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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특히 스티븐슨, 오스틴, 새비지 랜더, 존 던, 새뮤얼 페피스, 리 헌트, 애디슨과 스틸, 델러필드, 아이작 월턴, 스턴, 토크빌, 버지니아 울프 등 영미문학의 내로라하는 작가들과 책, 그들에 얽힌 이야기가 퍼내도 퍼내도 끝이 없는 화수분처럼 끊없이 이어진다. 게다가 비밀스레 적어놓은 개인적인 추억까지 엿볼 수 있다. 더불어 문화와 국경을 뛰어넘은 따뜻한 인간애, 바다를 넘어 20년 동안 지속된 보통 사람들의 우정과 사랑이 잔잔히 전해져 애서가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헬렌 한프
저자: 헬렌 한프 평생 뉴욕에서 글을 썼지만 그리 많은 명성을 떨치진 못했다. 연극 조합에서는 극작을 강의 학고 ,[명예의 전당][엘러리 퀸]의 방송대본을 썼으며 , 레넉스 힐 민주 당원클럽 최초의 여성 회장이었다. 또 많은 어린이 책을 썼으며 <뉴요커>와<하퍼스>에 기고문을 쓰고도 했다. [Q의 유산]의 저자로서 1992년에 [뉴욕에서 온 편지]를 펴내기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중문학을 공부했고, 영문 책과 중문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올리버 색스의 《온 더 무브》 《깨어남》 《색맹의 섬》, 빌 헤이스의 《인섬니악 시티》, 에릭 호퍼의 《맹신자들》, 이언 매큐언의 《토요일》, 헬렌 한프의 《채링크로스 84번지》, 수전 손택의 《해석에 반대한다》, 피터 브룩의 《빈 공간》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편지 1949~1969
에필로그 1969
헬렌 한프가 마크스 서점에서 구입한 책들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이 책은 헬렌 한프라는 한 작가와 런던 채링크로스 가에 있는 한 중고서적상이 1949년에 시작되어 마지막 편지가 보내지는 1969년까지 20년에 걸쳐 주고받은 편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대부분의 편지들은 초기부터 1950년대 중반에 몰려 있지만, 그 뒤로도 이런저런 이유들로 편지가 띄엄띄엄 오고 간다. 편지 교환은 책을 사고 파는 다분히 사무적인 이유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자신이 주문한 책과 다른 성서를 받았을 때 헬렌이 보낸 세 번째 편지만 보아도 벌써 어떤 감정의 변화가 엿보인다. 이 사건은 그동안 헬렌의 편지에 성실히 답장을 보내던 F. P. D.라는 익명의 편지 수신자가 자신을 드러내도록 만들고, 헬렌은 자신의 편지에 답장을 해주는 그가 마크스 서점의 직원 프랭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헬렌과 프랭크가 서로 편지를 나눌 무렵, 영국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영향으로 식료품과 일상용품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때 헬렌은 ‘사랑의 소포’를 보내고, 프랭크를 포함해 서점 직원들은 그녀에게 저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 프랭크는 물론이고 프랭크의 아내(안타깝게도 그는 결혼한 몸이었다)와다른 서점 직원들도 헬렌에게 편지를 쓰게 된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오가던 편지들은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헬렌이 다른 일들로 바빠지고, 책 살 돈이 떨어지면서 점차 뜸해진다. 그리고 1968년 9월 30일 프랭크 도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편지도 끊어진다. 20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았지만, 헬렌과 프랭크는 서점이 문을 닫을 때까지 결국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출판사 서평
▶1970년 첫 출간된 이후 수많은 애서가들이 책장에 남몰래 꽂아놓는 사랑받는 고전!!! 작고 아담한 이 책은, 세상에 나온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애서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런던 채링크로스가에는 이제 낡은 동판만이 남아 서점이 있던 자리를 알려주고 있지만, 이 책을 아끼는 수많은 팬들이 또다른 ‘헬렌과 프랭크’가 되길 꿈꾸며 만든 사이트가 인터넷에 가득하다. 한 이름 없는 작가와 서점상이 주고받은 편지 묶음에 불과한 이 책이 이렇게 많은 애서가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무엇보다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슨, 오스틴, 새비지 랜더, 존 던, 새뮤얼 페피스, 리 헌트, 애디슨과 스틸, 델러필드, 아이작 월턴, 스턴, 토크빌, 버지니아 울프 등 영미문학의 내로라하는 작가들과 책, 그들에 얽힌 이야기가 퍼내도 퍼내도 끝이 없는 화수분처럼 끊없이 이어진다. 게다가 비밀스레 적어놓은 개인적인 추억까지 엿볼 수 있으니……. 하지만 이것이 처음 출간된 1970년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라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그보다는 문화와 국경을 뛰어넘은 따뜻한 인간애, 바다를 넘어 20년 동안 지속된 보통 사람들의 우정과 사랑이 잔잔히 전해오기 때문이 아닐까.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으로 간단히 연결되는 세상, 무척 편리하지만 이로움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사이 우리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하다. 이 책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것은 바로 우리가 잃어버린 이 낭만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헌책이 새책보다 좋은 이유 헌책을 읽을 때면 이 세상 어딘가에서 나와 같이 살아가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 막연한 동지감을 느껴본 적이 누구나 있으리라. 비록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의 책을 공유한 그 사실만으로도 마음은 뜻밖에 알 수 없는 호기심과 기쁨으로 부풀어오른다. 이전 주인이 책을 읽으며 책 한쪽 귀퉁이에 깨알같이 적어놓은 메모를 보면서 그 사람이 가진 생각과 모습을 남몰래 그려보기도 한다. 그에 비하면 갓 인쇄된 잉크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새책은 아무런 상상력도 자극하지 않는다. 낭만이 없다. 그런 면에서 새책은 ‘책’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게 뉴욕에 사는 헬렌이 바다 건너 런던 채링크로스가의 헌책방으로 고집스레 책을 주문한 이유이기도 하다. ▶뉴욕의 가난한 여류작가 헬렌 한프 겨울이면 난방도 되지 않는 텅 빈 집에서 잡지나 신문에 낼 기고문이나 방송 대본을 쓰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헬렌. 그녀는 언젠가는 유명한 작가가 되리라 막연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가난한 여류 작가에 불과하다. 오로지 책을 읽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으로, 책에 대한 애정과 욕심만큼은 누구보다 강해서 자신이 원하는 책은 꼭 구하고야 마는 성미다. 그것도 책의 판본과 장정과 번역 상태를 꼼꼼히 따지는 다소 까다로운 고객에 속하는 부류. 하지만 그녀가 아무리 까다롭게 굴어도 런던 채링크로스의 헌책방에서는 누군가가 그녀의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보내고 그녀가 원하는 책을 성실히 구해준다. 이렇게 시작된 편지 교환이 20년 우정이 되고, 아이러니컬하게도 헬렌은 20년 동안 주고받은 이 편지들 덕분에 이름을 날리게 된다.
기본정보
ISBN | 9788958200000 |
---|---|
발행(출시)일자 | 2004년 01월 30일 |
쪽수 | 156쪽 |
크기 |
133 * 218
mm
/ 302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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