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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을 챙깁니다>
20여 년 동안 효율과 결과를 좇으며 ‘속도 중독자’ ‘생각 중독자’로 살아온 정신과의사 문요한은 몸을 돌보는 데 관심이 없었다. 몸의 이상 신호를 느끼게 된 마흔 중반, 상담 중에도 내담자의 말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 뒤 결국 스스로 안식년을 갖는다. 그 시간 동안 오감을 깨우는 긴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몸을 외면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며 서서히 삶의 리듬을 회복했다.
이는 여행 후 일상으로도 이어졌다. 내면의 변화는 물론 치유에 대한 관점도 달라져 언어와 이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몸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훈련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문요한 작가는 이러한 내밀한 경험과 실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신간『이제 몸을 챙깁니다』에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몸의 심리학’을 들려주고자 한다.
<관계를 읽는 시간>
어른인 당신의 관계가 계속 힘들다면
‘관계의 틀’부터 살펴보라
사람들은 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내 맘 같지 않다”고 한탄한다. ‘성장하는 삶’이라는 화두로 꾸준히 활동해온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상대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전혀 의도하지 않았어도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인간관계의 본질”임을 직시하라고 권한다. 내 마음 같지 않은 게 어쩌면 당연하다는 얘기지만, 이는 ‘힘들 테니 그대로 있어도 된다’는 공허한 위로와는 다르다. 그보다는, 필연적인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계마다 ‘건강한 거리’를 되찾아 나답게 살아가라는 ‘변화’의 심리학이다. 《관계를 읽는 시간》에서는 그 변화의 출발점으로 ‘관계의 틀’에 주목한다.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는 관계방식, 이것을 이해하고 바꾸지 않는 한 관계에서 겪는 괴로움도 반복된다. 그러면 관계틀은 어떻게 알아보고 바꿀 수 있을까? 그 여정은 ‘바운더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바운더리란 인간관계에서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해주는 자아의 경계이자 관계 교류가 일어나는 통로다. 자아의 진짜 모습은 혼자 있을 때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바운더리라는 형태로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렇다 보니 왜곡된 바운더리는 필연적으로 역기능적 관계를 낳는다.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크게 두 갈래다. 주로 애착손상으로 인해 1)자아발달에 문제가 생기거나, 2)인간관계의 교류에 왜곡이 일어난다. 자아발달의 왜곡(미분화, 과분화)과 관계교류의 왜곡(억제형, 탈억제형)이라는 두 변인을 따라 순응형, 돌봄형, 지배형, 방어형이라는 4가지 역기능적 관계틀이 등장한다. 이 책의 2부에서는 각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정서적 특징과 더불어 그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또 살아가면서 주로 어떤 문제들을 맞닥뜨리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관계 때문에 힘들어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모습 속에서 이런 역기능적 유형 중 하나 이상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의 관계틀/관계유형을 알아보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일그러진 관계틀을 깨고 건강한 관계와 자기세계를 되찾으려면 다시 ‘바운더리’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이제 몸을 챙깁니다 목차>
프롤로그_ 몸과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1장 지금, 당신의 몸은 어디에 있나요?
“아플 시간도 없습니다”
“건강이요? 자신 있습니다”
“내 몸이 너무 싫어요”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당신은 너무 많이 생각해요”
2장 순간순간 따뜻한 주의를 몸에 기울이기
몸과 마음의 만남, 바디풀니스
몸의 언어를 배웁니다
애쓰지 않고 호흡을 느낍니다
긴장과 힘을 뺍니다
내 몸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3장 마음의 고통에 대한 응급처치는
몸을 돌보는 것
마음이 힘들 때는 몸을 움직입니다
감정이 올라오면 신체감각을 관찰합니다
우울하고 외로울 때 먼저 몸에 집중합니다
진짜 힘든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동물도 트라우마가 생길까요?
4장 일상에서 몸에 귀기울이며 생활하기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화장실에 갑니다
자세를 바로 합니다
배고픔과 식탐을 구분합니다
앞 맛, 본 맛, 뒷맛을 느끼며 먹습니다
잠이 올 때 잠을 잡니다
5장 몸을 자각하며 움직이기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없을까요?
섬세한 움직임은 뇌를 건강하게 자극합니다
세계적 기업들이 명상과 요가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의식적으로 일상의 활동을 늘립니다
6장 오늘부터 내 몸을 존중하기
“더 이상 저를 해치고 싶지 않습니다”
“처음으로 몸에게 사과했습니다”
외모에 대해 비난하지 않습니다
몸은 삶의 평생 동반자입니다
7장 몸이 깨어나면 삶이 깨어납니다
몸의 속도를 알아차릴 때 삶의 속도도 달라집니다
사람은 누군가와 몸으로 연결되기를 원합니다
몸은 지혜의 원천입니다
내 몸은 내 건강의 주체입니다
내 삶의 지휘자로 살아갑니다
에필로그_ 깨어나십시오
부록_ 2주일간의 몸챙김 훈련
<관계를 읽는 시간 목차>
◆ 차례 ◆
프롤로그 / 아이의 관계에서 어른의 관계로
1부. 문제는 바운더리다
당신의 관계는 안녕한가요?
1장. 착해서 힘든 게 아니야
착해서 늘 손해라고요? 미숙한 착함과 성숙한 착함ㆍ그 여자가 지나치게 친절한 이유ㆍ착한 게 아니라 ‘약한’ 거
2장. 왜 상처는 가까운 사람이 더 줄까 ?
받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준 사람은 없는 ‘상처’ㆍ바운더리가 모호해질 때: 관계의 소유욕ㆍ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랄 때: 결핍이 몰고 온 파국
3장. 조종하는 자와 조종당하는 자
연결감이 족쇄가 될 때: 감정사슬ㆍ감정사슬의 흔한 모습ㆍ감정을 조종하는 사람과 감정을 조종당하는 사람ㆍ어떤 사람들이 조종당하나요?
4장. 그런데 바운더리가 뭔가요?
내 자아의 울타리ㆍ바운더리는 무슨 일을 하나요?ㆍ바운더리에 탈이 나면: 희미하거나, 경직되거나ㆍ균형 잃은 바운더리의 비극: 에코와 나르키소스
5장. 바운더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자아 탄생의 심리학ㆍ애착손상은 자아발달을 왜곡한다ㆍ그럼 모든 게 부모 때문이야?ㆍ애착은 ‘복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ㆍ더 고려할 것: 문화와 바운더리
2부. 일그러진 바운더리 :
순응형ㆍ돌봄형ㆍ방어형ㆍ지배형
왜 그 사람은 그런 식으로 관계를 맺을까?
6장.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면
인간의 발달ㆍ아이들의 트라우마: 트라우마성 발달장애ㆍ심리적 미숙아와 심리적 과숙아ㆍ바운더리 크로서와 바운더리 가더ㆍ바운더리 이상에 따른 역기능적 관계틀
7장. 누군가와 불편해지는 건 너무 싫어: 순응형
왜 그렇게까지 상대에게 맞춰야 하나ㆍ미처 해소되지 못한 분리불안ㆍ순응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8장. 네가 기뻐야 나도 기뻐: 돌봄형
누군가를 돌봐야만 살 것 같은 사람들ㆍ과잉책임감 덩어리ㆍ돌봄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9장. 나한테 신경 좀 쓰지 마: 방어형
너는 너 나는 나ㆍ뿌리 깊은 불신ㆍ방어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10장.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지배형
지배와 착취로 얼룩진 인간관계ㆍ분노 뒤에 숨어 있는 ‘수치심’ㆍ지배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3부. 행복한 관계의 조건
바운더리가 건강해지려면 필요한 다섯 가지
11장. 관계조절력: 관계의 깊이를 조절하는 능력
건강함이란 삶의 양면을 아우르는 것ㆍ제대로 의심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ㆍ도식의 분화와 기본적 신뢰
21장. 상호존중감: 따로 또 같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ㆍ어울리되 같아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능력ㆍ기계적 대칭성을 넘어서
13장.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내 마음과 당신의 마음
안정애착을 맺는 양육자의 비결ㆍ왜 힘들다는 말을 못했냐고요?ㆍ사람마다 ‘공감의 원’이 있다ㆍ바운더리에 따른 공감능력의 문제ㆍ내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
14장. 갈등회복력: 회피보다 복구가 중요해
갈등에 대처하는 방식ㆍ갈등을 만들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갈등회복력’이다
15장. 솔직한 자기표현: 과장된 두려움 버리기
좀 더 솔직해진다고 해서 뭐가 두려운가?ㆍ마음과 표현이 한없이 어긋날 때ㆍ부드러운 솔직함과 거친 솔직함
4부. 바운더리의 재구성
바운더리를 다시 세워 ‘나답게’ 사는 법
16장. 관계의 역사 이해하기
첫 관계가 우리의 관계를 지배한다ㆍ내게 반복되는 ‘관계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ㆍ무엇을 이해할 것인가?
17장. 애착손상 치유 연습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까?ㆍ과거와 현재의 관계 구분하기ㆍ상처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가?ㆍ나를 위로하는 능력
18장. 바운더리를 세우는 자기표현 훈련 P.A.C.E.
1단계. 일단 멈춤Pause_멈추고 자동반응을 보류하는 연습ㆍ2단계. 알아차림Awareness_내 감정과 욕구 그리고 책임 알아차리기ㆍ3단계. 조절Control_상황과 상대에 따라 자신의 반응 조절하기ㆍ4단계. 자기표현Self-Express- ion_솔직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19장. ‘아니오’ 연습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다ㆍ부탁 훈련: 나는 부탁할 수 있고 당신은 거절할 수 있다ㆍ거절의 표현: 내가 거절한 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요청일 뿐?바운더리 유형별 거절 훈련ㆍ관계를 끊어야겠다면: 불쾌감을 차분히 표현하는 법
20장. ‘자기 세계’ 만들기
지금껏 내 삶에는 내가 있었는가?ㆍ건강한 자기세계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ㆍ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내는 힘, 나의 ‘오티움’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 바운더리는 바운더리를 넘어선다
20여 년 동안 효율과 결과를 좇으며 ‘속도 중독자’ ‘생각 중독자’로 살아온 정신과의사 문요한은 몸을 돌보는 데 관심이 없었다. 몸의 이상 신호를 느끼게 된 마흔 중반, 상담 중에도 내담자의 말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 뒤 결국 스스로 안식년을 갖는다. 그 시간 동안 오감을 깨우는 긴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몸을 외면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몸의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며 서서히 삶의 리듬을 회복했다.
이는 여행 후 일상으로도 이어졌다. 내면의 변화는 물론 치유에 대한 관점도 달라져 언어와 이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몸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훈련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문요한 작가는 이러한 내밀한 경험과 실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신간『이제 몸을 챙깁니다』에 담아내며 본격적으로 ‘몸의 심리학’을 들려주고자 한다.
<관계를 읽는 시간>
어른인 당신의 관계가 계속 힘들다면
‘관계의 틀’부터 살펴보라
사람들은 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내 맘 같지 않다”고 한탄한다. ‘성장하는 삶’이라는 화두로 꾸준히 활동해온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상대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전혀 의도하지 않았어도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인간관계의 본질”임을 직시하라고 권한다. 내 마음 같지 않은 게 어쩌면 당연하다는 얘기지만, 이는 ‘힘들 테니 그대로 있어도 된다’는 공허한 위로와는 다르다. 그보다는, 필연적인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계마다 ‘건강한 거리’를 되찾아 나답게 살아가라는 ‘변화’의 심리학이다. 《관계를 읽는 시간》에서는 그 변화의 출발점으로 ‘관계의 틀’에 주목한다.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되풀이하고 있는 관계방식, 이것을 이해하고 바꾸지 않는 한 관계에서 겪는 괴로움도 반복된다. 그러면 관계틀은 어떻게 알아보고 바꿀 수 있을까? 그 여정은 ‘바운더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바운더리란 인간관계에서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해주는 자아의 경계이자 관계 교류가 일어나는 통로다. 자아의 진짜 모습은 혼자 있을 때가 아니라 관계 안에서 바운더리라는 형태로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렇다 보니 왜곡된 바운더리는 필연적으로 역기능적 관계를 낳는다.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크게 두 갈래다. 주로 애착손상으로 인해 1)자아발달에 문제가 생기거나, 2)인간관계의 교류에 왜곡이 일어난다. 자아발달의 왜곡(미분화, 과분화)과 관계교류의 왜곡(억제형, 탈억제형)이라는 두 변인을 따라 순응형, 돌봄형, 지배형, 방어형이라는 4가지 역기능적 관계틀이 등장한다. 이 책의 2부에서는 각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정서적 특징과 더불어 그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또 살아가면서 주로 어떤 문제들을 맞닥뜨리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관계 때문에 힘들어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모습 속에서 이런 역기능적 유형 중 하나 이상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의 관계틀/관계유형을 알아보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일그러진 관계틀을 깨고 건강한 관계와 자기세계를 되찾으려면 다시 ‘바운더리’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
<이제 몸을 챙깁니다 목차>
프롤로그_ 몸과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1장 지금, 당신의 몸은 어디에 있나요?
“아플 시간도 없습니다”
“건강이요? 자신 있습니다”
“내 몸이 너무 싫어요”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당신은 너무 많이 생각해요”
2장 순간순간 따뜻한 주의를 몸에 기울이기
몸과 마음의 만남, 바디풀니스
몸의 언어를 배웁니다
애쓰지 않고 호흡을 느낍니다
긴장과 힘을 뺍니다
내 몸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3장 마음의 고통에 대한 응급처치는
몸을 돌보는 것
마음이 힘들 때는 몸을 움직입니다
감정이 올라오면 신체감각을 관찰합니다
우울하고 외로울 때 먼저 몸에 집중합니다
진짜 힘든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동물도 트라우마가 생길까요?
4장 일상에서 몸에 귀기울이며 생활하기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화장실에 갑니다
자세를 바로 합니다
배고픔과 식탐을 구분합니다
앞 맛, 본 맛, 뒷맛을 느끼며 먹습니다
잠이 올 때 잠을 잡니다
5장 몸을 자각하며 움직이기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없을까요?
섬세한 움직임은 뇌를 건강하게 자극합니다
세계적 기업들이 명상과 요가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의식적으로 일상의 활동을 늘립니다
6장 오늘부터 내 몸을 존중하기
“더 이상 저를 해치고 싶지 않습니다”
“처음으로 몸에게 사과했습니다”
외모에 대해 비난하지 않습니다
몸은 삶의 평생 동반자입니다
7장 몸이 깨어나면 삶이 깨어납니다
몸의 속도를 알아차릴 때 삶의 속도도 달라집니다
사람은 누군가와 몸으로 연결되기를 원합니다
몸은 지혜의 원천입니다
내 몸은 내 건강의 주체입니다
내 삶의 지휘자로 살아갑니다
에필로그_ 깨어나십시오
부록_ 2주일간의 몸챙김 훈련
<관계를 읽는 시간 목차>
◆ 차례 ◆
프롤로그 / 아이의 관계에서 어른의 관계로
1부. 문제는 바운더리다
당신의 관계는 안녕한가요?
1장. 착해서 힘든 게 아니야
착해서 늘 손해라고요? 미숙한 착함과 성숙한 착함ㆍ그 여자가 지나치게 친절한 이유ㆍ착한 게 아니라 ‘약한’ 거
2장. 왜 상처는 가까운 사람이 더 줄까 ?
받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준 사람은 없는 ‘상처’ㆍ바운더리가 모호해질 때: 관계의 소유욕ㆍ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랄 때: 결핍이 몰고 온 파국
3장. 조종하는 자와 조종당하는 자
연결감이 족쇄가 될 때: 감정사슬ㆍ감정사슬의 흔한 모습ㆍ감정을 조종하는 사람과 감정을 조종당하는 사람ㆍ어떤 사람들이 조종당하나요?
4장. 그런데 바운더리가 뭔가요?
내 자아의 울타리ㆍ바운더리는 무슨 일을 하나요?ㆍ바운더리에 탈이 나면: 희미하거나, 경직되거나ㆍ균형 잃은 바운더리의 비극: 에코와 나르키소스
5장. 바운더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자아 탄생의 심리학ㆍ애착손상은 자아발달을 왜곡한다ㆍ그럼 모든 게 부모 때문이야?ㆍ애착은 ‘복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ㆍ더 고려할 것: 문화와 바운더리
2부. 일그러진 바운더리 :
순응형ㆍ돌봄형ㆍ방어형ㆍ지배형
왜 그 사람은 그런 식으로 관계를 맺을까?
6장. 바운더리에 문제가 생기면
인간의 발달ㆍ아이들의 트라우마: 트라우마성 발달장애ㆍ심리적 미숙아와 심리적 과숙아ㆍ바운더리 크로서와 바운더리 가더ㆍ바운더리 이상에 따른 역기능적 관계틀
7장. 누군가와 불편해지는 건 너무 싫어: 순응형
왜 그렇게까지 상대에게 맞춰야 하나ㆍ미처 해소되지 못한 분리불안ㆍ순응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8장. 네가 기뻐야 나도 기뻐: 돌봄형
누군가를 돌봐야만 살 것 같은 사람들ㆍ과잉책임감 덩어리ㆍ돌봄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9장. 나한테 신경 좀 쓰지 마: 방어형
너는 너 나는 나ㆍ뿌리 깊은 불신ㆍ방어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10장.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지배형
지배와 착취로 얼룩진 인간관계ㆍ분노 뒤에 숨어 있는 ‘수치심’ㆍ지배형이 대인관계에서 만나는 문제
3부. 행복한 관계의 조건
바운더리가 건강해지려면 필요한 다섯 가지
11장. 관계조절력: 관계의 깊이를 조절하는 능력
건강함이란 삶의 양면을 아우르는 것ㆍ제대로 의심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ㆍ도식의 분화와 기본적 신뢰
21장. 상호존중감: 따로 또 같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ㆍ어울리되 같아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능력ㆍ기계적 대칭성을 넘어서
13장.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내 마음과 당신의 마음
안정애착을 맺는 양육자의 비결ㆍ왜 힘들다는 말을 못했냐고요?ㆍ사람마다 ‘공감의 원’이 있다ㆍ바운더리에 따른 공감능력의 문제ㆍ내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
14장. 갈등회복력: 회피보다 복구가 중요해
갈등에 대처하는 방식ㆍ갈등을 만들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갈등회복력’이다
15장. 솔직한 자기표현: 과장된 두려움 버리기
좀 더 솔직해진다고 해서 뭐가 두려운가?ㆍ마음과 표현이 한없이 어긋날 때ㆍ부드러운 솔직함과 거친 솔직함
4부. 바운더리의 재구성
바운더리를 다시 세워 ‘나답게’ 사는 법
16장. 관계의 역사 이해하기
첫 관계가 우리의 관계를 지배한다ㆍ내게 반복되는 ‘관계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ㆍ무엇을 이해할 것인가?
17장. 애착손상 치유 연습
관계가 달라질 수 있을까?ㆍ과거와 현재의 관계 구분하기ㆍ상처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가?ㆍ나를 위로하는 능력
18장. 바운더리를 세우는 자기표현 훈련 P.A.C.E.
1단계. 일단 멈춤Pause_멈추고 자동반응을 보류하는 연습ㆍ2단계. 알아차림Awareness_내 감정과 욕구 그리고 책임 알아차리기ㆍ3단계. 조절Control_상황과 상대에 따라 자신의 반응 조절하기ㆍ4단계. 자기표현Self-Express- ion_솔직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19장. ‘아니오’ 연습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다ㆍ부탁 훈련: 나는 부탁할 수 있고 당신은 거절할 수 있다ㆍ거절의 표현: 내가 거절한 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요청일 뿐?바운더리 유형별 거절 훈련ㆍ관계를 끊어야겠다면: 불쾌감을 차분히 표현하는 법
20장. ‘자기 세계’ 만들기
지금껏 내 삶에는 내가 있었는가?ㆍ건강한 자기세계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ㆍ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내는 힘, 나의 ‘오티움’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 바운더리는 바운더리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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