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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자들의 도시

양장본
주제 사라마구 지음 | 송필환 옮김 | 해냄출판사 | 2013년 05월 10일 출간 (1쇄 2008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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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3379422(8973379429)
쪽수 297쪽
크기 148 * 210 * 20 mm /44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odos os nomes/Saramago, Jos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삶과 죽음의 진실을 밝힐 단 하나의 이름을 찾아라!

한 여인에 대한 추적 속에 발견되는 존재와 부재.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으로, <눈먼 자들의 도시>에 이어 인간의 존재 문제를 추적한 대걸작으로 손꼽힌다.

나이 오십이 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직장과 집을 오가는 주제씨, 그의 유일한 취미는 유명인사의 기사나 사진을 수집하는 일이다. 어느날 주제씨가 등기소에서 몰래 가져온 유명인상의 기록 중에서 아주 평범한 여자의 기록이 끼어 있다. 주제씨가 그 여자에 대한 자료를 모으게 되면서 흥미로운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데 ….

소설은 별 볼일 없는 중앙호적등기소 말단 직원 주제씨가 겪는 황당한 사건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이름 모를 도시에서 벌어지는 삶과 죽음, 그리고 만남과 이별을 다루는 직업의 주인공 '주제 씨'가 미지의 여인을 찾아 헤맴으로써 '인식한다는 것'과 '실재한다는 것'의 간극을 되묻고 있다. <양장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름이 머릿속에 들어 있다면 한 사람의 일이 모든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사실, 우리가 인식하고 받아들인 후 믿어버리는 그 순간 명명의 문제는 일단락되고 실체란 우리 인식 속에서 탄생되는 그것에 다름 아님을 이야기한다.

결국 '모든' 이름들은 '아무' 이름도 아니라는 엄정한 사실을 역설하며 작품 서두에 인용된 "너에게 붙여진 이름은 알아도 네가 가진 이름은 알지 못한다"는 발문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노벨상 수상 바로 전해인 1997년에 발표되었고 포르투갈어로 완역되어 '모든 이름들(원제)'이라는 제목으로 1999년(문학세계사)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저자소개

역자 : 송필환

책 속으로

주제 씨의 결심은 이틀 후에 내려졌다. 일반적으로, 별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거나, 권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어떤 일을 진행할 것인가 아니면 그만둘 것인가, 가능성이 있는가 아닌가 라는 것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상황은 그다지 흔히 있는 일은 아니다. 대개 한동안 머리를 싸매고 고심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결정을 내리곤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일은 그렇게 지나갈 문제가 아니었다. 사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략) 즉 강렬하게 희망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가질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삶과 죽음의 진실을 밝힐 단 하나의 이름을 찾아서

한 여인에 대한 추적 속에 발견되는 존재와 부재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주제 사라마구 식 메타포의 백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그는 나에게로 와서 / 꽃이 되었다”라는 김춘수의 시「꽃」처럼 우리는 일상적으로 이름 짓기와 의미 되기를 일직선상에 둔다. 하지만 진정 이름 그 자체로 의미가 생성되는 것일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는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Todos os nomes)』를 통해 이 통념에 반기를 든다.
1998년 국내 출간 이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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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ds**01 | 2012-04-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어느 하루도 밖에서 태어나는 사내아이와 계집아이의 출생을 기록한 새로운 서류가 호적 등기소로 들어오지 않는 날이 없지만 그 냄새는 결코 바뀔 줄 몰랐다. 왜냐하면 모든 새 종이의 운명은, 공장에서 나오는 그 순간부터 낡아가기 시작한다는 것이 그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 이유는 새 서류들에게도 자주 일어나긴 하지만 낡은 서류들에게 더욱 빈번하기 마련인 누군가의 사망으로 인한 서류 작성을 단 하루도 거르는 적이 없기 때문이다. 각각의 서류들은 항상 고약한 것은 아니지만 고유한 냄새를 풍기며, 때론 중앙 호적... 더보기
  • 이해하기 힘들지만... hs**9 | 2009-10-2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를 다 읽고 책장을 덮었을 때 뭔가 허전함이 남았다. '그래서...?  왜 이렇게 끝나지?' 하는 생각 뿐이었다. 다시 처음부터 책 장을 넘기며 키 포인트를 집어봤다. 존재의 상실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확실치가 않다. <눈먼 자들의 도시>나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 처럼 확실한 사건이 없다. 아니 사건은 있지만 강도가 약하다. 그래서인지 느낌도 약하다. 내가 너무 사건 위주의 글만 선호하는 걸까? 내면의 섬세한 묘사는 따라가질 못... 더보기
  •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 ss**037132 | 2009-05-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저자와 이름이 같은 중앙 호적 등기 보관소 사무보조원인 50세 가량의 주제씨가 주인공이다. 유명인들의 기사나 사진을 수집하는게 유일한 낙인 그는 등기소와 문으로 연결된 붙어 있는 집에 살고 있다. 주제씨는 수집한 자료의 불확실한 부분을 확실히 하기위해 밤에 집과 통한 문으로 등기소에 들어가 수집한 자료인 5명분의 기록부를 들고 나오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5장이 아니라 6장이었다. 5장을 제외한 그 나머지 1장 미지의 여인의 기록부가 어떻게 자기 손으로 들어오게 되었나 당황해 하다가 그것이 유명인... 더보기
  • 주제 사라마구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한 책은 <눈먼 자들의 도시>로 요즘 영화로 제작된 그 책이었다. 그 책에 너무 매료되어서 이런 책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책. 영화는 아마 책보다 별로라지..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두번째로 접한 <눈뜬 자들의 도시> 또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 비슷한 도시 라는 제목으로 만난 책이 이번 책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이다. 이번 책이 그와 만나는 마지막이 되진 않을 것이다.   신기하게도 이번 책의 주인공은 작가의 이... 더보기
  •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 20**y | 2008-04-0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우연한 기회에 접한 주제 사마라구의 작품을 읽게 되었다.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때 존재했었던 그러나 지금은 존재하지 않은 죽은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나칠 정도로 전개되는 심리`사물의 묘사가 글의 몰입에 방해요소로 작용하기도 하고 대화체에서는 인물의 당사자가 누구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작가는 책에서 미지의 여인에 대해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책의 시작부분에 언급했듯이 아무개라 불리는 그 여자의 이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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