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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전체 총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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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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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이 돌아왔다. 『7년의 밤』, 『28』 등 한국 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강력한 서사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파헤쳐왔던 정유정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 『종의 기원』은 평범했던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악의 탄생기’다. 새로운 작품을 집필할 때마다 엄청난 자료 조사와 그래프와 타임라인까지 동원한 치밀한 구성 작업을 하는 정유정 작가인지라 1년에 한 권씩 신작을 내기는 어렵기는 하겠지만 이번 『종의 기원』는 ... (2016.05.27)
김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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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리아(Aporia). 길 없음의 상태이자 출구 없음의 상태, 막다른 곳에 다다름을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찾고, 위기가 닥치면 헤쳐나갈 방도를 구하려 노력할 수 있다. 하지만 뒤돌아갈 수도 없는데 막다른 곳에 다다랐다면 어떨까? 지금의 상황을 보다 폭넓게 바라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조망하며 새로운 인식의 틀을 짜야 하는 것이 아닐까? 『군주의 거울』은 지금 대한민국이 아포리아 상태에 갇혀있다고 진단하고,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 (2016.05.26)
김원중
김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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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이라고 하면 『논어』,『도덕경』,『장자』정도를 떠올리지 『한비자』까지는 미처 생각이 못 미친다. 『한비자』는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의 통치 기반이 된 법가 사상의 대표작이만 유독 유교의 전통이 강한 우리에게는 오랫동안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깊이있는 사유를 보여주는 『한비자』는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더 많은 생각의 단초를 던지는, ‘오늘의 고전’이다. 이번에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 (2016.05.19)
이도우
이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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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의 9년 차 라디오 작가 공진솔과 다소 까칠한 담당PD 이건의 연애담이 처음 책으로 나온 것이 2004년이었으니 벌써 13년 전이다. 그 사이 다섯 번이나 옷을 바꿔 입은 이 책을, 여전히 많은 독자들이 애정하고, 지지하고, 다시 읽고 있다. 그러니 이 책,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은 레전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연애 소설의 전설'이라는 말에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을 펴든 독자들 중에는 약간 당황해 할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책 속에서 펼쳐지는 ... (2016.05.17)
이창무
이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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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뉴스에서는 각종 범죄 사건에 대한 보도가 쏟아지고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는 범죄자와 형사의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범죄, 나 하고는 관계없는 모니터 속의 사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문득 나도 언제든지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면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보안 전문가 이창무 교수와 〮국내 최초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범죄학 논문을 발표한 박미랑 교수가 함께 쓴 『왜 그들은 우리를 파... (2016.05.10)
곽정은
곽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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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어째서 이토록 입이 떨어지지 않는 걸까. 서로 사랑하는데 어째서 이토록 서로를 힘들게 하는 걸까. 나는 이 관계가 어째서 이토록 지루한 걸까. 사랑이란 어째서 이토록 쉽지 않은 걸까. ‘사랑'에 대한 고민에 끝은 없다. 연애를 시작했다고, 결혼을 했다고 고민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아니, 진짜 고민은 그때부터 시작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 사랑에서 무엇을 바랬던 것인지, 이 관계는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끊임없게 묻게 되는 상황들에 계속해서 ... (2016.05.02)
백희나
백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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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은 근무 시간 중에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전화가 오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분명 아이가 아프거나 문제가 생긴 것일터. 그것만으로도 머리가 아득해지는데 그런 전화를 받고 당장 뛰어나갈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그렇다고 대신 아이에게 가 달라고 부탁할 사람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엄마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간다. 직장맘 뿐만 아니다. 아이가 둘 이상인데 한 아이가 아플 때면 마찬가지로 속수무책이다. 이런 일이 생기면... (2016.04.25)
박찬일
박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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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이제 학교 급식에도 종종 등장하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예전처럼 데이트 하면서 큰 맘 먹고 먹으러 가는 그런 음식은 아니라는 거다. 하지만 뭐든 익숙해지면 그것에 대해서 ‘다 안다’고 생각해버리기 쉽다는 것이 함정. 과연 우리가 먹어본 것만으로 파스타에 대해서 제대로 안다 말 할 수 있을까? “파스타를 만든다는 건 하나의 버라이어티한 맛의 세계를 구성하고 설계하는 것이다. 맛있는 파스타는 그러므로, 하나의 우주적 공간 안에서 만들어진다.”– 『... (2016.04.19)
혜민 스님
혜민 스님 (惠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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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큰 사랑을 받았던 혜민 스님이 4년 만에 신작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출간하며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작은 저자가 그간 SNS를 비롯해 '마음치유콘서트'와 같은 강연 등을 통해 실제 만난 이들과의 소통 속에서 이끌어낸, 보다 친밀한 생각들의 모음이다. 그렇게 써 내려간 글귀들은 실제 대중들의 질문과 고민을 접하고 던진 메시지여서인지 더욱 따뜻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혜민 스님은 이 책을 통... (2016.04.04)
윤대녕
윤대녕 (YOON, DEA-NYUNG / 尹大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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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들의 집』은 실패한 연극배우이자 연극연출가인 김명우가 ‘마마’의 제안으로 ‘아몬드나무 하우스’에 입주하면서 시작된다. 사랑하던 여자 난희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후 알콜중독에 빠진 김명우 뿐만 아니라 아몬드나무 하우스의 입주자들은 하나같이 어디에도 연결되지 못한 외롭고 상처받은 존재들이다. 이 외롭고 슬픈 존재들 사이에 과연 자그마한 유대라도 생겨날 수 있을까? 윤대녕 작가가 11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피에로들의 집』은 이 질문에, 희미하지만 ... (2016.04.04)
유필화
유필화 (劉必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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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기이자 위기의 시기다. 기존에 ‘불변의 법칙'으로 통하던 수많은 경영이론과 전략들이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혼돈의 시기다.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은 얕은 팁과 임시방편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원칙들일 것이다. 경영학자 유필화 교수의 『무엇을 버릴 것인가』 는 지금 리더들에게 필요한 경영의 원칙을 제시하는 책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변신을 꾀하고 생존에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유필화 교수에게 이메일을 통해 그 방법... (2016.04.01)
백영옥
백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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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를 꿈꾸는 포르노그래피 사진작가 성주 그리고 그의 노련한 접근에 어느새 흔들리는 마리, 그리고 그 남자가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 수영. 성주를 짝사랑하여 그의 집에 숨어 들지만 오히려 성주의 연인에게 연민을 갖게 되는 또 다른 여자 정인. 자칫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를 연상하는 관계의 연속이지만 소설 속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사랑은 저마다 진실되고 또 각자의 방식으로 뜨겁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모임』 이후 4년 만에 장편소설 『애인의 애인... (2016.03.11)
더글라스 케네디
더글라스 케네디 (Douglas Kenn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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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로빈은 남편의 충동적인 제안으로 모로코 여행을 결심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모로코에서 왠지 남편의 행동이 이상하다. 그러던 중 로빈은 늘 아이를 갖고 싶다는 자신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정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배신감과 충격에 남편과 모로코를 모두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짐을 챙겨나올 마음으로 다시 찾은 호텔방은 엉망진창 피투성이가 되어있고 남편 역시 사라져 있다. 이 후 로빈은 범죄의 누명을 쓰고 경찰... (2016.02.04)
홍성욱
홍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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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을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면 "학문, 지식,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 또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나온다. 그리고 ‘교양'이라고 하면 흔히 역사, 철학 같은 인문학과 문학, 그리고 조금 더 넓히자면 예술까지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문사철 만으로는 21세기를 살아가는데 충분한 교양을 얻을 수가 없다. 당장 오늘 날짜 신문을 펼쳐보면 알 것이다. IT와 과학기술과 관련된 용어들이 이미 기사에 가득하다. 과학에 대한 이해, 그것은 21... (2016.02.01)
이형동
이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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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소품 속에 깃든 감성을 전달하던 글 쓰는 마케터가, 이번에는 일상의 감성을 전하는 감성 큐레이터로 돌아왔다. 어린 시절, 지난 사랑, 여행, 음식, 직장생활, 음악, 영화, 공연 등 평범한 날들 속에서 찾아낸 아름다운 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참 좋은 날들』의 이형동 작가과의 인터뷰를 전한다. 글 쓰는 마케터로서 두 번째 책입니다.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있나요? 10대 때부터 영화, 만화, 소설, 다큐 등 잡다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하지만 글을 쓰고... (2016.01.29)
엄홍길
엄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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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히말라야 16좌 등반을 해내고 이후 하산의 길을 걷고 있는 엄홍길. 더 이상 이룰 목표가 없어 보여 매스컴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졌던 그였지만 최근 개봉된 영화 <히말라야>를 통해 그와 그의 이야기가 다시금 대중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말로만 들어왔던 히말라야 등반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 스크린이 보여주는 극한의 모습을 통해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와 관객의 마음을 자극했다. 더욱이 영화 속 죽은 동료의 시신을 찾아 히말라야를 헤매고 끝내 시신을 찾아 데려... (2016.01.26)
강헌
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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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명리학을 만나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의 이름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의 첫 번째 책이 지난 해에 처음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많이 놀랐었다. 그런데 그의 두 번째 책이 명리학 이론서라고 하니 이건 그냥 어리둥절할 뿐이다. 대중음악과 명리학? 대체 어디에서 연결이 되는 것이지? 심지어 그는 <벙커1>에서 명리학 강의를 3년째 하고 있는데 수강생들의 반응이 대단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쯤되면 궁금하지 않은 게 이상하다. 강헌은 왜 명리... (2016.01.19)
이욱정
이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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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PD다. 그런데 이 사람, 좀 독특하다. 국수의 역사를 통해 동서양을 잇는 인류의 문명사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를 만들더니 요리에 대해 더 공부하겠다면 덜컥 휴직을 하고는 런던의 요리학교로 떠났다. 2년 후 돌아온 그가 새롭게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역시 음식이 테마다. 요리에 숨어있는 인류의 무한한 창의성을 감각적인 영상과 스토리로 담아낸다는 원대한 야망을 품은 다큐멘터리 <요리인류>가 그것이다. 다큐멘터... (2016.01.12)
김동영
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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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깊숙한 어둠을 바라보는 일은 쉽지 않다. 더 솔직하게 말한다면,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일이다. 나의 어둠도, 타인도 어둠도. 하지만 어둠에 함몰되지 않고 어둠이 눈에 익는다면, 평소 밝은 빛 아래서 보았던 사물들이 다른 형태, 다른 질감, 다른 의미로 다가옴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당신이라는 안정제』는 불안과 우울, 공황 장애라는 자신의 어둠을 바라본 한 작가와 7년 동안 그를 진료하며 그 어둠을 함께 들여다본 정신과 의사가 주고 받은 대화의 기록, 어둠... (2015.12.31)
강세형
강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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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은 마흔을 불혹이라고 하셨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고. 이런 저런 불안들과 떨어져 살 수 없었던 스무 살, 서른 살의 나는, 쉽게 흔들리지 않고 평온한 내면을 가진 ‘어른'이 되고 싶었고 그게 너무나 어려운 일이어서 자주 막막하곤 했다. 그런데 이제 ‘어리지 않은' 나이가 되니 이전과는 정 반대 방향에서 또 다른 마음의 고민이 생긴다.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없어. 모든 것이 너무나 당연해. 후배들에게 내가 해왔던 방식이 정답이라고 가르치고 있어. 어른이...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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