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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서비스 교보아트스페이스

교보아트스페이스

고(故) 박생광 개인전 무속 巫俗 박생광 창과 무속 47×52cm 수묵 채색 1982 박생광 Saengkwang PARK
전시 소개
교보아트스페이스는 새해 첫 전시로 고(故) 박생광(1904 -1985)의 <무속 巫俗> 전시를 선보인다. <무속 巫俗>은 박생광 작가가 ‘무속 巫俗’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던 1980년부터 1985년까지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이번 전시는 그 시기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중심에 둔다. ‘무속 巫俗’의 사전적 뜻은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는 종교적 현상을 일컫는 말’ 이지만, 박생광 작가에게 ‘무속 巫俗’은 한국적 문화를 성장시킨 뿌리의 한 줄기였다.

박생광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70대 중반의 나이까지, 한국적 주제와 소재(모란, 나비, 달, 새 등)를 관통하며 우리의 ‘민속 문화’를 매우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많은 그림을 그렸다. 그런 작가는, 나이 70대 후반부터 ‘민속 문화’의 기반에 주술적 ‘신묘함’을 결합한 듯한 한국적 ‘무속巫俗’ 전통을 화면에 가져왔다. 오랫동안 한국적인 것을 꿰뚫어 보며 이를 그려낸 박생광 작가에게, 한국적 ‘무속 巫俗’ 문화는 종교의 영역으로 단순하게 국한시킬 수 없는 것이었다. ‘고려시대, 삼국시대, 더 거슬러 ‘고조선’ 시대를 살던 선대에서부터 현대의 한국인에 이르기까지, ‘무속 巫俗’은 민족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그 무엇’이었던 것이다.

이번 교보아트스페이스 전시는 그러한 ‘무속 巫俗’의 한국적 문화를 웅장하게 보여주는 거장의 작품을 통해, 지금의 시대를 겹쳐본다. 디지털 기술이 파괴적 혁명을 만드는 현재, 누군가는 ‘무속 巫俗’ 문화를 미신으로 터부시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무속 巫俗’ 문화를 절대적인 운명으로 신봉하며 이에 휘둘린다. 특정의 종교가 있는 사람들도 지난 밤 ‘꿈자리’를 말하고, 역술가의 말에 관심을 쏟거나, 유한한 인생의 방향성을 궁금해 한다. 전염병 팩데믹 이후 불안감이 커져가는 사회와 ‘지금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 대한 절망적 기대를 품는 사람들. 약 40년전 한국적 정체성으로 ‘무속 巫俗’을 읽어낸 거장의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DNA에 새겨진 ‘무속巫俗’과 지금의 시대를 다시금 생각해 본다.
고(故) 박생광 소개
고(故) 박생광(1904 -1985) 작가는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진주농업학교를 다니던 중 일본으로 가서 일본경도시립회화전문학교(京都市立繪畵專門學校)에서 공부하였다. 1945년 광복이 되자 고향인 진주로 가서 작품 활동을 하였고 1963년 경상남도문화상을 수상하였다. 1967년 서울로 올라와 홍익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 출강했으며, 1974~77년 일본에 머물다 돌아와 진화랑과 백상기념관에서 전시를 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1977년 귀국과 동시에 진화랑에서 개인전을 열어 크게 명성을 얻었으며, 1981년 백상기념관(百想記念館)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1985년애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1985년 파리 그랑팔레 르 살롱전에 특별 초대되었으며, 같은 해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고, 1986년 호암갤러리에서 1주기 회고전이 대대적으로 개최되었다. 최근 대구미술관에서 대규모의 회고전이 열렸다.
전시작품
  • 무속
    무속

    [무속] 66×68cm 수묵채색 1981

  • 목어
    목어

    [목어] 68.5×69cm 수묵채색 1981

  • 무당 4
    무당 4

    [무당 4] 71×71cm 수묵채색 1984

  • 무속 5
    무속 5

    [무속 5] 136×136cm 수묵채색 1982

  • 무속 7
    무속 7

    [무속 7] 70×69cm 수묵채색 1983

  • 범
    범

    [범] 38.5×42.5cm 수묵채색 1984

  • 십장생
    십장생

    [십장생] 66.5×68.5cm 수묵채색 1982

  • 창과 무속
    창과 무속

    [창과 무속] 47×52cm 수묵채색 1982

  • 탈
    탈

    [탈] 69×69cm 수묵채색 1983

교보아트스페이스는 교보문고가 만든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미술을 비롯해 다양한 시각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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