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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양장본
리베카 솔닛 지음 |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5년 05월 15일 출간
KBS TV책 -김창완과 책읽기

Klover 평점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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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72634(8936472631)
쪽수 240쪽
크기 130 * 190 * 20 mm /37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Men Explain Things To Me/Rebecca Solnit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뭐든지 설명하고 가르치려 드는 남자들에게 보내는 통쾌한 한방!

2010년 《뉴욕 타임스》가 꼽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바 있는 ‘맨스플레인(mansplain, man+explain)’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거들먹거리거나 잘난 체하는 태도로 설명하는 것’을 가리키는 합성어이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는 전세계에서 공감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조어 ‘맨스플레인’의 발단이 된 글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를 비롯해 여성의 존재를 침묵시키려는 힘을 고찰한 9편의 산문을 묶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환경·반핵·인권운동에 열렬히 동참한 현장운동가 리베카 솔닛은 잘난 척하며 가르치기를 일삼는 일부 남성들의 우스꽝스런 일화에서 출발해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성별, 경제, 인종, 권력으로 양분된 세계의 모습을 단숨에 그려낸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일상에서 늘 마주하는 작은 폭력이 실은 이 양분된 세계의 거대한 구조적 폭력의 씨앗임을 예리하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여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여성과 남성의 세계의 화해와 대화의 희망까지 이야기하는 대담함과 날카로움이 엿보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한국에서도 역시 이 책의 출간 이전부터 SNS에서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가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여성 비하 발언 등 일련의 논란들과 더불어 공감을 얻은 것이다. 이처럼 여성주의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불타오르고 있는 지금, 솔닛은 페미니즘을 “인간 세상 전체를 바꾸려는 노력”이라고 말한다. 여성과 남성에 대한 이야기는 한쪽만 나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인간 세상 전체를 바꾸려면 남성에 대한 깊은 탐구와 대화가 필수이다. 이 책과 함께 그 대화는 시작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리베카 솔닛

저자가 속한 분야

리베카 솔닛 저자 리베카 솔닛(Rebecca Solnit)은 예술평론과 문화비평을 비롯한 다양한 저술로 주목받는 작가이자 역사가이며, 1980년대부터 환경·반핵·인권운동에 열렬히 동참한 현장운동가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어둠 속의 희망』 『이 폐허를 응시하라』 『걷기의 역사』가 있으며, 『그림자의 강』으로 전미도서비평가상, 래넌 문학상, 마크 린턴 역사상 등을 받았다. 2010년 미국의 대안잡지 『유튼 리더』가 꼽은 ‘당신의 세계를 바꿀 25인의 선지자’ 가운데 한명이기도 하다. 톰디스패치닷컴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리베카 솔닛님의 최근작

역자 : 김명남

역자 김명남(金明南)은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몸에 갇힌 사람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지상 최대의 쇼』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포크를 생각하다』『버자이너 문화사』 등이 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1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2 가장 긴 전쟁
3 호화로운 스위트룸에서 충돌한 두 세계
: IMF, 지구적 불공정, 열차에서 만난 낯선 사람에 대한 몇가지 생각
4 위협을 칭송하며: 평등결혼의 진정한 의미
5 거미 할머니
6 울프의 어둠
: 불가해한 것을 끌어안기
7 악질들 사이의 카산드라
8 #여자들은다겪는다
: 페미니스트들, 이야기를 다시 쓰다
9 판도라의 상자와 자원경찰들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화제의 단어 맨스플레인(mansplain)의 시작점
설명하고 가르치려 드는 남자들에게 보내는 통쾌한 한방!

생태, 환경, 역사,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섬세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재치 넘치는 글쓰기를 선보여 우리 독자에게도 환영받아온 리베카 솔닛의 신작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전세계에서 공감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조어 ‘맨스플레인’(mansplain, man+explain)의 발단이 된 글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를 비롯해 여성의 존재를 침묵시키려는 힘을 고찰한 9편의 산문을 묶었다. 잘난 척하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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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이 세상이 아직은 여자에게 많은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어느정도 수긍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 불평등이 우리 여자들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이건 불평등해요~!! 라고 외칠 생각은 없다.  그러나, 그런게 아니라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무조건 남자보다 일을 못할 것이라 단정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투표권이 없어야 하고, 남자에게 종속되어야 하며, 특히나 여자라는 이유로 집단 성폭력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인 여자에게 자살을 권유하는 그런 사회는... 더보기
  • 세상의 언어 그리고 여성 qu**tz2 | 2016-01-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오래 전 방송을 통해 접한 실험이 하나 있다. 같은 내용의 답안지를 주고 점수를 매기라고 했다. 하나에는 남성의 이름이, 다른 하나에는 여성의 이름이 적혔다. 사람들의 평은 엇갈렸다. 남성의 이름이 적힌 답안에 대해서는 이성적이며 합리적으로 논리를 전개했다는 호평이 이어진 반면 여성의 이름이 적힌 답안에는 감정적이고 논리적 근거가 약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남성과 여성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시선이 반영된 결과였다. 나 또한 그와 같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수학을 못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난 안 돼’... 더보기
  • 착각했다. 책 제목에.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는 제목을 봤을 때 상당히 소프트한 내용으로 알았다. 약간 된장녀스러운 여성이 잘난체 하는 남성이 자신에게 가르치려 드는 모습을 비꼬며 위트있는 글을 예상했다. 어쩌면 로맨스적인 내용을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막상 책을 읽으니 초반에는 내 예상대로 진행되었다. 마초적인 남자들이 저자에게 역사적인 내용을 막 설명한다. 여자들은 모를 것이라 예상하고. 막상 그 내용의 저자가 바로 눈 앞에 있는 여성이라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지만 여전히 앞에서 잘난체... 더보기
  • 생각은 지워지지 않는다 my**bin | 2015-09-0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학교 다니던 시절 나름 진보적인 이론들을 섭취하고 실천도 해보려고 애쓰던 그때, 스스로에게 했던 가장 진지한 질문 중 하나는 '여성주의자라고 말할 것인가'였다. '학출'들이 공장에 들어가는 전위적인 시대는 아니었기 때문에, 주변에 학생운동을 하던 친구들은 대부분 '몇 년' 동안 불효하며 학생운동을 할 것인지가 1차 고민거리였다. 비교적 주변부에 있던 나는 주변부이기 때문에 별 고민도 안 하다가, 막상 사정이 급하게 되니 취업을 미루고 얼떨결에 불효를 하기도 했는데, 그것조차 큰 고민은 아니었던 듯하다. 친구들이 졸업하고도 계속 운동... 더보기
  •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왠지 강의실에서 페미니즘의 F는 입에 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사실 이야기할 만큼 알지도 못했거니와, 4음절 이름(부계 사회, 족보에서 지워진 여성을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성씨를 각각 취해오니 성씨는 자연스레 2음절이 된다)을 스스로 부여한 페미니스트들을 노골적으로 경멸하는 교수님 앞에서 F를 나불대었다가는 왠지 '찍힐' 것 같았다.  'gendered archeology'를 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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