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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 : 예술경제의 패러독스

한스 애빙 지음 | 박세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03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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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0917425(8950917424)
쪽수 360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Why are artists poor?/Abbing, Han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왜 예술가는 가난해져만 가는가?
예술세계의 현실과 경제학을 접목하다!

예술가들은 왜 가난한가? 화가이자 경제학자인 한스 리빙은 이 책에서 화려함 뒤에 숨은 예술세계의 진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파헤친다. 예술가가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저자는 한 마디로 '예술경제의 특수성'이라 요약한다. 이러한 예술경제의 특수성은 '예술에 대한 신화' 때문에 형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예술세계의 구조적인 빈곤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저자는 경제학적인 시각을 기본적인 관점으로 활용한다. 하지만 예술경제의 특수성 때문에 경제학적 접근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부르디외의 이론을 중심으로 사회학적인 관점을 추가했으며, 심리학적 관점에서도 예술가들의 독특한 성향을 분석하는 등 여러 시각에서 현상을 분석해나간다.

더불어 저자는 서유럽 대륙 국가들, 영국, 미국이라고 하는 세 지역의 특성을 중심으로 예술세계를 비교평가한다. 그는 잘못된 정부의 지원정책이 예술세계의 빈곤현상을 더 심화시키고 있으며, 지원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유럽 국가들에게서 비효율성과 그에 따른 폐해가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예술세계 전반의 빈곤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정책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 : 한스 애빙

지은이 : 한스 애빙 Hans Abbing
한스 애빙은 네덜란드의 예술가이자 경제학자, 사회학자이다. 흐로닝은 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근무했다. 예술가로서 그는 초기에는 주로 회화와 그래픽 작업을 많이 했으나 후에는 초상화와 누드화 작업에 몰두하였다. 경제학자로서 그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예술경제학을 연구해 왔다. 1990년부터 2005년까지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2005년 9월부터 암스테르담 대학교 예술사회학과의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경제 및 문화, 예술경제의 발전에 필요한 지원금 문제를 다룬 경제학 이론」,「예술경제: 예술과 예술 정책 계획」등이 있다.
한스 애빙의 작품은 홈페이지 http://www.hansabbing.nl/에서 볼 수 있다.

옮긴이 : 박세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이메이션에서 전략기획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였다. 현재 바른번역의 회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비즈니스: The Ultimate Resource』(공역)과 『풍요: The Plenitude』(공역)가 있다.

목차

서문_화려함 뒤에 숨은 예술세계의 현실

1장 신성한 예술_ 누가 예술을 정의하는 권력을 쥐고 있는가?

2장 상업성의 외면_ 후원영역이 시장영역보다 더 고귀한 것인가?

3장 경제적 가치 vs. 예술적 가치_ 작품의 수준과 가격은 비례하는가?

4장 헌신적인 예술가_ 예술가들도 보상을 추구하는가?

5장 예술가의 소득_ 예술가는 무모한 도박꾼인가?

6장 구조적인 빈곤_ 왜 지원과 기부는 예술가의 빈곤을 심화시키는가?

7장 비용질병_ 비용이 증가해서 정부지원이 필요한가?

8장 권력과 의무_ 예술을 후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9장 정부의 예술 지원_ 정부지원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10장 예술은 정부를 위해 봉사한다_ 정부와 예술은 공생관계인가?

11장 예술세계의 비공식적 장벽_ 예술세계는 개방적인 공간인가?

12장 무자비한 경제_ 왜 예술경제의 특수성은 계속되는가?

13장 예술경제의 미래_ 예술의 신성함은 계속될 것인가?

역자후기 | 주

책 속으로

1장 신성한 예술_ 누가 예술을 정의하는 권력을 쥐고 있는가?
예술을 무엇으로 정의할지는 사람들의 사회적인 인식에 달렸다. 여기서 ‘사람들’이란 예술가 모임일 수도 있고 일반대중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예술세계가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중략)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을 구분함으로써 예술작품에 등급을 매긴다. 이때 구분은 수많은 단계에 따라 이뤄지는데, 더 예술적인 작품과 덜 예술적인 작품들을 하나의 선 위에 상대적인 순서에 따라 연속적으로 나열한다. 그리고 연속선 위의 어느 지점에서 경계선을 그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무자비한 시장경제 속에 던져진 예술가의 생존논리
신화를 쫓는 예술가는 무모한 도박꾼인가?

정부가 국민에게 비싼 그림 선물을 하느라 분주할 때
가난한 예술가들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
지난 1998년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몬드리안(Mondrian)의 「빅토리 부기 위기(Victory Boogie Woogie)」를 구매해 국민에게 선사했다. 이 작품은 72세로 세상을 떠난 몬드리안의 마지막 작품으로 채 완성되은 상태였지만, 중앙은행은 3천6백만 유로라는 거금을 들였다. 그런데 이 거금은 실상 ‘후원’ 명목으로 정부의 주머니에서 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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