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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전체 총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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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장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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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서의 능력은 지금까지 충분히 보여줬으니 이제부턴 진짜 잘하는 걸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해 온갖 문학상을 휩쓸고 작품성과 문학성을 뽐내며 독자를 끌어 모은 작가는 이제는 정말 잘하는 장르로 독자를 즐겁게 해주겠다고 작정했다. 야심차게, 대중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준비했다고 하니 문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느 작가들과는 그 각오가 남다르다. 여기에 자극적인 제목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신념이라도 있는 듯 이번에도 역시 ... (2016.12.07)
박광수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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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연말이 다가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준비해야 하는 지금 우리가 가장 먼저 되짚어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 나를 사랑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랑을 표현하면서 보답하는 일이 가장 먼저가 아닐까? 지치고 힘든 일상 때문에 사랑이라는 ‘말랑말랑’하고 ‘애틋한’감정에 무뎌졌다면 이 책 『LOVE』 당신의 사랑감정지수를 훅 끌어올려줄 비법이다.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로 공감과 위로... (2016.11.24)
크리스텔 프티콜랭
크리스텔 프티콜랭 (Christel Petitco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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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나는 왜 그에게 휘둘리는가』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심리치료사이자 작가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한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신간 『나는 왜 네가 힘들까』의 출간을 기념한 것으로, 한국 독자들에 대한 호감을 표했던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가 출간될 때만 해도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국내에서 거의 무명 작가였다. 출판사에서도 큰 기대가 없어 처음에는 별... (2016.11.10)
공광규
공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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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색은 무엇일까. 검고 탁하고 끈적거리는 어떤 것일까. 하지만 맑고 투명하고 손 대면 부서져버릴 것 같은 슬픔도 있다. 그 말간 슬픔을 한참 동안 바라보는 느낌, 공광규 시인의 산문집 『맑은 슬픔』을 읽은 뒤에 느껴지는 감정이다. 『맑은 슬픔』 은 '에세이'라는 말보다는 '산문집'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책이다. 책의 컨셉이 강하고 저자의 캐릭터가 많이 부각되는 요즘 에세이들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담백하고 잔잔하다. 힘 주어 말하지 않고 중간에 잠시 멈추어... (2016.11.04)
수잔 와이즈 바우어
수잔 와이즈 바우어 (Susan Wise B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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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문과형 뇌의 소유자로서 과학책 읽기,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제는 ‘나는 문과니까 과학은 몰라도 돼’라고 말할 수 없는 시대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인공지능, 증강현실, 생명윤리 등 과학이 제기하는 문제에서 벗어나서 살 수 있을까? 지금 당장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과학을 모른다면 세상살이가 점점 힘들어질 것이다. 장담한다. 지금까지 너~무 과학을 모르고 살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냐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현재의 과학을 만들어낸 과학의 명저들... (2016.10.22)
응구기 와 티옹오
응구기 와 티옹오 (Ngugi wa Thio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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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구기 와 티옹오는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현대 아프리카 문학의 거장이다. 1938년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에서 태어나 1964년 첫 장편소설『울지 마, 아이야』를 발표하고, 1967년 대표작『한 톨의 밀알』을 출간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케냐 정부를 비판하고 탈식민주의를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발표하던 응구기 와 티옹오는,정치적 탄압으로 1년 간의 투옥 생활을 하고 결국 1982년 미국으로 망명해야 했다. 2004년에는 22년 만에 케냐로 ... (2016.10.12)
금난새
금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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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는 높아졌다지만 아직도 클래식 음악과 내외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오페라하고는 내외하는 사이를 넘어서 어색하고 부담스럽다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가끔 클래식 공연에 가는 사람조차도 본격적으로 오페라 전곡을 감상한 경험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오페라는, 아직 벽이 높은 장르다. 오페라에 대해서 대중들이 느끼는 벽을 낮추고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음악 장르로 만들고 싶다는 바램을 담은 오... (2016.10.05)
윤홍균
윤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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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옛날 사진들을 들춰보게 되었다. 지금 보니까 날씬하고(몸무게가 지금보다 10kg 이상 적었으니까...) 촌스런 안경 쓴 모습도 나쁘지 않지만 그 시절, 나는 왜 그렇게 나에게 자신이 없고 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는지... 뭘 해도 자신이 없었고 쓸데없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그래서 더 옴짝달싹 못하던 10년 전의 나를 만난다면 얘기해주고 싶다. 넌 그렇게 엉망이지 않다고. 아니, 상당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그리고 이 책도 함께 전해 주고 싶다. 자존감 전문가이... (2016.09.19)
배철현
배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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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선은 대부분 외부 세계를 향해 있다. TV를 보고, 휴대폰을 보고,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본다. 하지만 정작 시선의 주체인 ‘나’는 텅 비어 있다. TV를 보고, 휴대폰을 보고,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는 ‘나’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외부를 향한 촉수를 거둬들이고, ‘나’를 들여다 봐야 한다. 처음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검은 구멍처럼 보이지만 좀 더 오래 들여다보면 검은 구멍 속에서 다양한 색깔이 보인다. 검은색이기도 하고 푸른색이기도 하고 테두리가 은빛으... (2016.09.06)
이현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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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몸도 마음도 녹아버리고 있다. 지금이 빙하기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사실 빙하기는 지구상의 많은 생명체들에게는 대재앙의 시대였다. 특히 공룡들에게는. 『빙하기라도 괜찮아』는 빙하기를 배경으로, 또래 공룡이 하나도 없어 심심하다고 투덜거리던 아기 공룡 미르가 자기보다 작고 연약한 존재들과 친구가 되면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책이다. 아기 공룡에게 빙하기란 힘든 시기일 텐데, 빙하기라도 괜찮은 이... (2016.08.10)
은희경
은희경 (殷熙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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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글몰트 위스키만을 파는 술집이 있다. 이 술집에는 메뉴가 없다. 자리에 앉으면 주인은 세 개의 작은 잔에 각기 다른 위스키를 따라 가져온다. 세가지 술을 한 모금씩 마셔보고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그걸 잔에 따라 내오는 것이다. 하지만 손님은 자신이 마신 위스키가 어떤 라벨의 위스키인지 절대 알 수가 없다. 평범한 위스키일 수 도 있고 어쩌면 최고급의 빈티지 위스키일 수도 있다. 모든 잔의 가격은 동일하니까. 자, 오늘 당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은가? 하지... (2016.08.09)
문지현
문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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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가는 터널 속에서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구들과 문제가 생겼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나의 문제는 뭐지?’ 수많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사춘기 시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친구 관계 문제에 따뜻하고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우정 지침서 한 권으로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는 인생의 고민 1순위를 친구 관계로 꼽는 청소년, 특히 여학생들에... (2016.08.08)
김재희
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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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경성. 제비다방에 앉아커피만 축내고 있는 두 남자가 있다. 한 명은 세련된 모던보이, 한 명은 어딘지 어수룩한 모범생처럼 보인다. 남들 눈에는 게으른 룸펜일 뿐이지만 사실 이들은 조선의 셜록과 왓슨이라 불러도 좋을 명탐정 콤비였으니, 바로 소설가 이상과 구보 박태원이다. 『경성 탐정 이상』은 이상과 구보를 탐정으로 등장시켜 어둡고 퇴폐적이었던 시대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게 하는 소설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낭만적인 활극, 그리고 세련... (2016.07.21)
미나토 가나에
미나토 가나에 (湊かな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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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준 『고백』으로 잘 알려진 미스터리 작가 미나토 가나에.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들은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도 어딘가 찜찜하고 씁쓸하다. 저자 자신은 “불쾌한 미스터리란 나쁜 사람이 마지막에 잘 되는 것”이지만 자신의 소설에서 “나쁜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 경우라곤 없다”고 웃음 지으며 항변하지만 말이다. 지난 7월 4일, 신간 『리버스』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미나토 가나에의 기자간담회에 다녀왔다. 예상보다 훨씬 유쾌하고 밝은, 미나토 가... (2016.07.19)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Emanuel Yi Pastreich / 이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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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는 미디어를 통해 자주 만나는 ‘한국을 사랑하는 파란 눈의 외국인'과는 좀 다른 부류다. 이만열이라는 한국 이름도 있고 15년 동안 한국에서 살아왔기에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한국과 관련된 국제적인 활동에도 열심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한국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김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채식을 하기 때문에 삼겹살도 먹지 않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나 K-POP에도 관심이 없단다... (2016.07.04)
이명옥
이명옥 (李明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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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대해서 설명하고 명화를 소개하는 책들은 많다. 하지만 미술책 좀 봤다는 사람들도 이런 방식으로 그림을 보는 건 처음일 것이다. 고양이, 창문, 눈물, 압축 등 구체적인 사물과 추상적인 개념들을 키워드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동서양의 다양한 그림들이 엮여 있는 것은 말이다. 이런 독특한 미술감상법을 제안하는 이는 미술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관장. 키워드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독특한 미술 감상법을 제안하는 이명옥 ... (2016.06.28)
태원준
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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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아들과 60살 엄마가 함께 떠난 300일간의 유라시아 여행은 많은 것들을 바꿔 놓는다. 아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여행작가가 되어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엄마? 겉으로는 소소하게 여행을 즐기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았다. 하지만 아들도 미처 몰랐다. 엄마의 마음 속에 더 큰 여행, 새로운 여행의 꿈이 자리잡고 있었을 거라는 사실을 말이다.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는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에 이은 세 번째... (2016.06.27)
정유정
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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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이 돌아왔다. 『7년의 밤』, 『28』 등 한국 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강력한 서사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파헤쳐왔던 정유정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 『종의 기원』은 평범했던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악의 탄생기’다. 새로운 작품을 집필할 때마다 엄청난 자료 조사와 그래프와 타임라인까지 동원한 치밀한 구성 작업을 하는 정유정 작가인지라 1년에 한 권씩 신작을 내기는 어렵기는 하겠지만 이번 『종의 기원』는 ... (2016.05.27)
김상근
김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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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리아(Aporia). 길 없음의 상태이자 출구 없음의 상태, 막다른 곳에 다다름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찾고, 위기가 닥치면 헤쳐나갈 방도를 구하려 노력할 수 있다. 하지만 뒤돌아갈 수도 없는데 막다른 곳에 다다랐다면 어떨까? 지금의 상황을 보다 폭넓게 바라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조망하며 새로운 인식의 틀을 짜야 하는 것이 아닐까? 『군주의 거울』은 지금 대한민국이 아포리아 상태에 갇혀있다고 진단하고,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 (2016.05.26)
김원중
김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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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이라고 하면 『논어』,『도덕경』,『장자』정도를 떠올리지 『한비자』까지는 미처 생각이 못 미친다. 『한비자』는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의 통치 기반이 된 법가 사상의 대표작이만 유독 유교의 전통이 강한 우리에게는 오랫동안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깊이있는 사유를 보여주는 『한비자』는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더 많은 생각의 단초를 던지는, ‘오늘의 고전’이다. 이번에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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