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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나만의 잉여로움을 위한 1인용 에세이

이영희 지음 | 스윙밴드 | 2015년 0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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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5260959(1195260954)
쪽수 252쪽
크기 138 * 198 * 20 mm /38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잉여로움의 결정체같던 그 시간이 우리를 구원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남의 병풍 노릇을 해야 할 때도 있음을 알고, 좋아하는 일보단 잘할 수 있는 일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아내 즐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만화나 드라마 없이 보내는 주말은 상상할 수 없고,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일본행 항공권을 구입하는 철없는 소녀의 마음을 가진 여자가 있다.

『어쩌다 어른』은 꿈은 원대하고 마음은 이미 대업을 이루고도 남았으나, ‘본디 사주가 게을러’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일상+대중문화’ 찬양 에세이다. 저자는 주로 심각하지 않은 책이나 만화, 드라마, 영화, 노래 등을 소재로 하여 가벼운 일상 이야기를 녹여낸 칼럼을 신문지면에 연재했는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글이 아닌, 뜬금없는 만화나 아이돌 이야기를 언급하며 다분히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유머코드를 마구 날리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작가와 독자들이 사랑한 글을 추려내어,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덧붙인 것이다.

친한 친구의 일기를 훔쳐보듯, 인생의 몇몇 지점들에서 작가가 마주한 고민들과, 누구나 공감할 만한 1인분의 역사가 담긴 이 책은 ‘할걸’과 ‘하지말걸’ 사이에서 헤매는 서툰 어른들에게 결코 완벽한 인생은 없으니 ‘그냥, 이렇게 지내도 괜찮다’라고 다독인다. 세상과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은 고사하고, 하루치의 일과를 무사히 끝내기도 버거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작지만 훈훈한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특히 저자가 빼놓지 않는 것은 ‘웃음코드’이다. 우리 마음의 밝은 면보다는 외면받고 소외당하던 어두운 그늘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에도 글이 우울하거나 무겁지 않은 것은, 바로 저자가 끝까지 붙잡고 이어가는 ‘웃음코드’ 덕택이다. 하지만 삶을 구원해주는 웃음으로도 도무지 힘이 나지 않을 땐, 그저 좋아하는 것들에 몰두해보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잉여로움의 결정체같던 그 시간이 거꾸로 살아 있다는 생생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고’ 말하면서.

상세이미지

어쩌다 어른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하고 싶은 일 vs 잘할 수 있는 일 008
언젠간 최선을 다해야 하리 016
오늘도 여전히 후회중 024
나의 개명 실패담 031
을로 사는 법 038
포기할 수 있다면 그건 꿈이 아니지 044
만화방 표류기 050
행복이 뭔가요 058

2 예쁜 것들은 좀 닥쳐줄래
이별이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 068
신촌을 못 가 076
그때 그 옷걸이 083
그들을 싫어한 게 아니었어 090
취향은 그렇게 전염된다 096
예쁜 것들은 좀 닥쳐줄래 103
인기 없는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112
아무래도 싫은 그녀들 119

3 사소한 취향과 실없는 농담
응답하라 빠순이 파워 128
나에게는 나만의 레이스가 있다 136
사소한 취향과 실없는 농담이 우리를 구원한다 142
안녕, 절망선생 148
어디에도 없었던 나 156
나를 발견해줘, 셜록 165
같이 나이 들어가는 별이 있다는 것 176
어둠의 빛 182

4 어쩌다 싱글
완전체인 그들 190
누구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니까 198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 205
이런 판타지가 있나 214
인생은 홈쇼핑 같은 것 221
걸어도 걸어도 228
어쩌다 어른 235

에필로그: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 241

책 속으로

“낭중지추(주머니 속의 송곳)라는 사자성어를 어디선가 주워듣고, ‘그래 이 말이야’ 하며 수첩에 적어놓은 기억이 있다. 현재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나는 뾰족한 송곳이니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나갈 거라고 믿었(다기보다는 믿고 싶었)던 것이겠지. 그런데 이놈의 송곳은 왜 점점 무뎌지기만 하는지, 왜 뚫지를 못해, 왜, 왜! 여전히 주머니 속을 헤매고 있는 나를 목도할 때마다 실망스러웠지만, 인정해야 했다. 30년 넘게 다짐해도 잘 안 되는 걸 보면 이것이 나의 최선이며, 이제는 슬슬 그걸 받아들여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일희일비로 점철된 삶 속에서도 유난히 반짝였던 순간, 현실을 잊고 빠져들었던 매혹의 대상들이다. 좋아하는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시간, 나만 아는 기쁨을 점점 늘려가는 삶, 그것만으로도 썩 괜찮아 보인다. 그것들이 분명 어쩌다 어른이 된 나와, 그리고 당신에게, 돌연한 슬픔과 맞서는 두둑한 맷집이 되어주리라 믿으며, 그렇게 삶은 계속된다.” (249쪽)

『어쩌다 어른』은 꿈은 원대하고 마음은 이미 대업을 이루고도 남았으나, “본디 사주가 게을러”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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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 읽은 책의 고마움 mr**19 | 2017-09-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처음에는 이 책의 제목, 어쩌다 어른이라는 왠지 어쩌다 보니 훌쩍 커버려 어른이 된 나를 대변해 주고, 위로해 주는 느낌에 이끌려 이 책을 샀는데, 이 책이 너무 좋다. 편안하게 써내려간 에세이 느낌의 책이였고, 독자에게 강력한 동감을 일으키는 책이 였다.      옆집에 나보다 조금은 오래 산 언니가 "야! 언니가 인생살아보니 별거 없더라~" 맥주한캔 하면서 삶의 푸념 늘어 놓는 느낌의 책이여서 웃으면서 즐겁게 봤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더보기
  • # 어쩌다 어른 ni**36th | 2015-07-2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책을 선택할 때 표지와 제목이 99.9% 내게 영향을 미친다.어쩌다 어른도,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서점에서 보자마자 사고 싶다며 손에 들었지만, 그 날은 다시 내려놓고 그냥 나왔다.한참 후, 그러니까 얼마 전 드디어 샀다. (사실 그 때 사야지! 라고 점 찍어 둔 책이라는 기억이 사라졌었다. 이 글을 쓰면서, 문득 이 책, 그 책이었구나. 하고 떠올랐다.) 처음에 이 책 내가 쓴 건가? 싶을만큼, 나 같았다.세상 사람 다 비슷하게 살고, 비슷한 생각을 하는... 더보기
  • 어쩌다 어른-이영희 wo**3 | 2015-07-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 ​ ​ 언제였을까. 우연히 신문 칼럼을 읽는데 말랑하니 술술 읽혔다. '뭘 이런 걸 다 신문에 쓰나?' 싶은 물음은 호감으로 바뀌면서 그 기자 칼럼만 찾아서 읽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칼럼 제목도 '사소한 취향'. 그러더니 그 칼럼. 1년여만에 게재를 멈췄다. 사정이야 어찌됐든 그 칼럼을 더 볼 수 없어 아쉬웠던 차에 또 우연히 그 기자가 책을 냈다는 사실을 알고 얼른 책을 손에 넣었다. 사실 제목이 너무 맘에 든다. '어쩌다 어른'​ 출... 더보기
  • 어쩌다 어른 zi**37 | 2015-05-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만의 잉여로움을 위한 1인용에세이라는 흔치않은 부제에 뭐지? 싶었던책인데 사실 공감하는부분이 많아서 재밌었지만 공감하지않은 사람은 뭐지 이게 싶은 책이기도 할거같다 예전 국정교과서에서 자주 등장했던 영희란 이름을 가진 그녀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 여행 영화 책 팬질 ㅋㅋㅋ 등에 관해 솔직하게 서술되어있다 저자의 소개중에 일본아이돌을 좋아해 찾아보다보니 스맙 오빠들을 찾아보다 저절로 일본어를 깨치고 일본유학도 다녀왔다는거에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나 역시 한때 스맙에 빠져 각종 영상들을 돌려보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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