성돔식해
“가슴이 시원스럽게 뚫리는 듯했다” 이옥의 겨자장
3부 어의와 왕의 음식: 장수를 위하여
“동치미 국물에 적시고 소금 조금 찍으면 그 맛이 더없이 좋다” 전순의의 동치미
“겨울밤에 모여서 술 마실 때, 아주 좋다” 이시필의 열구자탕
“지난번에 처음 올라온 고추장은 맛이 대단히 좋았다” 영조의 고추장
4부 사대부 남성의 음식: 군자의 도리
“지금 엿집에서 사용하는 좋은 방법이다” 김유의 엿
“먹으면서 꽤 오래 이야기를 나누다 파했다” 조극선의 두붓국
“목구멍에 윤낸다고 기뻐하지 말라” 이덕무의 복국
5부 사대부 여성의 요리법: 서재에서 부엌으로 간 요리법
“잠깐 녹두가루 묻혀 만두같이 삶아 쓰나니라” 장계향의 어만두
“즙이 많이 묻어 엉겨서 맛이 자별하니라” 빙허각 이씨의 강정
“갓채는 물을 짤짤 끓여 부으면 맛이 좋으니” 여강 이씨 부인의 갓
에필로그 조선시대 요리책 읽는 법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한식당에서 현지인처럼 식사하는 방법
수저를 찾아서 냅킨 위에 놓아라
당신의 음식을 공유하라
오래되지 않은 오늘날 한국인의 식사방식
1 왜 신발을 벗고 방에서 식사를 할까?
① 살림집의 형태에 따라 달랐던 식사장소 ② 18세기 온돌의 일상화와 신발 벗고 식사하기 ③ 2000년대 이후 좌식에서 입식으로 전환되는 중
2 왜 양반다리로 앉아서 식사를 할까?
① 주거 방식과 생업 방식에 따라 달랐던 식사 자세 ② 고려 왕실, 등받이 없는 의자를 사용하다 ③ 퇴계가 제안한 책상다리 자세, 조선의 표준이 되다 ④ 1970년대, 책상다리가 양반다리로 바뀌다 ⑤ 다리에 쥐가 났어요
3 왜 낮은 상에서 식사를 할까?
① 식사 자세에 따라 다른 식탁의 형태 ② 조선 초기부터 유행한 소반 ③ 조선 후기 남성 가부장의 상징이 된 소반 ④ 거안제미, 소반을 나르는 규칙
4 왜 집집마다 교자상이 있을까?
① 공자는 소반에, 주자는 높은 식탁에서 식사하다 ② 교자상의 원형이 된 일본의 나가사키식 ‘탁복’ 식탁 ③ 20세기 초반 소반·교자상·입식 식탁의 공존 ④ 2010년대 한국의 아파트에 교자상이 있는 이유
5 왜 회식 자리에 명당이 따로 있을까?
① 나라마다 다른 연회의 좌석 배치 규칙 ② 조선시대 양반들은 북벽·동벽·서벽 순으로 ③ 대한제국에서 수용한 서양식 좌석 배치 규칙 ④ 혼란스러워진 좌석 배치 규칙
6 왜 그 많던 도자기 식기가 사라졌을까?
① 동아시아의 대표 식기, 도자기 ② 백성의 그릇, 막사기 ③ 도자기를 닮은 멜라닌 수지 그릇
7 왜 밥을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에 담을까?
① 산업혁명 이전, 서양의 오래된 식기들 ② 양반의 그릇, 놋그릇 ③ 1960년대 중반,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의 전성기 ④ 스텐 밥공기의 규격화 ⑤ 재생 중인 놋그릇, 그러나…
8 왜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할까?
① 포크?스푼?나이프, 손, 그리고 젓가락 ② 조선 후기, 숟가락의 술자루가 달라진 이유 ③ 19세기 말 외국인이 경험한 숟가락?젓가락 사용기 ④ 21세에도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는 한국인
9 왜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먹을까?
①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할 때의 상차림 방식 ② 조선 왕실의 진연·진찬 상차림은 <개별형+시계열형> ③ 조선 선비의 일상식사는 <개별형+공간전개형> ④ 1980년대 <시계열형> 한식 상차림의 등장과 실패
10 왜 밥·국·반찬을 한꺼번에 먹을까?
① 주식에 따라 다른 상차림과 식사 방식 ② 조선 최고의 맛, 상추쌈밥 ③ ‘밥+국+반찬’의 <공간전개형> 상차림이 익숙한 이유 ④ 21세기 초, 밤의 양이 줄어들면서 생긴 일들
11 왜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실까?
① 19세기 말에야 자리 잡은 디저트의 개념 ② 1971년, 한국식 후식의 등장 ③ 1980년대 전성기를 맞이한 믹스커피 ④ 2000년대 믹스커피의 위기와 디저트의 탄생
12 왜 술잔을 돌릴까?
① 오래된 술잔 돌리기의 역사 ② 조선시대 선비들은 ‘원샷’이 기본 ③ 술잔 돌리기가 지속되는 이유
13 왜 반주를 할까?
① 술마다 어울리는 안주가 있다 ② 조선요리옥에서 밥상과 술상이 합쳐지다 ③ 조선 후기부터 이어져온 반주 습관 ④ 1970년대 술집의 쇠퇴와 밥집의 술집화
에필로그: 밥 한번 같이 먹읍시다
인간은 ‘함께 식사’ 하는 동물이다
변화 중인 한국인의 ‘함께 식사’ 규칙들
밥 한번 같이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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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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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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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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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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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