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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ㆍ 「유전자 전쟁」 폴 맥콜리
영국 출신 SF 작가로 스티븐 백스터, 피터 해밀턴 등과 함께 영국의 하드 SF/스페이스 오페라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첫 장편소설 『Four Hundred Billion Stars』로 루디 러커와 함께 필립 K. 딕 상을 공동수상했으며, 『Fariyland』로 아서 C. 클라크 상과 존 W. 캠벨 상을, 『Pasquale’s Angel』로 사이드 와이즈 상을 수상했다. 「유전자 전쟁」은 세계화와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반대하는 정치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품이다.
ㆍ 「내가 행복한 이유」 그렉 이건
1990년대에 등장한 가장 독창적 이며 논쟁적인 하드 SF 작가 중 한 사람이자 ‘최고의 현대 SF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이다.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SF를 쓰기 시작했다. 첫 장편 『쿼런틴』으로 디트머 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였고, 중편 『Oceanic』으로 휴고 상, 로커스 상, 아시모프 상을, 또 제2장편인 『Permutation City』가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내가 행복한 이유」는 그의 가장 중요한 작품이자 문제작 중 하나이다.
ㆍ 「붉어지기만 하는 빛」 데이비드 브린
미국의 물리학자이자 하드 SF 작가. 초인의 개념을 부정하고 영웅적인 사건에 영웅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 관여한다는 규칙을 신봉하며, 낙천주의적이고 쇼맨십과 장식을 배제한 간결한 문체가 특징이다. 장편 『스타타이드 라이징』으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수상했고, 『업 리프트』 전쟁으로 휴고 상을 수상한 바 있다.
ㆍ 「공룡처럼 생각하라」 제임스 패트릭 켈리
우아한 스타일과 극적인 효과를 펼쳐 보이는 하드 SF 작가. 주로 단편소설을 발표하지만, 『속삭임의 행성』『자유 해변』『태양을 들여다보며』『야생』 등의 장편을 출간했으며, 점점 ‘중요 작가’로 인식되고 있는 중이다. 단편 「공룡처럼 생각하라」는 휴고 상을 수상했다.
ㆍ 「그리핀의 알」 마이클 스완윅
영국 출신의 SF 작가로, 첫 출간된「기눙가가프」와 「성제니스의 향연」 이후 꾸준히 훌륭한 소설들을 발표했다. 단편 「티라노사우르스와의 스케르초」로 휴고 상을, 장편 「강철 드래곤의 딸」로 네뷸러 상을 수상했다. 현재 가장 영향력이 있으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SF·판타지 비평가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독립된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된 「그리핀의 알」은 내적 일관성과 현실성을 갖기 위한 엄청난 자료 조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물이다.
ㆍ 「다른 종류의 어둠」 데이비드 랭폴드
오늘날 SF 팬덤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이자 전직 물리학자이다. SF와 팬덤에 대한 신문인 팬진<앤서블>의 발행자이며, 휴고 상 팬-작가 부문을 연거푸 수상하고 있다. SF 잡지 등에도 부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비판적인 통찰로 유명하다. 휴고 상 수상작인 「다른 종류의 어둠」은 무섭도록 그럴듯하며 멋지고 끔찍한 미래 사회를 보여주는 하드 SF이다.
옮긴이 소개
ㆍ 김상훈
서울 출생. 필명 강수백. SF 및 판타지 평론가, 번역가, 기획자. 시공사의 <그리폰북스>와 열린책들의 <경계소설>의 기획을 담당했고, 현재 <행복한책읽기의 SF총서>를 기획하고 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별을 쫓는 자』,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그렉 이건의 『쿼런틴』,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등이 있다.
ㆍ 이수현
작가, 번역가. 서울대 인류학과에서 석사 논문을 썼고,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환상문학 웹진 거울(http://mirror.pe.kr)의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라코트 심해』 『빼앗긴 자들』 『로캐넌의 세계』 『멋진 징조들』 『디스크월드』 『크립토노미콘』 『겨울의 죽음』 『거울 속 소녀』 『사자와 결혼한 소녀』 『이리저리 움직이는 비비원숭이』 『꿈꾸는 앵거스』 『환영의 도시』 등이 있다
번역 김상훈
SF작가이자 번역가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이웃집 슈퍼히어로》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조지 R. R. 마틴의 《왕좌의 게임》 등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어슐러 르 귄의 《로캐넌의 세계》 등 '헤인' 시리즈, 옥타비아 버틀러의 《블러드 차일드》,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등 SF와 판타지 소설을 주로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어슐러 르 귄의 『빼앗긴 자들』, 『로캐넌의 세계』, 『유배 행성』, 『환영의 도시』, 「서부해안 연대기」 시리즈, 『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를 비롯해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체체파리의 비법』, 『마지막으로 할 만한 멋진 일』, 『킨』, 『블러드차일드』, 『살인해드립니다』, 『멋진 징조들』, 『노인의 전쟁』, 『꿈꾸는 앵거스』, 『대우주시대』, 『유리 속의 소녀』, 「얼음과 불의 노래」, 「샌드맨」, 「다이버전트」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 ㆍ 유전자 전쟁 / 폴 맥콜리 … 11
ㆍ 내가 행복한 이유 / 그랙 이건 … 29
ㆍ 붉어지기만 하는 빛 / 데이비드 브린 … 91
ㆍ 공룡처럼 생각하라 / 제임스 패트릭 켈리 … 105
ㆍ 그리핀의 알 / 마이클 스완윅 … 141
ㆍ 다른 종류의 어둠 / 데이비드 랭포드 … 263
편집자 노트 / 데이비드 G. 하트웰 … 283
출판사 서평
"제1권보다 제2권이 더 재미있다!"
‘하드 SF는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란 편견을 깨고 『하드 SF 르네상스』 제1권은 SF 팬덤으로부터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1권 출간 후 온라인 서점 등에 올라온 서평들을 간단히 추려보면 잘 알 수 있다. 장담하건대, 『하드 SF 르네상스』 제2권은 제1권보다 2배는 더 재미있다!
하드SF가 비록 과학과 기술에 주요 초점을 맞추고는 있다지만 그저 '소설로 쓰여진 과학 기술 이론으로만' 바라보던 시선으로부터도 훨훨~ 벗어날 수 있을정도의 읽는 재미(그저 '막연하게 재미있다'가 아닌 언젠가는 있음직한 일들을 논리적으로 실감나게/ 구체적으로 설득력있게 '그러면서도 재미있게')를 주고 있는 작품들로 책 한 권이 빈틈없이 꽉꽉 채워져 있는 『하드 SF 르네상스』! -예스24, spacian님
이 단편집에 실린 작품들은 하나같이 나름 한방씩을 갖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알라딘, cmpman님
하드SF?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후회 없이 읽어라. SF의 매력 그 자체가 하드SF에 있으니까. 매번 고전들만 읽어야 했던 한국 SF 독자들에게 이런 책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이 신선하기까지 하다. … SF 독자라면 이런 멋진 SF단편들의 향연을 놓치지 말아야 하고, 기존에 SF독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은 얼마든지 재미있는 SF단편집으로 다가갈 수 있다. … 다 읽고 나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오랜만에 꽉 찬 단편집을 읽었다. -알라딘, twinpix님
'하드'하다는 말에 왠지 모를 두려움을 가지신 분이라면, 그럴 필요 없으시겠다. 상세히 바닥까지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는 나 같은 사람도 재미있게 읽었으니까. 과학적 상상력에서 나올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거기에 크로스하는 인간상들을 즐기시면 되겠다. 2권도 어서 나오길 기대한다. -알라딘, river님
세계 최고의 SF 편집자 데이비드 G. 하트웰이 엄선한 하드 SF의 백미!
현대 SF계에 흥미진진한 일이 펼쳐지고 있다. SF계 최고의 작가들이 ‘하드 SF’라고 불리는 서브장르로 돌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SF 작가들의 귀환에 발 맞춰 이제, SF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편집자이자 세계판타지상(World Fantasy Award)을 수상한 데이비드 G. 하트웰과 캐스린 크레이머가 SF 독자들을 압도할 만큼 권위 있고, 신뢰할 수 있는 SF 선집을 선보였다. SF의 고유한 미덕을 내세우면서도, 끊임없이 스펙터클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에게 탁월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하드 SF 르네상스』는, 그간의 SF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와 SF가 오늘날 어떻게 다시 부활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한때, ‘사이언스 픽션의 핵심은 하드 SF다’라고 생각하는 완고한 견해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그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책이 바로 『하드 SF 르네상스』다. 데이비드 G. 하트웰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친 수많은 작품의 SF 작품을 모아 천 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명선집을 완성함으로써 사이언스 픽션의 진정한 심장부에 하드 SF가 있음을 선언했다.
스티븐 백스터, 벤 보바, 데이비드 브린, 프레데릭 폴, 칼 슈뢰더, 브라이언 스테이블포드, 앨런 스틸, 피터 와츠, 마이클 플린, 로버트 리드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이 실린 『하드 SF 르네상스』는 이미 SF 독자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으며, 드디어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선집이다.
행복한책읽기는 데이비드 G. 하트웰과 캐스린 크레이머가 편집한 『하드 SF 르네상스』 중, 우선 작가 열 명의 작품 10편을 제1권으로 묶어 먼저 선보였고, 이제 6명의 작가들을 묶어 제2권을 펴냈다.
데이비드 G. 하트웰과 캐스린 크레이머는 누구?
가드너 도조와와 더불어 “현존하는 최고의 SF 편집자”로 불리는 데이비드 G. 하트웰은 SF계에서 가장 노련하고 원숙하며 영향력 있는 편집자로 손꼽힌다. 이튼상을 수상한 그는 휴고상 후보에 24번이나 오르기도 했다. 콜롬비아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하트웰은 〈Berkley Books〉〈Pocket Books〉〈William Morrow〉〈Tor Books〉 등의 출판사에서 SF 최고의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 편집하여 수많은 수상작을 만들어 냈으며 SF 장르의 논픽션 연구서인 『Age of Wonders』를 저술했다. 베스트셀러인 『World Treasury of Science Fiction』과 세계판타지상 수상작 『The Dark Descent』 역시 그가 편집한 수많은 선집 가운데 하나이다.
데이비드의 아내인 캐스린 크레이머는 세계판타지상 수상작 『The Architecture of Fear』의 공동 편집자이자 광범위한 찬사를 받은 후속편 『Walls of Fear』의 편집자로 다양한 선집을 만들었다. 본서 『하드 SF 르네상스』와 형제 격으로 좀 더 이른 시기의 하드 SF를 다루고 있는 『Ascent of Wonder』 또한 데이비드 G. 하트웰과 함께 공동 편집했으며, 해마다 발간하는 『올해 최고의 판타지』와 『올해 최고의 SF』 시리즈도 공동 편집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아들 피터와 함께 뉴욕 주의 플레전트빌에서 살고 있다.
■ 이 책을 추천하며
이 책은 우리를 애정 깊은 전문가의 손에 사로잡히게 한다! ― 존 업다이크(퓰리처상 수상 작가)
신뢰와 권위의 성과물. ― BOOKLIST
가장 먼저 구입해야 할 책. 적극 추천! ― LIBRARY JOURNAL(STARRED REVIEW)
과학과 기술을 강조하며 SF의 근원으로 돌아온 중량감 있는 SF 선집. 타고난 재능의 편집자들이 만든 책이다. ― PUBLISHER'S WEEKLY
기본정보
ISBN | 9788989571544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11월 10일 | ||
쪽수 | 294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hard SF renaissance/Hartwell, David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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