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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 김윤식, 오인석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08월 25일 출간 (1쇄 1974년 02월 28일) 이 책의 개정정보 : 2008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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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474137(8932474133)
쪽수 416쪽
크기 154 * 212 * 26 mm /51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Benedict, Ruth Fulto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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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이중적이면서도 모순적인 일본인의 특성을 간파한 명저!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고전 가운데 하나인 『국화와 칼』. 1944년, 당시 일본과 전쟁 중이던 미국은 미국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의 행동을 연구하고자 했다. 루스 베네딕트는 미 국무성의 위촉으로 2년여 동안 일본 문화를 연구하고 분석했는데, 이 책은 그 결과물로, 일본인의 독특한 행동, 가치관을 그들의 입장에서 올바로 이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로써 루스 베네딕트는 인류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 문화의 핵심적인 요소들인 계층적 위계질서 의식, 수치와 죄책감의 문화, 은혜에 관한 개념 등을 최초로 명확하게 분석함으로써 차후의 일본 문화 분석에 아주 기본적인 준거가 되었다. 책의 초반부에서 일본인 특유의 모순적 성격, 즉 공격적이며 동시에 수동적이고, 호전적이면서 심미적이며, 무례하고도 공손하고, 충성스러움과 동시에 간악하며, 용감하면서 비겁하다 등 양립할 수 없는 듯 보이는 행동 양상을 보이는 민족성을 위계서열 의식, 은혜와 보은, 그리고 의리에 대한 독특한 도덕 체계, 죄와 악에 대한 의식이 결여된 대신 수치심을 기본으로 하는 일본의 문화 체계로 설명하면서 손에는 아름다운 국화, 허리에는 차가운 칼을 찬 일본인으로 결론짓는다.

이 책이 일본을 다룬 다른 책들보다 더 큰 객관적 의미를 갖는 이유는 승전국의 한 인류학자가 가질 법한 우월의식을 스스로 견제하면서 일본에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도 일본에 대한 뿌리 깊은 서구적 편견과 선입관을 극복하고자 했던 저자의 고뇌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수많은 기록들과 문헌,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조사하는 것으로 연구를 진행했기에 함께 생활하면 생기게 되는 주관적인 관점 없이 오히려 객관적일 수 있었다.

상세이미지

국화와 칼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루스 베네딕트

저자가 속한 분야

루스 베네딕트 188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배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교사와 시인으로 활동하다 생화학자인 스탠리 베네딕트와 결혼했다. 1921년 34세의 나이에 컬럼비아대학에 입학하여 절대적인 스승 프란츠 보아스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인류학 연구에 빠져들었다. 아메리칸인디언 종족들의 민화와 종교에 대한 연구로 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는 『문화의 패턴』(1934), 『종족』(1940) 등이 있다. 만년의 명작인 『국화와 칼』은 1944년 6월 미 국무부의 위촉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인데, 정작 저자 자신은 일본을 방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학문적 연구에서 그 대상을 직접 목격하지 않은 쪽이 주관적인 관점이 개입되지 않아 오히려 더 객관적이고 엄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이 저서는 입증하고 있다.
베네딕트는 문화를 인성의 확대로 보았으며, ‘문화와 인성’이라는 미국 인류학의 가장 주도적인 한 영역을 개척했다. 후에 그녀는 미국인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947년에는 컬럼비아대학에 현대문화연구소를 설립, 대규모 연구 과제를 추진하다가 이듬해 61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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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윤식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서울대 명예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한국 근대 문예 비평가 연구』, 『이광수와 그의 시대』, 『염상섭 연구』, 『김윤식 선집』(7권), 『일제 말기 한국 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외 다수가 있다. 저서 200여 권과 수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지난 2018년 10월, 82세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역자 : 오인석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서양사학을 전공하고 독일 보쿰대와 미국 뉴욕주립대 방문 교수를 거쳐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다.
저서로 『독일 문학사 대계』, 『바이마르 공화국의 역사』와 역서로 『독일 현대사』, 『바이마르 공화국과 히틀러』 외 다수가 있다.

목차

감사의 말 루스 베네딕트 / 서문 이안 부루마 / 옮긴이의 말 김윤식·오인석 / 제1장 연구 과제 ? 일본 / 제2장 전쟁 중의 일본인 / 제3장 각자 알맞은 위치 갖기 / 제4장 메이지유신 / 제5장 과거와 세상에 빚을 진 사람 / 제6장 만분의 일의 은혜 갚음 / 제7장 기리처럼 쓰라린 것은 없다 / 제8장 오명을 씻는다 / 제9장 인정의 세계 / 제10장 덕의 딜레마 / 제11장 자기 수양 / 제12장 어린아이는 배운다 / 제13장 패전 후의 일본인 / 해설 죄의 문화와 수치 문화 이광규

책 속으로

전문가는 때로 융통성 없는 편협한 견해를 고집하기 쉽다. 또한 새로운 발전이나 아이디어가 자신의 전문 지식을 위협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어 태평양전쟁 이전에 주일 대사로 도쿄에 머물렀던 조지프 그루(Joseph Grew)는, 일본인들은 본질적으로 불합리한 민족이며 따라서 결코 민주주의에 적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베네딕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이런 인종적·문화적 편견에 철저히 저항했다는 점이다. 그녀는 무엇보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연구에 임했다. _9쪽


일본이 문호를 개방한 이래 75년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에 관한 가장 객관적인 책으로 손꼽히는 고전”
“이 책이 영원한 고전인 이유는 저자의 지적 명확함과 유려한 문체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베네딕트는 위대한 인간성과 영혼의 관대함을 지닌 작가다.” _이안 부루마

“일본에 관한 가장 객관적인 책으로 손꼽히는 고전”
일본 문화와 일본인을 가장 잘 분석했다고 평가받는 명저

『국화와 칼』은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고전 가운데 하나다. 루스 베네딕트가 미 국무성의 위촉으로 2년여 동안 일본 문화를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물로, 당시 일본과 전쟁 중이던 미국은 미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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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와 칼 du**hrrj | 2019-09-0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오래된 고전이자, 한국인으로서 물리적으로는 가장 가까우나 심적으로 가장 거리감을 느끼는 일본문화, 일본인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 그 자체에 대한 아주 훌륭한 연구서. 70여년 전에 이루어진 일본에 대한 어느 미국인의 연구가, 세월이 흘러 지금까지도 고전으로 인정받고 읽히는 이유는 그것이 아주 오래전의 연구임에도 변함없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일본인과  그 나라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가 지금의 시대에도 적용돼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서 일본에 거주하던 시절의 기억을 빌리... 더보기
  • 태생이 불행한 일본인들 th**ll5 | 2019-08-28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아베가 행하는 정책은 어쭙잖게 미국을 흉내 내며   다시금 자신들이 한국을 요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오만 방자함을 부리고 있다.    타국에 대한 지배권을 악용한다는 점에서 미국이나 일본이나 그 악랄한 속성은   국가의 규모에 상관없이 지탄받아야 하고 지배를 행하는 국가 또한 그 권력이 영원불변하리라고 단언하는 건   역사를 봤을 때 바벨탑만큼이나 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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