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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

최장집 지음 | 폴리테이아 | 2012년 10월 20일 출간
세종도서 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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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2792332(8992792336)
쪽수 176쪽
크기 B6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한국 민주주의의 현장을 탐사하다!

인간적 상처들과 공동체의 해체『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 1980년대 초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한국의 노동문제를 다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 정체체제가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저자 최장집이 민주화 25년이 지난 지금, 도대체 우리가 꿈꾸고 바랐던 민주화의 수혜자가 과연 누구인지 화두를 던졌다. 저자는 보통 사람들의 상처투성이 삶을 들여다보고, 그것이 ‘노동 없는’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임을 보여준다. 총 2부로 구성하여, 1부에서는 저자가 전주의 지역 자활센터부터 울산의 현대자동차 공장 등을 방문하고 탐사한 기록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하층의 삶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지난 정부 시기 복지정책의 한계를 짚어내고, 사회적 시민권에 기초를 둔 접근이 복지를 위해서도,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총 2부와《강연》부분으로 구성하여, 1부는 2011년 8월부터 2012년 5월 말까지 10개월에 걸쳐《경향신문》에 연재된 글들을 책의 형태에 맞게 고쳐 쓴 것이다. 2부는 1부에서 살펴본 현실에 대한 최장집 교수의 대안적 시각을 보여 주는 글들을 수록하였다.《강연》은 2012년 7월 26일, 최재천 의원실과 경향시민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1차 민생고 희망 찾기 국회토론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최장집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분교, 코넬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 객원교수 및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노동운동과 국가』, 『한국 현대 정치의 구조와 변화』, 『한국 민주주의의 이론』, 『한국 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민주화』, 『민중에서 시민으로』, 『어떤 민주주의인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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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6

1부 삶의 현장에서 보는 한국 민주주의
1. 일용직 노동자들의 감춰진 상처들 16
2. 현대차와 노동 없는 생산 체제의 문제 24
3. 장위동 봉제 공장에서 32
4. 전주 덕진의 자활 센터를 다녀오다 42
5. 공덕동 재래시장에서 52
6. 농업과 농민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60
7. 청년들의 노동조합, 청년유니온 68
8. 다시, 변화의 중심에 선 젊은 세대 78
9. 이주 노동자,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86
10. 누가 신용 불량자 문제를 만들었는가 96

2부 노동 있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1.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가 112
2. 민주주의의 발전과 시민권 122
3. 한국 민주주의가 가야 할 길 136

<강연> 청년 문제는 노동문제이고 정치 문제다 150

출판사 서평

“한 노동자는 10년 가까이 현대차에서 일했는데,
그 사이 자신을 고용한 인력 회사가 일곱 번이나 바뀌었다고 말한다.
어느 날 문득 ‘내가 지금 회사에 다니고 있는 건가.’ 하고 자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말에서 나는 존재감을 상실한 채 헤매는,
카프카의 소설 속 소외된 한 인간의 모습을 떠올렸다.”

민주화의 진정한 수혜자는 누구인가?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의 상처투성이 삶을 들여다보고, 그것이 ‘노동 없는’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임을 말한다. 자신의 노동으로 소득을 얻고 가족을 건사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생산자 집단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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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없는 외침 jc**o64 | 2014-05-1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노동절이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63년부터 근로자의 날이라 한다. 노동자와 근로자, 사전적 의미로도 작은 차이가 있지만 어감상 차이는 확연히 느껴진다. 몸을 써서 일하는 사람과 그저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 닥치는 대로 막일을 하는 사람과 나은 환경에서 선별적으로 일하는 사람, 계급의식으로 무장된(또는 무장되어야 할) 사람과 복종과 온순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람, 블루칼라와 화이트 칼라… 많은 노동자들이 이렇게 인식되는 존재로서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기도 하고 국가 또는 국가의 녹을 먹는 나라의 고관은 노동자... 더보기
  •   우리는 노동 없이 살아갈 수 없다. 노동은 개인이 살아갈 수 있는 근본이자 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힘이다. 개인이 삶을 꾸리기 위해서도, 그리고 중소기업이나 재벌 대기업이나 기업이 존재하기 위해서도 노동은 필수불가결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도 노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사회도 민주주의도 노동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노동이 없는 사회이다. 노동자를 열외자로 배제한다. 노동 없는 경제, 노동 없는 시장으로 달려 나간다. 그렇다 보니 개인의 삶도 경제도 민주주의도 위태롭다. 저자는 ‘노동 없... 더보기
  • 대선으로 인하여 지금은 후보들의 공약들이 나오고 있다. 경제과 정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후보와 그 후보가 속한 정당에 색깔과 주변 인물들을 같이 유심히 살펴볼 것이다. 그 중에서 유난히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경제 민주화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유난히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어 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사회적 문제가 도래하였다. 물론 그런 문제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 빈익부의 차이와 높은 자살률의 통계는 현 사회의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지... 더보기
  • 진정한 민주주의를 찾아서 sm**g | 2012-11-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민주주의와 노동이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이 얼핏들었다. 특이한 책 포장을 하고 있는 이 책을 여는 독특한 과정을 통하여, 책의 내용을 만나자 그 의문은 금새 풀렸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70%가 노동자이고, 엄청난 수로 증가하고 있는 자영업자들 또한 본인 혼자거나 가족들의 노동만으로 운영되는 실질적으로는 노동자라는 현실을 생각하면 노동이 없는 민주주의란 이 나라에 사는 국민들 대부분의 삶의 현실을 외면하는 민주주의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 더보기
  • 대한민국의 청년은 불행하다. 대한민국의 청년은 일을 하지 못해도 불행하고, 일을 하고 있어도 불행하다. 취업, 결혼, 출산...세가지를 포기하는 삼포시대라고도 한다. 도대체 왜? 분명 우리나라는 50년 전 보다 더 잘사는 나라인데, 어째서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었는가? 국가는 대체 국민들에게 뭔 짓을 한건가?   노동과 민주주의 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아무리 정치가 꽃을 피운 나라일지라도 노동이 없다면 그 나라는 존재할 수 없다. 그 노동이라는 이름의 정체가 지금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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