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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동주 안소영 장편소설

양장
안소영 지음 | 창비 | 2015년 03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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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434182(8936434187)
쪽수 356쪽
크기 135 * 195 * 25 mm /44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전쟁의 광기로 얼룩진 절망적인 시대, 선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청년 윤동주의 짧은 삶을 이야기하다!

절절한 슬픔 속에서 한 편의 서정시를 길어 올린,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 이야기 『시인 동주』. ‘별 헤는 밤’, ‘자화상’, ‘서시’ 등 국어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등장하는 시인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서거 70주년을 맞아 치밀한 고증과 시적 상상력으로 윤동주의 삶과 시가 띠었던 빛깔을 섬세하게 복원해냈다. 생전에는 시인이라 불리지 못하고 무명의 시간을 보내야했던 윤동주의 광범한 독서와 치밀한 사색, 벗과 문학에 대한 단단한 애정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시인이 생전에 썼던 북간도 사투리나 노트에 담긴 사소한 사실까지 놓치지 않고 포착해 시인 윤동주에게 구체적인 인간미를 부여했다. 백석이나 프랑시스 잠, 키르케고르 같은 문학가와 사상가들이 어떻게 시인의 지성과 감성을 채웠는지도 면밀히 관찰해 보여준다. 일제 강점기 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시기로 꼽히는 1930~1940년대의 이야기를 함께 보여주며 시인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윤동주 한 명이 아니다. 윤동주의 고종사촌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경성과 일본 유학 생활까지 함께했던 송몽규를 비롯해 소학교 친구 문익환, 연희 전문 후배 정병욱 등 윤동주와 같이 일상을 공유하고 시대를 헤쳐 나갔던 청년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등장한다. 식민지 청년들이라고 해서 오늘날의 청춘들과 다르지 않았고 청춘은 그 자체로 얼마나 어름다운지, 우정 역시 얼마나 귀한 것인지 보여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말 신문과 잡지가 폐간되어 말과 글은 물론, 창씨개명으로 이름조차 빼앗기고 기성 문인들조차 변절해 ‘황군 위문단’이 되거나 집필 의욕을 잃고 칩거하던 시대. 청년 윤동주의 마음속에 이는 격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소설은 무명 청년 윤동주에 바치는 헌사이자, 지난 70년간 윤동주의 시에서 힘을 얻은 이들에게 주는 위로이다. 인간의 마음속 선한 본령을 일깨우는 시인 윤동주의 시를 통해 현실을 이겨 낼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우리에게 그의 삶과 문학을 읽을 기회를 주는 소중한 작품이다.

목차

1938년, 경성의 봄

1부. 나의 길 새로운 길
1. 연희 전문학교 신입생
2. 첫 여름 방학

2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3. 기숙사를 나와 문안 거리로
4. 전쟁의 광기
5. 칸나와 달리아 핀 마당
6. 졸업을 앞두고

3부.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7. 육첩방은 남의 나라
8. 조롱에 갇힌 새
9. 바닷가 형무소

창밖에 있거든 두드려라

작가의 말
주요 인물 소개
참고한 책과 논문

출판사 서평

시인 윤동주 서거 70주년
치밀한 고증과 시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

이토록 염치없는 시대에 윤동주를 읽는다는 것

이 책은 시인 윤동주의 짧은 삶에 대한 비밀을 열어 주면서 그의 광범한 독서와 치열한 사색, 삶과 문학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생생하게 되살려 낸다. 좌절하지 않고 염결한 시 정신을 온몸으로 밀고 나아간 청년 윤동주의 진면목을 탁월하게 그려 냈다._안도현(시인)

우리 시대 젊은이들을 위한 윤동주의 청아한 청춘 송가를, 작가 안소영은 그의 연인인 듯이 속삭여 준다._임헌영(민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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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동주 #안소영 #창비 3.1운동 101주년인 오늘. 어떤 책을 읽을까 하다가 책장에서 눈에 띈 시인 동주를 다시 꺼내 읽어본다. 연희전문학교 시절부터 시작해 그의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까지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자료 수집과 고증, 거기에 더해진 저자의 상상력까지 함께 어우러져 청년 윤동주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1930년대의 경성과 동주 주변의 열정 넘치는 다른 청년들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당시의 사회 모습을 자연스럽게 상상해 볼 수 있게 한다. ... 더보기
  •   참새 가을지난 마당에 하이얀종이 참새들이 글씨를 공부하지요. 째액째액 입으로 받아읽으며 두발로는 글씨를 연습하지요. 하로종일 글씨를 공부하여도 짹자한자 밖에는 더못쓰는걸. 새에 관해 쓴 동시를 발표한 적이 있었다. 새를 공부하는 모임에서였다. 동시 1,200여 편을 살펴보고 24편의 동시를 모아 발표했다. 제일 앞자리에 놓은 시가 바로 위에 인용한 시인 동주의 동시다. 시인이 죽고 나서 정음사에서 발행한 시집의 1979년 중판 시집에서 뽑았고 시집도 모임에 들고 갔다. 시인... 더보기
  • 시인 동주 ta**901 | 2016-03-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윤동주 시인과 관련된 영화 홍보물을 봤다. 그의 일생을 다룬 영화 같았다. 문득 내가 윤동주 시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됐다. 유명한 시인이지만 그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 그의 작품으로 「서시」, 「별 헤는 밤」이 있다는 것과, 일제에 의해 인체실험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시집 이름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시 제목으로 알고 있을 정도니 내가 너무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그에 대해 궁금했다. 비록 『시인 동주』가 평전이 아닌 소설이다. 하지만,... 더보기
  •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소설을 한 권 읽었다. 바쁘기도 했지만 페이지가 줄어드는 것을 아까와하며 찬찬히 읽은 책,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 윤동주가 20대에 경성으로 유학을 와서 후쿠오카의 형무소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의 얘기를 재현해 낸 소설이다. 읽으면서 내내 안소영 작가의 공부량에 감탄했는데, 책 뒤쪽에 수록한 참고한 책과 논문 목록을 보면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면서 입이 떡 벌어졌다. 안소영 작가는 몇 년 전에 <책만 보는 바보>를 읽으면서 알게 됐고, 맛있는 책 샘들과 가르치는 학생들과... 더보기
  • 시인 동주 sa**ngrmh | 2016-03-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지난해 대전 계룡문고에서 '안소영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있었다. 두 돌도 되지 않은 막내를 데리고 그 장소에 갔는데, '시인 동주'이야기를 해 주셨다. 그런데 그 때는 이 책을 읽기 전이었다는 것.. 그저 학창 시절 접했던 시인 윤동주의 시만 기억 날 뿐이었다.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를 처음 접했던 게 2010년이었고, 7년 만에 다시 접한 책이 '시인 동주'였다. 두 권의 책 모두 대전에서 함께 보는 도서로 선정된 책들이었다. 안소영 작가의 작품은 잔잔하다. 남성 작가들의 작품을 볼 때는 박진감이 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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