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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사신

서경식 지음 | 창작과비평사 | 2002년 07월 15일 출간
청춘의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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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470760(8936470760)
쪽수 216쪽
크기 152 * 223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20세기 전반의 회화예술에 관한 에세이 서른한개를 모은 책. 삐까쏘, 뭉크, 놀데, 실레 등 죽음의 숨결을 느끼며 창조적 욕망을 불사른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의 배후에서 시대와 인생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담았다. 한점 한점 그림에 스며 있는 동시대 사람들의 희망과 악몽의 이야기를 체험에 뿌리박은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예술과 역사와 인간에 관한 깊은 사색으로 이끌어준다.

목차


.머리말을 대신하여 ...7
.에로스의 혀 ...14
.창백한 괴물 ...20
.사악한 원숭이 ...25
.전생의 세기의 어머니와 아들 ...31
.조용한 야수 ...36
.그늘의 사람...41
.순수하게 독일적인? ...47
.슈테틀의 기억 ...53
.만남 ...59
.균열 ...64
.환시자 ...70
.청춘의 사신 ...75
.세계대전의 악몽 ...82
.광기와 비애 ...88
.죽음의 초상 ...94
.역사의 천사 ...100
.이단의 빛 ...107
.저물어가는 근대 일본 ...115
.대상과 비대상의 경계 ...122
.항의운동의 성화 ...128
.자본주의 문명의 유적 ...134
.나찌의 신경을 건드리다 ...139
.총통의 포르노그라피 ...145
.현실은 밝은 것 ...150
.죽어버릴 거야! ...157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고요함 ...164
.포그롬의 기억 ...170
.흙과 예술 ...177
.궁지에 몰린 남자 ...184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190
.헌금함 ...201
.옮긴이의 덧붙임 ...212

출판사 서평

1992년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나의 서양미술 순례}(창작과비평사)의 저자 서경식의 새로운 미술 에쎄이집 {청춘의 사신-20세기의 악몽과 온몸으로 싸운 화가들}이 출간되었다. 서양의 여러 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접한 미술품들을 다룬 연작 에쎄이 {나의 서양미술 순례}가 중세와 르네쌍스 시대의 미술로부터 출발한 반면, [청춘의 사신(死神)]은 1899∼1900년 작품(뭉크 [생명의 춤])에서부터 1945년 작품(후지따 쯔구하루 [싸이판 섬 동포, 신절을 다하다])에 이르는, 전쟁과 살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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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현실은... su**ell | 2016-10-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지난 3일이었던가요?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 편지를 보낼 의향이 있느냐는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나온 질문에 아베 총리가 "털끝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던 게 말입니다. 과거 전범국의 수장인 그가 피해국에 대해 취하는 그 오만방자하고 무례한 태도에서 우리는 분노를 넘어 어떤 치욕적인 기분이 들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런 심정이었겠지요. 그러나 그게 다였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표현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서둘러 봉합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고, 국가를... 더보기
  • 20세기 화가들의 투쟁 kl**od | 2009-03-10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그림에 대한 taste가 없는 나에게 그림은 고역이나 다름 없다. 내가 좋아하는 화가란 고작 모네와 샤갈이 전부고 그 둘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들에 대한 이해 보다는 단순하고 막연하게 그림을 좋아할 뿐이기 때문에 그림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외국어를 대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림 이야기는 재미있다. 예술을 그저 고귀한 '무엇'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상품'으로 보는 것도 아닌 그림들 안에 녹아있는 치열한 '삶'이자 과정으로 보는 것이 좋다.     20세기를 나는... 더보기
  •  먼저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뭔가 이질감을 느끼게 된다. <청춘의 사신(死神)>이라… 과연 이런 제목에 어울리는 장르는 무엇일까? 솔직히 말하면 예술 서적 보다는 문학 서적의 제목으로 더 어울리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말하길 <반시대적>인 제목을 붙인 것은 사람들은 시시각각 불합리하게 수명을 줄이고 남의 목숨을 빼앗기도 하는데 이것을 절실히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자각할 수 없도록 유도당하고 있기도 하지만 스스로 거기에서 눈을 돌리고 있기도 하며 화를 내도 안되고 ... 더보기
  • 다음 세대는 21세기를 어떻게 기억할까? 아니, 이 책과 연관지어 다시 질문을 해보자. 다음 세대는 21세기를 어떻게 (그림)그릴까? 또는 어떻게 (그림을)그려갈까?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20세기를 이 책의 저자와 마찬가지로 전쟁의 세기, 고통의 세기로 기억할 것이다. 물른 세기의 고통보다 그 세기 속에서 삶을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고통은 더 했을 것이다. 아마, 그 고통을 그림으로 옮긴 화가는 이 표현해야만 하는 현실에 더 큰 고통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더욱이 개인적인 고통을 그림에 투영 또는 덧칠해야 했기에... 그렇다... 더보기
  • 서점을 가면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 내 전공분야인 교육관련 코너고, 그 다음 소설이나, 수필쪽으로 갔다가 시간이 허락하면 철학이나, 여러 가지 사상서 쪽으로 간다. 약속 장소를 주로 서점으로 하기 때문에 가끔 서점을 들리는 편이지만, 아마 서점안에서 내가 제일 찾지 않는 코너 중에 하나가 미술코너 일거다. 그만큼 미술은 내게 어렵고 생소하기 때문이리라.... 적어도 나는 제도 교육안에서 미술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 이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여러해가 지났기 때문에 그나마 외워두었던 그림을 봐도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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