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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 권미선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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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06065(8932906068)
쪽수 107쪽
크기 128 * 196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연애 소설 읽는 노인』의 칠레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2002년 작. 누아르 영화 기법과 추리소설 기법으로 칠레에서 일상화된 사회악을 고발한 작품이다. 현대인의 비뚤어지고 왜곡된 성 문화를 질책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무게감으로 칠레 역사가 안고 있는 비리와 폭력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시골 형사 카우카만은 문명과는 거리가 먼 파타고니아에서 광활한 자연에 동화되어 자신의 직분을 충실히 이행하며 살아간다. 그는 그곳에서 성범죄 관련 기관에서 일하며 자기와 비슷한 아픔과 소외감을 지니고 살아가는 택시 기사 아니타와 사랑에 빠지는데….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루이스 세풀베다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루이스 세풀베다는 1949년 칠레에서 태어났다. 학생 운동에 참여했던 그는 당시 많은 칠레 지식인들이 그러했듯 오로지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피노체트의 독재를 피해 망명해야 했다. 그 후 수년 동안 라틴아메리카 전역을 여행하며 다양한 일을 하다가 1980년 독일로 이주했다.
1989년 살해당한 환경 운동가 치코 멘데스를 기리는 장편 『연애 소설 읽는 노인』을 발표하여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켰던 그는 환경 문제·생태학에서부터 사회 비평까지 아주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루이스 세풀베다는 1997년 스페인에 정착한 뒤에 해마다 〈이베로아메리카 도서 살롱〉이라는 독자적인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치적 탄압으로 사라진 실종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다룬 영화 「어디에도 없다」를 기획하여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하기도 했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전 세계에서 여러 도서상을 수상한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누아르 형식의 『귀향』, 고래를 보호하는 환경 운동가들의 이야기 『지구 끝의 사람들』, 라틴아메리카의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파타고니아 특급 열차』, 감정의 나약함에 대한 풍자 『감상적 킬러의 고백』, 소설집 『외면』, 동화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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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권미선

역자 권미선은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교에서 문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황금세기 피카레스크 소설 장르에 관한 연구」, 「〈돈 키호테〉에 나타난 소설의 개념과 소설론」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루이스 세풀베다의 『외면』,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안토니오 스카르메타), 『납치 일기』(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아리아드네의 실』(산체스 드라고), 『영혼의 집』(이사벨 아옌데)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문명과는 거리가 먼 파타고니아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시골 형사 카우카만은, 가축 도둑들을 체포하다 문제를 일으켜 수도인 산티아고롤 쫓겨난다. 그곳에서 성범죄 관련 기관에서 일하면서 자기와 비슷한 아픔과 소외감을 지니고 살아가는 택시 기사 아니타와 사랑에 빠진다.
폰 섹스 전화방에 협박 전화를 걸어오는 자를 수사하면서, 카우카만은 두 가지 단서로 인해 그 사건이 평범하지만은 않을 거라 예감한다. 핫라인을 운영하는 여자가 과거에 해외로 망명을 떠났던자로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후 칠레로 돌아왔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카우카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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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이 출간 될 즈음에 서점에서 책을 읽고 온 기억이 난다. 그때는 서점에서 새 책을 읽고 오는 즐거움에 빠져 있던 터라, 줄거리가 흩어질까 봐 집에 바로 와서 리뷰를 썼다. 그때 쓴 리뷰를 읽어보니, 정말 짧고 줄거리조차도 부족한 내용인 것이 단박에 드러나는데도 솔직함이 배어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이미 읽은 책을 다시 구입하기가 뭣해 열심히 다른 책을 읽다, 루이스 세풀베다의 작품을 전작하게 되면서 이제야 구입하게 되었다. 얇은 책이라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었고, 기억을 더듬듯 꼼꼼히... 더보기
  • -똥냄새가 나는, 비열한 도시- 『핫 라인』을 읽고 루이스 세풀베다는 내가 아는 소설가 중에 가장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많지만, 그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보지 못했다. 그의 소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뉠 수 있는데, 생태소설과 흑색소설이다.「연애소설 읽는 노인」,「악어」,「지구 끝의 사람들」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소설이며, 「감상적 킬러의 고백」,「귀향」,「핫라인」은 음모와 계략이 판치는 뒷골목의 이야기다.    그중에 「핫라인」은... 더보기
  • 그동안 누군가 나에게 전작주의를 하는 작가가 있냐고 물으면 없다고 자신 있게 대답해 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나에게 전작주의에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두 명의 작가를 만났으니 한 명은 커트 보네거트이고, 다른 한 명은 루이스 세풀베다다. 뒤늦게 루이스 세풀베다의 작품세계와 만나게 된 나는 그 늦음을 만회하기 위해 부지런히 세풀베다의 책들을 구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 아쉬운 점 중의 하나는, 출간된 지 채 몇 년이 되지 않았지만 그의 책들이 절판의 운명에 처해 있다는 점이다.   <감상적 킬러의 고백>, ... 더보기
  • 베스트셀러 비껴가기 쉽지 않다. 이유라도 확인해보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언론에서 자주 거론하는 작가 역시 외면하기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어떤 경로로든 접하게 될 터이니 굳이 뒤로 미룰 필요가 있을까 싶어지기 때문이다. 근래 언론에서 자주 거론하는 작가가 있다. '루이스 세풀베다'다. 국내에선 아직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이 없는데도 그렇다. 뭔가 이유가 있을 성싶다. 출판사의 물량공세 때문만은 아닐 듯하다. 살펴보니 과연 그렇다. 망명과 유랑으로 점철됐던 인생유전을 언급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이미 '작가'가 아닌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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