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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 시툰 안녕, 해태. 1

싱고 지음 | 싱고 그림 | 창비교육 | 2019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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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228743(1189228742)
쪽수 320쪽
크기 151 * 221 * 23 mm /53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웹툰과 시가 만나 선을 넘었다.
시를 읽는 가장 새로운 방법, 마음 시툰!”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는 시집 『싱고,라고 불렀다』와 시 에세이집 『詩누이』를 낸 신미나 시인이 직접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선정해 웹툰을 그렸다. 마음을 다친 열네 살 잔디와 천상계 영물인 해태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흥미진진한 성장 일기가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엮여 총 3권으로 펼쳐진다. 우정, 짝사랑, 진로 등으로 갈등하는 주인공 잔디와 천상계의 삶과 지상계의 삶을 놓고 고민하는 해태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해태』를 통해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안녕, 해태』는 ‘2019 연재만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청소년 마음 시툰’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일상을 그린 웹툰에 교과서 수록 시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찰떡같이 녹인 ‘시툰(詩+Webtoon)’이라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 읽기의 물꼬를 트고자 하였다.

[주요내용]
콰지직 쾅, 부웅― 탁!
어느 날, 호랑이도 수달도 아닌
이상한 녀석이 잔디 앞에 착지했다.

“나님은 인간들 눈에 띄면 안 되는
상상의 동물이라고.
너 금방 나랑 말 섞었으니까
당분간 네가 나 좀 보살펴 줘야겠어!”

잔디는 홀린 듯 해태의 뒤를 따라가고,
그날부터 둘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는데…
b> ▶ 『청소년 마음 시툰 안녕, 해태. 1』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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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청소년 마음 시툰 안녕, 해태. 1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시골집 샘가에 오래된 펌프가 있었습니다. 마중물을 붓고 펌프질을 하면 물이 콸콸 터져 나왔습니다. 눈앞이 시원했습니다. 녹물이 나오다가 이내 맑은 물이 나왔지요. 그 물로 쌀도 씻고 빨래도 하고 한여름엔 등목도 하며 자랐습니다. 물을 끌어오기 위해 붓는 마중물처럼 이 책도 ‘시툰(詩+Webtoon)’이라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 읽기의 물꼬를 터 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시를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삽화’에서 나아가, 이야기로 꾸려 보면 어떨까? 회를 거듭하면서 그림과 시, 어느 한방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수평을 맞추는 것이 커다란 과제였습니다. 시와 그림이 기찻길처럼 나란히 가거나 교차하면서 제 몫으로 어울리길 바랐습니다.
시는 지나간 ‘옛것’이 아니라, 현재에 생생하게 되살아오기도 합니다. 좋은 시는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지혜를 주고 우리가 어엿하게 살아가도록 마음을 힘 있게 세워 줍니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들이 시를 친근한 형식으로 만나게 하는 일은 의미가 있습니다.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나 학교를 졸업한 이후 시를 접하지 못한 분들,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톺아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첫 만남은 콰지직 쾅!
1화 이 몸은 고양이야
2화 혼자 잠든 밤
3화 바다 같은 마음, 파도 같은 마음
4화 발표가 뭐길래
5화 내 건 검은색에 흰 줄, 네 건 하늘색에 흰 줄
6화 노릇노릇 햇빛 먹는 날
7화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다면
8화 내 마음이 들리니?
9화 시인의 하늘
10화 꿈속에서 따라온 나비
11화 나를 잊지 말아요
12화 너와 나 사이의 물길
13화 해도 지고, 나도 지고
14화 내 이름을 불러 줘
15화 내 마음의 문장 성분
16화 새살이 돋는다는 것
17화 마음의 겉과 속
18화 아픈데 슬프기까지
19화 말은 힘이 세!
20화 나는 씨앗, 교실은 우주
시인 소개 / 작품 출처 / 수록 교과서

책 속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중에서 제일 아픈 건 마음이에요.” _1권 15쪽

“너도 내 이름을 불러 준다면 나도 너의 의미가 될 수 있을 텐데…. 내 고백을 받아 주지 않으면 어쩌지? 얼굴을 어떻게 보지? 그래도 괜찮아. 너는 내게 특별한 의미가 되었으니까. 고마워, 열네 살 나의 첫사랑. _1권 229~223쪽

”잘 모르겠지만 첫사랑이 사랑니처럼 아프다는 것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친한 사이일수록 위로가 될 수도 있지만 가깝기 때문에 쉽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도요.“ _1권 303~304쪽

출판사 서평

웹툰과 시의 만남, 청소년 마음 시툰 시리즈 출간!
‘청소년 마음 시툰’은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골라 청소년들의 일상을 그린 웹툰과 함께 담은 시리즈이다. ‘청소년 마음 시툰’은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나 학교를 졸업한 이후 시를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12월 출간하는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 1/2/3』(글·그림·시 선정 싱고(신미나))에 이어 2020년 1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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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감정들과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청소년기를 지날 때, 저의 경우 가장 힘들게 다가왔던 감정은 '외로움'이었습니다. 나 혼자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 집만 이런 것이 아닐까? 다른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데 나만 이런 것일까? 이제 막 자기정체성이 단단해지려고 모양을 잡아가려고 할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학교와 사회라는 무리 속에 던져 졌을 때 '나 혼자만 이런 것은 아닐까?'라는 두려운 감정이 시시때때로 밀려들 때 짝꿍으로 밀려오는 감정은 외로움이었습니다. ... 더보기
  • 웹툰과 시의 만남. 읽는 내내 행복했다. 책장 하나하나 넘길 때마다 여고생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웹툰 뒤에 따라오는 시는 그 감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모든 삶의 이치에 있어서 가끔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곤 한다. 나는 이 시툰을 읽는 내내 웹툰이 먼저일까 시가 먼저일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시가 먼저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시”, 이 문학 장르는 나에게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되는 문학의 한 장... 더보기
  • 안녕, 해태 1 md**tlej | 2019-12-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누군가와의 이별이 '손을 놓친 것 같'다는 표현을 본 순간 가벼운 마음으로 넘기던 책장을 덮었다. 어쩌면 좀 더 시간을 들여서 읽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 마음 시툰'인데 왜 이렇게 내 마음을 울리는걸까. 잔디가 예지와 처음 나란히 앉은 학교 운동장 벤치에 등나무가 얽혀 있는 모습에 나의 고교시절이 떠올랐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도 등나무가 있는 쉼터가 있었다. 친구들과 무슨 일만 생기면 그 자리에 모여 놀았던 기억이 난다. 등꽃이 예쁜 줄, 좋은 향기가 나는 줄 그때 처음 알았다. 지금도 등나무를 보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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