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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공포 에리카 종 장편소설

Modern&Classic | 양장본
에리카 종 지음 | 이진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21일 출간
  • 정가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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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상태 : 절판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5014371(1185014373)
쪽수 576쪽
크기 125 * 19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Fear of flying : a novel/Jong, Eric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에리카 종의 문제작!

에리카 종의 장편소설 『비행공포』. 네 번의 결혼과 거침없는 성적 상상 등으로 격렬한 페미니즘 논쟁을 불러일으킨 소설로 저자의 자전적 요소가 담겨 있어 가족과 의절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여성은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거대한 질문을 던지며 가장 수치스럽고 은밀한 생각들과 감정, 그리고 경험 모두를 드러내고 있다.

저자는 이사도라 윙이라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완전히 발가벗긴 자신을 묘사한다. 당혹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이사도라의 성적 모험담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보다 새로운 여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자아를 확립하고자 한다. 여성으로서, 화가로서, 사랑이 필요한 개인으로서, 섹스가 필요한 개인으로서, 유대인으로서, 아내로서의 자아를 조화시키려 애쓰며 자아를 탐구해가는 과정을 엿보며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것들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수상내역
- 프로이트상 문학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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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에리카 종은 시인이자 소설가. 194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컬럼비아 대학의 바너드 칼리지에서 문학석사를 취득했다. 대학시절부터 시를 발표하여 1971년 첫 시집 《과물과 식물》 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다. 대학에서 만난 첫 남편과 결혼했으나 곧 이혼하고 정신과의사이자 중국계 미국인인 남편 아랑 종과 결혼한 후 남편을 따라 1966년부터 1969년까지 하이델베르크에서 생활했다. 무역상 아버지와 화가 집안의 어머니, 레바논 남자와 결혼한 언니, 대학원의 악몽, 남편과 함께 참석한 학회, 끝내 떨칠 수 없는 나치의 그림자와 결혼의 굴레… 에리카 종은 이 모든 자전적 요소를 생생히 담은 이야기를 남몰래 써서 출간했는데, 이 소설이 바로 1973년 전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비행공포》이다. 그후의 삶은 에리카 종의 말을 빌리자면, “욕설을 담은 협박편지와 찬사를 가득 담은 편지들이 동시에 쏟아지는 나날”이었다. 이 책은 신페미니즘 운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으며 지금까지 총 2700만 부가 판매되었고 [타임]이 뽑은 1970년대TOP10 도서에 선정되었다. 1979년 출간된 한국어판 역시 당시 베스트셀러 1위를 연일 석권하며 이후 40년 동안 《날으는 것이 두렵다》 《침대 밑 사나이》 《나의 안티히어로와의 여행》《꿈의 회의로부터의 보고》 등 다양한 제목으로 열 가지가 넘는 판본이 출간되었다. 《비행공포》는 저작권사와 정식 계약한 최초의 한국어판이다. 그밖에 소설가인 조너선 패스트와의 세 번째 결혼생활을 낱낱이 담은 소설 《How to Save Your Own Life》 《Parachutes and Kisses》 등을 출간했고, 지금의 남편인 케네스 버로스와 결혼한 후에는 《It Was Eight Years Ago Today》 등 다양한 논픽션을 출간하기도 했다. 1975년 지그문트 프로이트 문학상을 받았으며 프랑스에서 도빌 문학상을, 이탈리아에서 페르난다 피바노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7년, 밥 딜런은 그의 신곡 ‘Highlands’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그녀가 물었지. 그럼 요즘은 어떤 책을 읽어? 나는 대답하네. 에리카 종.” 얼마 전, 에리카 종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당신은 15분의 명성을 얻었고 지금 더없이 바쁘다. 그러나 15분 후에는 어쩔 것인가?” 이는 한 권의 소설을 출간한 후 다시는 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었던 에리카 종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녀는 치열하고 당당한 삶을 통해 15분을 40년으로 바꾸었다. 현재, 미국에 살며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과 강연을 펼치고 있다.

에리카 종님의 최근작

역자 : 이진

역자 이진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립학교 아이들》《열세 번째 이야기》《잃어버린 것들의 책》《꽃으로 말해줘》《658, 우연히》《악녀를 위한 밤》《갈림길》 등 60여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영미문학 텍스트에서 빈번하게 마주친 《비행공포》를 읽고 깊이 매료되어 저자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는 등 몇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정식 한국어판을 번역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수한 영어권 작가와 작품을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목차

작품 소개 두려움 없이 쓴 소설, 두려움 없이 옮기다

1 꿈의 학회 혹은 ‘지퍼 터지는 섹스’로 가는 길
2 “여자는 독재자를 숭배한다.”
3 똑! 똑!
4 검은 숲 가까이
5 꿈의 학회 혹은 성교에 관한 보고서
6 열정 발작 혹은 침대 밑의 남자
7 신경성 기침
8 빈 숲의 통화
9 판도라의 상자 혹은 나의 두 엄마
10 프로이트의 집
11 실존주의, 이대로 좋은가
12 미친 남자
13 지휘자
14 아랍인 그리고 기타 짐승들
15 영웅답지 않은 영웅과의 여행
16 유혹당하고 버려지다
17 꿈 작업
18 피의 혼례 혹은 시크 트란시트

작품 해설: 날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책 속으로

내가 기억하는 한 나와 남편은 항상 정신분석을 받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각자의 머리 위에 정신분석의들을 앉혀놓지 않으면 아주 사소한 결단조차도 내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마치 머리 위에서 제우스와 헤라가 싸우고 있는《일리아스》의 트로이 병사가 된 기분이다. 그렇게 결혼은 하나의 ‘메나주 아 카트르’가 된다. 침대 위에는 나와 나의 분석의, 남편과 남편의 분석의 네 사람이 누워 있다. 분명 X등급을 받을 장면이다.
_24페이지

우리의 결혼생활이 뻐걱대기 시작한 건 사실이었다. 결혼한 지 5년이 되면 결혼 선물로 받은 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자는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격렬한 페미니즘 논쟁을 일으킨 어제의 문제작, 고전이 되어 돌아오다!

[타임] 선정 1970년대를 지배한 도서 TOP10, 전세계에서 2700만 부가 판매된 전설의 베스트셀러, 한국어판 출간 당시 음란성을 이유로 지형(紙型)이 소각되는 수모를 겪었고 그 후로도 《날으는 것이 두렵다》《침대 밑 사나이》《꿈의 회의로부터의 보고》 등 다양한 한국어(해적)판이 출간된 문제작, 네 번의 결혼과 거침없는 성적 상상 등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고스란히 담긴 소설, 작가 에리카 종을 페미니즘의 아이콘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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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1970년대라는 그 시절에 이렇게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소설을 썼다는데 우선 놀라웠고, 더불어 이 이야기가 에리카 종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라는데에 더욱 놀라지 않으 수 없었지요. 이 소설이 발간된 후, 욕설을 담은 협박편지와 찬사를 담은 편지들이 동시에 쏟아지는 나날을 보냈다고 하니 이 책으로 인해 그녀의 인생에, 그리고 그당시 사회에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을지 가히 상상히 가고도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요즘 세상에도 책 속 이사도라 같은 삶을 사는 여... 더보기
  •     비행(飛行)에 대한 공포. 그것은 어떤 공포일까. 단어 그대로 날 수 없다는, 고소공포증과 비슷한 공포일까. 아니면 세상의 굴레를 벗어던질 수 없는, 세상이 주는 치명적 달콤함을 이길 수 없다는 그런 뜻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비행(非行)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억압적 상황에 대한 공포일까. 『비행공포』라는 제목만으로는 아직은 알 수 없었다. 에리카 종의 『비행공포』는 남성중심사회가 만들어낸 여성성이라고 할 수 있는 ‘가사와 육아’를 끔찍이도 싫어하지만, 동시에 남자에게 구속당하고 싶어 ... 더보기
  • 1. 나와 너가 저지르고 사는 일은 크게 두 가지다. '뭐 그렇게까지?' 또는 '최소한 이렇게는 해야지!'이다. 70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여성 에리카 종은 후자이다.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쓰고 살아야지.'를 느낀다. 물론 그녀의 말이 아니고, 내 생각이다.   2. 자전적 소설을 읽을때는 특히 마음문을 활짝 열어줘야 한다. 쓰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아마도 썼다 지웠다 할 수도 있다. 이것 빼고 저것 빼다가 아무 것도 안 남자 그만 포기하고 다 쏟아놓았을 지도 모른다. ... 더보기
  • 에리카 종. 장편소설 《비행공포》 "여자는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40년전에 쓰였다고는 믿기지 않는 에리카 종의 장편소설 국내 최초 정식 한국어판 출간!         40년전에 쓰였다고는 믿기지 않는 에리카 종의 장편소설   국내 최초 정식 한국어판 출간!   적나라한 언어의 돌직구, 비행공포를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더보기
  • 진실을 말하는 건 위험하면서도 필요한 일이다.. 내게 " 비행공포" 가 그랬다.. 이찍을 쓰는 내내 나는 무척 두려웠고..책이 출판된 직후에는 열렬한 찬사와 날선 비난을 동시에 감당해야 했다..솔직함이 항상 인정받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그로 인해 감옥에 길수도 있기에.. 그러나...진실을 말하지 않는 작가는 오래갈 수 없다..에리카 종..     대담하고 솔직한 동시에 감미롭고 경쾌하며 격조와 품위까지 지닌 소설..!! 작가 존 업다이크 조심하라.. 이 책은 당신을 집밖으로..멀리 데리고 나갈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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