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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 지적 자기방어를 위한 매뉴얼

소피 마제 지음 | 배유선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16년 08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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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4620762(8964620763)
쪽수 284쪽
크기 144 * 221 * 20 mm /41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manuel d'autodefense intellectuelle/Mazet , Sophi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비판정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

인터넷과 SNS에는 음모론이 넘쳐나고 사람들은 거기에 흠뻑 취해있다. 오늘날엔 정보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음모론을 분간하고 피하기가 더 쉬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풍부한 정보’는 때로 또 다른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는 풍부해도 너무 풍부해서 복잡한, 지금 이 세상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비판정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쉽고 재미있고 기발한 아홉 개의 챕터를 통해 음모론자의 주장부터 정치인, 드라마 작가, 자칭 과학자라는 이들을 비롯해 극단주의자와 광고업자들의 이야기까지. 우리 생각을 지배하려 드는 갖가지 주장들을 낱낱이 분석하며 그럴싸한 정치 구호, 세뇌, 온갖 루머와 강박관념을 효과적으로 떨쳐버리는 방법으로 ‘지적 자기방어’를 개발하라고 주장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소피 마제

저자 소피 마제 Sophie Mazet는 1980년에 태어난 소피 마제는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2011년부터는 정규 수업 외에 ‘지적 자기방어’ 교실을 개설했다.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도발적인 수업으로 매주 학생들의 발걸음을 끌어 모으고 있다. 소피 마제가 수업을 개설한 데에는 두 가지 ‘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르완다 체험 학습 당시, 키갈리 기소지 기념관을 관람할 때였다. ‘르완다에서 퍼뜨렸던 헤이트 스피치를 통해서든, 아니면 허위 광고를 통해서든’ 대중 조작에 넘어가지 않게 해줄 ‘도구’들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는 노엄 촘스키의 말이 불을 지폈다. “우리가 참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지적 자기방어 수업이 개설되었을 것이다.”
인종차별주의, 반유대주의, 동성애 혐오, 젠더 문제, 이슬람주의, 비종교성 원칙....... 무거운 주제들이지만 수업은 경쾌하게 진행되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의견이 부딪칠 때면 ‘곪은 환부를 도려낼’ 기회를 얻기도 했다. 사상가 겸 역사학자인 츠베탕 토도로프를 비롯해 유수한 철학자와 작가들이 이 수업에 동참했다. 이 책은 시사 문제의 이야기장이 되었던 ‘지적 자기방어’ 수업의 토론 주제를 모아 만든 것이다. 2015년 소피 마제는 교육공로훈장을 받았다.

역자 : 배유선

역자 배유선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프랑스어권의 좋은 도서들을 국내 출판사에 소개하고, KBS 월드라디오의 프랑스어 방송 작가로서 국내 소식을 해외에 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농부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 『죽지 않았지만 모두 걸려 있는 병』, 『영리한 지구인』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정보란 무엇인가?
24시간 뉴스 채널은 스모 경기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다
정보도 일종의 상품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 시청률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
광고와 미디어의 관계, 돈을 내는 쪽은 누구?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쇼와 예능을 넘나들 때
텔레비전에 나오는 ‘전문가’ 패널은 왜 항상 같은 사람들일까?
경찰이 TV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는 이유
우리가 철석같이 믿는 것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까?
[편집증 주의보] 언론은 자기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다?
[유용한 툴] 프레이밍

드라마 속 인생은 더 아름다운가?
청소년부터 지식인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드라마
드라마 작가는 위험한 아드레날린 조작자
한 회만 보고 TV를 끄기가 그렇게도 어려울까?
드라마와 캐나다드라이의 공통점
나쁜 놈은 항상 흑인
그런데 경찰은 뭐 하는 거야?
〈그레이스 아나토미〉 작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된 이유
왜 드라마 속 의사들은 진료 시간에 이야기만 나누는지
“여보세요, 닥터 하우스에게 진료 받을 수 있을까요?”
현실에 영향을 받는 드라마에 영향을 받는 현실에 영향을 받는......
“아무튼 대통령은 못 되실 겁니다. 백악관이라고 부르는 게 벽 색깔 때문만은 아니에요.”
드라마가 금욕주의자를 만들 수도 있다?
[편집증 주의보] 미스터리 수사물
[유용한 툴] ‘불신의 자발적 정지’

“비밀로 하고 안 알려주는 거야”, 위험한 음모론의 활약상
‘음모’라는 것
거대 음모는 존재하는가?
음모적 주장을 눈치 챌 수 있는 몇 가지 힌트
말도 안 되지만 흠 잡을 데 없는 음모적 주장의 역설
음모론자들 입을 막기가 그렇게 힘들까?
이 세상의 은밀한 지배자, 리저드맨
팝콘을 먹고 싶게 만드는 잠재의식효과
어느 정도는 믿어도 괜찮다?
특정 집단들이 음모론에 단골 지명되는 이유
본의 아니게 음모론자들의 편에 선 구글
음모론은 인간의 천성?
[편집증 주의보] 노엄 촘스키의 ‘속임수’
[유용한 툴] 오컴의 면도날

비종교성 원칙, 어디에 쓰는 것인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비종교성 원칙은 프랑스의 특산품?
비종교성 원칙을 해수욕장에 적용한 나딘 모라노
교내 차도르 착용을 둘러싼 오해들
업무시간에 기도해도 괜찮은 걸까?
비종교성 원칙에 관한 전 이집트 대통령의 생각을 물어본다면?
세속주의는 시선을 돌리기 위한 꼼수?
종교적 상징물 착용 금지법이 학생들을 쫓아낸다고?
[편집증 주의보] ‘비종교적 반격’이 필요할까?
[유용한 툴] 붉은 천 / 허수아비 때리기

건강, 음식, 환경,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위협이 되는 시대
결국 오염된 대도시에 사는 게 더 건강하다?
스페인산 오이는 연쇄 살인범?
쥐 몇 마리로 증명해내는 GMO의 유해성
건강한 사람도 알고 보면 환자
아프다고 믿을 때의 좋은 점
Green is beautiful
통신사 기지국 근처에 살면 병에 걸린다?
냉정을 유지하는 법
[편집증 주의보] 햄버거 속 구토억제제 괴담
[유용한 툴] 잘못된 딜레마의 오류

광고의 힘을 벗어날 수 있을까?
광고가 우리 욕구를 조종하는 법
광고와 슈퍼히어로의 공통점
탁자 대신 나체 여성을
“무료로 이용했다면 그건 당신이 바로 상품이라는 뜻”
우리가 흘리고 다닌 쿠키가 하는 일
더 이상 50세 미만 가정주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단골 마트
광고업자에게 정보를 숨기다 보면 범죄자가 된다
소비자가 못된 사장 쫓아내는 법
광고는 법을 초월할 수 있을까?
[편집증 주의보] 극단적인 맞춤형 광고
[유용한 툴] 시각적 직유

정치에서는 절대 말에 현혹되면 안 된다
똑같은 말로 망하기도 하고 흥하기도 한다?
모국어지만 이해할 수 없는 말들
아무 의미도 없지만 모두의 호응을 끌어내는 연설문
또 하나의 은어, ‘뉴 스피크’
‘뉴 스피크’라는 비난이 의미하는 것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편집증 주의보] 대중은 스토리텔링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인가?
[유용한 툴] 감정적 호소

‘과학적인’ 이야기는 믿을 만한가?
클로드 알레그르의 온난화 이론 비판은 과학적인가?
과학이 신을 규정할 수 있는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로 아는지……
수학이 골치 아픈 이유
일 년 중 가장 우울한 날을 규명하는 방법
바나나 껍질을 밟으면 미끄러지는 이유
제시카 알바와 비욘세 중 과학적으로 더 섹시하게 걷는 사람
과학이 무기가 될 수 있을까?
[편집증 주의보] 과학자들은 아직도 UFO를 찾고 있을까?
[유용한 툴] 권위에 의한 논증

최대의 적은 바로 나 자신
혹시 나도 정원에 홍두깨를 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테레사 수녀보다 천국 갈 가능성이 더 크다는 믿음
인간은 자기기만을 좋아한다
나도 모르게 낀 색안경
통계보다 포털 사이트를 더 믿는 이유
월드컵 탈락이 그렇게 실망스러운 일일까?
악재는 한꺼번에 오는 법?
내가 선 계산대 줄은 항상 느리다
‘나랑 상관있는지만 구별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의 필터
[편집증 주의보] 직관, 믿어도 좋을까?
[유용한 툴] 자기실현적 예언

그래서 결론은? “암초 사이를 항해하듯”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미주
참고문헌

책 속으로

자극적인 소식일수록 8시 뉴스에 등장할 가능성이 더 높다. 조깅을 하던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은 해외에서 일어난 그 어떤 무력 충돌보다 더 비중 있게 오랜 시간 방송을 탄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무장 세력 간 갈등을 가십화하거나 우리에게 친숙한 맥락과 연결 지을 때뿐이다. 2014년 여름에 보도된 가자 지구 소식이 그런 식이었다. 대형 매체들은 이 지역 분쟁에 대대적인 관심을 보였다. 주요 채널들의 8시 뉴스 첫머리부터 가자 지구가 등장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전쟁 자체에 초점을 맞춘 적은 거의 없었다. (31쪽)

T...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프랑스 ‘대학 위의 대학’이라 불리는 그랑제콜 진학을 노리는
학생들을 위한 ‘지적 자기방어’ 수업,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임신 소식을 부모님보다도 먼저 알게 된 단골 마트?
결국 오염된 대도시에 사는 게 더 건강하다?
왜 드라마 속 의사들은 진료 시간에 이야기만 나눌까?
통계보다 포털 사이트를 더 믿는 이유?
이 세상의 은밀한 지배자, 리저드맨?
이슬람 소녀가 학교에 히잡을 쓰고 등교한다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비판정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 저자는 재미있고 기발하며 쉽고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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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읽기 삶읽기 267 ‘따지는 목소리’가 사회를 바꾼다 ―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  소피 마재 글  배유선 옮김  뿌리와이파리 펴냄, 2016.8.22. 15000원   프랑스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며 ‘지적 자기방어 교실’을 꾸리기도 한다는 소피 마재 님이 쓴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뿌리와이파리,2016)는 책이름처럼 어린이나 푸름이가 ‘아무 말이나 다 믿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왜 이렇게 되었나를 돌아보는 인문책입니다. 글쓴이는 자꾸자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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