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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의 검은 잎

문학과지성 시인선 80
기형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1년 02월 01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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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03979(8932003971)
쪽수 146쪽
크기 128 * 20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기형도 시인의 유고 시집.

85년 동아일보 신춘 문예로 등단한 기형도의 유고 시집『입 속의 검은 잎』. 일상 속에 내재하는 공포의 심리구조를 추억의 형식 을 통해 표현한시 60편을 모았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오후 4시의 희망’, ‘질투는 나의 힘’, ‘진눈깨비’, ‘여행자’, ‘정거장에서의 충고’, ‘가수는 입을 다무네’, ‘홀린 사람’, ‘입속의 검은 잎’, ‘그날’, ‘바람은 그대 쪽으로’, ‘숲으로 된 성벽’ 등의 시편과 김현 해설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이 수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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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기형도 1979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후, 교내 문학동아리 '연세문학회'에 입회하여 본격적으로 문학수업을 시작하였다. 1980년 대학문학상 박영준 문학상에 <영하의 바람>으로 가작에 입선된 바 있다. 그후 1982년 대학문학상 윤동주문학상(시부문)에 <식목제>로 당선되었으며,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안개>가 당선되어 문예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1981년 안양의 문학동인 '수리'에 참여하여 활동하면서, 동인지에 <사강리>등을 발표하며 시작에 몰두하였다. 1989년 3월 7일 새벽 뇌졸증으로 사망했다.저서로는 유고시집 <입속의 검은 잎>, <짧은 여행의 기록>, 추모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전집 <기형도 전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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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詩作 메모


안개 = 11
專門家 = 14
白夜 = 16
鳥致院 = 17
나쁘게 말하다 = 20
대학 시절 = 21
늙은 사람 = 22
오래 된 書籍 = 24
어느 푸른 저녁 = 26
오후 4시의 희망 = 29
장미빛 인생 = 32
여행자 = 34
진눈깨비 = 35
죽은 구름 = 36
흔해빠진 독서 = 38
추억에 대한 경멸 = 40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 41
물 속의 사막 = 42
정거장에서의 충고 = 45
가는 비 온다 = 46
기억할 만한 지나침 = 48
질투는 나의 힘 = 49
가수는 입을 다무네 = 50
홀린 사람 = 52
입속의 검은 잎 = 54
그날 = 56

바람은 그대 쪽으로 = 61
10월 = 62
이 겨울의 어두운 창문 = 64
포도밭 묘지·1 = 66
포도밭 묘지·2 = 68
숲으로 된 성벽 = 70
植木祭 = 71
그집 앞 = 74
노인들 = 76
빈 집 = 77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 = 78
밤 눈 = 79
위험한 家系·1969 = 80
집시의 시집 = 85
나리 나리 개나리 = 88
바람의 집-겨울 版畵·1 = 90
삼촌의 죽음-겨울 版畵·4 = 91
聖誕木-겨울 版畵·3 = 92
너무 큰 등받이의자-겨울 版畵·7 = 94

病 = 97
나무공 = 98
沙江里 = 101
廢鑛村 = 102
비가·2 = 105
폭풍의 언덕 = 108
도시의 눈-겨울 版畵·2 = 110
쥐불놀이-겨울 版畵·5 = 111
램프와 빵-겨울 版畵·6 = 112
종이달 = 113
소리·1 = 118
소리의 뼈 = 120
우리 동네 목사님 = 122
봄날은 간다 = 124
나의 플래시 속으로 들어온 개 = 126
엄마 걱정 = 127

해설 :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 / 김현 = 128
작품 발표 연도 빛 출전 =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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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속의 검은 잎 ko**96 | 2018-12-1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 안개 : ... 아침저녁으로 샛강에 안개가 낀다/ 안개는 그 읍의 명물이다/ 누구나 조금씩은 안개의 주식을 갖고 있다/ 여공들의 얼굴은 희고 아름다우며/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 모두들 공장으로 간다. - 백야 : 눈이 그친다/ 인천집 흐린 유리창에 불이 꺼지고/ 낮은 지붕들 사이에 끼인/ 하늘은 딱딱한 널판지처럼 떠 있다 ... 휘적휘적 사내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 밤, 빛과 어둠을 분간할 수 없는/ 꽝꽝 빛나는, 이 무서운 백야/ 밟을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눈길을 만들며/ 군용 파카속에서 칭얼거리는 어린 아들을 업은 채. ... 더보기
  • 시집을 한번 구매하니깐 계속 구매하게 되는 것 같은건 아마도 읽는 사람에 따라 혹은 그때의 느낌에 따라 달라지는 어떤 특유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형도님은 워낙 유명한 분이라서 언젠가 한번 제대로 구매해서 봐야지 하면서도 미뤄두고 있다가 구매했는데 몇 편 읽어보니깐 와 어떻게 이런 깊이 있고 울림 있는 시가 있을까 생각이 들만큼 매력이 확 느껴지더군요. 빈 집이란 시는 첫 구절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이 문장 하나로 예전에 처음 이 시를 읽었을때  그 감정이 스치듯 지나갈만큼, 좋은 시라고... 더보기
  • 검은 잎 ki**02 | 2016-10-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최승자 시인의 "빈 배처럼 텅비어"를 사기 위해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옆에 놓여있는 기형도 시인의 시집을 읽었다. 굉장히 강한 개성을 느꼈다. 우울하면서 따뜻한 단어들이 왠지 모르게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일부러 다 읽지 않았다. 곁에 두고 천천히 읽고 싶어서.   작가의 폭풍의 언덕이라는 시에  " 다음날이 되어도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날 이후 나는 폭풍의 밤마다 언덕에 오르는 일을 그만두었다. 무수한 변증의 비명을 지르는 풀잎을 사납게 베어 넘어뜨리며 이제는 내가 떠날 차례였다." 라는... 더보기
  • 시가 내게로 왔다 ky**83 | 2015-02-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북로그에 담긴 책들을 보면, 젋은 작가들의 책이기 보다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작가들의 책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내가 90년대 작가를 좋아하는 성향이어서가 아니라 90년대 이후, 독서활동이 끊겼기 때문이다. 젊은 날 읽은 책들이 2000년대 이후의 독서활동으로 까지 연대, 연대가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젊은 작가들의 책을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것이 어느 한 부분에서 나의 독서활동이 다양한지는 의미라는 것을 요즘.. 새삼, 여러 번... 더보기
  • 입 속의 검은 잎 im**oung | 2012-09-2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나는 '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폼으로라도' 나는 '문학 소년'이라고 책꽂이에 한 권쯤이라도 꽂혀있을 법도 하지만, 다른 책은 샀어도 유독 시집에 대해서는 인색했다. 그래서 나에게는 부끄럽게도(?) 시집이 한 권밖에 없고, 그 한 권마저도 중학교 때 은사님이 시인이시기 때문에 그 분께 받았던 시집이다. 김소월과 백석과 같은 기라성 선배들이 다녔던 중학교를 나왔지만, 내가 외울 수 있는 시라고는 김소월 '선배'의 '진달래꽃'이 전부라고 할 정도로 '시'에 대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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