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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남도수묵기행> 후기
kyobobra**| 2019/11/14 | 조회 : 393 트위터 facebook

지난 8월 말, 전라남도 해남으로 길 위의 인문학 '남도수묵기행'을 다녀왔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보통 하루 또는 반나절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올해에는 특별히 1박 2일로 멀리 해남을 찾았습니다. 한 폭의 수묵화를 보듯,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을 느끼며 천년고찰 대흥사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째 날, 해남에 도착하자 마자 남도한정식을 푸짐하게 먹고 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조병연 수묵화가와 함께 수묵체험을 했습니다. 이어서 이승미 행촌미술관장의 ‘남도, 수묵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수묵과 남도의 문화예술에 큰 영향을 준 해남윤씨 종가 녹우당과 대흥사에 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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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남도와 수묵에 대한 기초 설명을 듣고, 대흥사로 건너갔습니다. 하룻밤 묵을 방을 배정 받고 저녁공양(식사) 후 대흥사 템플스테이 팀장의 안내로 경내 투어를 했습니다. 표충사, 천불전, 대웅보전 등 대흥사의 역사와 사찰 내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나니 세계문화유산 천년고찰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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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에서의 첫 식사 저녁공양을 마치고,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 체험을 했습니다. 유리병 안에 돌을 깔고 해남의 땅에서 자란 이끼를 떠넣으니 아기자기한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재미있게 체험을 마친 뒤 고단한 몸을 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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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아침 공양을 하고 서예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흥사의 정찬스님께서 대흥사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를 해주셨고, 절에 온 기념으로 저마다의 마음을 담아 ‘불심(佛心)’이라는 단어를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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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체험을 마치고 차(茶)의 성지라는 일지암을 올랐습니다. 포행 후 일지암에서 내려다보니 두륜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이병채 명창의 구성진 남도 판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논 멜 때 부르던 노래 농요, 상여소리, 흥타령, 수궁가, 진도아리랑까지 남도수묵기행에 어울리는 남도의 소리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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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암을 내려와 절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녹우당으로 향했습니다. 효종의 시부였던 고산이 효종임금으로부터 하사 받은 집을 해남에 해체해 가져와 다시 맞춰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종손이 실제로 살고 계셔서 내부는 개방하지 않는데, 이날은 특별히 녹우당 사랑채를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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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지막 일정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을 둘러보고, 아쉽지만 남도수묵기행의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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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다른 계절에 또 한 번 남도를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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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woos** 2019/11/21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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