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8

나관중 지음 | 황석영 옮김 | 창작과비평사 | 2003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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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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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30511(8936430513)
쪽수	280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三國志 / 나관중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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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소설이다.

상세이미지

일러두기 85. 유비의 죽음 86. 촉과 오의 연합작전 87. 남만 정벌 88. 맹획 세번째 사로잡히다 89. 맹획 다섯번째로 사로잡히다 90. 칠종칠금 91. 출사표 92. 조자룡의 노익장 93. 공명이 강유를 얻다 94. 돌아온 사마중달 95. 거문고를 타는 제갈공명 96. 읍참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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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 ♪ fi**ty | 2011-05-01 | 추천: 0 |

오가 육손의 활약으로 이릉대전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접한 조비는 가후와 유엽의 만류에도 듣지 않고 군사를 세 부분으로 나눠 오로 기습 공격을 강행하는데, 이 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 유비의 최후 그리고 5로군 이릉대전에서 패한 뒤 시름시름 앓던 유비는 아들 유선(아두)을 후주로 지목하고, 제갈량에게 후사를 부탁한 뒤 죽는데, 이 소식을 접한 조비는 강왕의 가비능, 만왕&... 더보기

오가 육손의 활약으로 이릉대전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접한 조비는 가후와 유엽의 만류에도 듣지 않고 군사를 세 부분으로 나눠 오로 기습 공격을 강행하는데, 이 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 유비의 최후 그리고 5로군
이릉대전에서 패한 뒤 시름시름 앓던 유비는 아들 유선(아두)을 후주로 지목하고, 제갈량에게 후사를 부탁한 뒤 죽는데, 이 소식을 접한 조비는 강왕의 가비능, 만왕 맹획, 반역장수 맹달, 위장 조진 그리고 오의 군사로 구성된 5로군을 조성해 촉으로 연합 공격을 시도하려고 한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제갈량은 우선 사신 등지를 오로 보내 자신들 촉군과 오가 대치하던 상황에 빈틈을 노려 공격을 감행하려던 조비의 이중적이고 계산적인 행동을 비난하며 오와 동맹을 맺어 5로군의 한 부분을 제거하는데, 나머지 4로군에 대해서도 가비능은 서평관의 마초, 맹획은 위연을 활용한 의병지계, 맹달은 생사를 함께하기로 다짐한 이엄의 부탁이 담긴 서신, 위장 조진은 양평관의 조운을 활용해 철저히 맞설 계획을 세운다.

■ 제갈량의 남만 정벌 : 칠종칠금(七縱七擒)
촉과 동맹을 맺은 오의 서성과 손소는 장강 일대를 공격하던 조비가 직접 이끈 수군을 대파하는데, 이 무렵 촉의 제갈량은 양평관을 마초에게 맡기고 조운을 불러들여 직접 남만 정벌에 나서게 된다. 남만의 선봉장, 고정을 설득한 제갈량은 반간계를 써 옹개와 주포를 쉽게 투항시키는데, 이어 등장한 3동 원수 금환삼결, 동도나, 아회남마저 역시 쉽게 투항하며 가볍게 맹획을 생포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제갈량은 남만의 두목 맹획을 금세 풀어주는데, 이는 제갈량의 남만 정벌의 의도가 땅이 아닌 마음을 얻는데 있음을 방증하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 후에도 맹획은 제갈량에게 잡히고 풀리기를 여러 번 반복하는데, 잡힐 때마다 온갖 핑계를 대며 투항을 거부하던 맹획은 결국, 일곱 번째 체포되는 순간 제갈량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투항하게 되는데, 이에 제갈량은 뺏은 땅을 모두 돌려주며 화친을 도모하고, 맹획은 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남만 정벌을 마치고 회군하던 제갈량은 노수 일대를 떠도는 원혼을 보게 되는데, 49명의 사람 머리를 바치고 정성껏 제를 올려야 그 원혼을 달랠 수 있다는 말에 더는 사람을 죽일 수 없다며 밀가루로 사람 머리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양고기와 소고기를 채워넣은 뒤 제를 올렸는데, 이게 곧 만두의 시초였다.

■ 조비의 죽음 : 제갈량의 출사표
조비는 재위 7년, 40세의 나이로 감기에 걸려 죽고, 조예가 왕위를 계승하게 되는데, 이 소식을 접한 제갈량은 출사표를 올려 위를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이 소식에 이미 노장(老將)이 돼버린 조운은 선봉을 자청한다. 한편, 조예는 위의 주요 접경 지역인 옹주와 양주를 사마의에게 맡기고, 하후무를 선봉으로 내세우는데, 평소 사마의를 잘 알고 경계하던 제갈량은 사마의가 모반을 계획한다는 내용의 거짓 표문을 써 조예로 하여금 사마의를 내쫓고 조휴를 내세우도록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선봉으로 나선 조운은 위군의 선봉, 하후무 수하에 있던 한덕의 네 아들을 가볍게 제압하는 노익장을 과시하는데, 거의 전설에 가까운 조운의 명성과 그 실상에 놀란 위군은 허겁지겁 남안성으로 도주한다. 이때 제갈량은 남안성의 서쪽 천수군과 북쪽의 안정군을 미리 선점해 하후무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 작전을 역이용하려던 위군의 작전을 간파한 제갈량은 그들을 완전히 속이지만, 갑작스러운 강유의 등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이 위기를 제갈량은 속임수를 써 강유를 투항하게 하면서 해결한다. 촉이 강유와 더불어 천수, 기성, 상규 세 성까지 함께 얻자, 위는 위수 일대에 영채를 꾸리고 조진, 왕랑, 곽회를 내세우는데, 제갈량은 자신을 설득하러 온 왕랑을 대화로 제압해 죽이는 재주를 보이고, 왕랑의 장례를 치르는 틈에 촉이 공격할 거라고 믿던 곽회의 예상을 역으로 활용하면서, 위군을 완전히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 사마의의 등장 : 읍참마속(泣斬馬謖)
위는 곽회의 작전이 실패로 끝나면서 서강에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마저 거절당하자 결국, 사마의를 다시 부른다. 이 무렵 전세가 촉군 쪽으로 기울자 맹달은 제갈량에게 사신을 보내 과거 자신의 행동(관우의 지원요청 거절)이 어쩔 수 없던 상황이었음을 밝히고 지금이라도 모반을 꾀해 촉군을 돕겠다는 자신의 뜻을 전하는데, 이를 적절히 활용하려던 제갈량의 작전은 사마의가 미리 눈치채고 대비하는 바람에 실패로 끝나고 만다. 사마의가 등장하면서 전세가 급격히 반전되고 있음을 느낀 제갈량은 왕평과 마속에게 요충지 가정을 사수하라는 특명을 내리는데, 마속이 이런 제갈량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잘못된 작전을 수행하면서 가정과 열류성을 모두 잃고 위군의 추격을 피해 양편관으로 도주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만다.
맹렬한 추격에 쫓기던 제갈량은 텅 빈 성의 성루에 올라 문을 열고 유유자적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연출하는데, 이 모습을 본 사마의가 추격을 포기하면서 무사히 한중으로 돌아갈 시간을 벌게 된다. 한중으로 돌아온 제갈량은 군령에 따라 눈물을 흘리며 마속의 목을 치는데, 이 눈물은 마속에 대한 미안함과 예전부터 마속의 성향을 알려줬던 선제(유비)의 말을 따르지 않아 일을 그르친 자신에 대한 후회와 책망의 눈물이기도 했다.

한편, 기세가 등등해진 조예는 다시 촉을 치려 하지만, 재정비 후 대사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변의 만류로 포기하는데, 이 무렵 오의 주방이 '오를 점령할 7가지 계책'이라는 내용의 거짓 서문을 보내 위군에 협조하는 척을 하게 된다. 처음부터 반신반의하던 위군은 속는 셈 치고 동정도 파악할 겸 조휴과 가규를 보내는데, 조휴의 믿음을 얻으려던 주방이 자신의 목이라도 칠 기세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에 의심을 풀지만, 이내 주방의 작전에 말린 그들은 도망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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