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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전체 총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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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한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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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쯤 되면 인생에도 익숙해지고 현명한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인생의 중간 결산을 해보면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지만 또 어디로 가야할지는 막막하기만 하다. 서른다섯이라는 나이는 그렇다. 『이 도시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랑할 때까지 헤어져라』 등의 책을 썼던 임상 상담심리사 한기연의 『서른다섯의 사춘기』는 청춘이라 부르기엔 민망하고 기성세대라 칭하기엔 어색한 서른 중반, 그 사춘기와도 같은 질풍노도의 현실을 차근차근 살... (2017.10.17)
김혜남
김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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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정말 사랑하는 걸까』,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등의 책을 통해서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었던 정신분석의 김혜남이 그 책들을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와중에 썼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 2년 전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를 통해서 본인이 직접 밝히기 전까지는. 파킨슨병은 손발이 떨리고 근육이 뻣뻣해지고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 등을 보이는 신경계 퇴행성 뇌질환이다. 우울증과 치매, 사고력 저하도 동반한다. 병세를 지연시키는 것... (2017.09.18)
서재걸
서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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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이라는 단어를 소개하며 해독 열풍을 몰고온 『서재걸의 해독주스』가 5년만에 최종 완결판으로 돌아왔다. 지난 5년간의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인 해독주스 레시피와 해독주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서재걸 원장과의 인터뷰. 5년 전 국내 최초로 ‘해독’이라는 키워드를 알렸습니다. ‘해독’을 알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의학을 공부하고 의사가 되면서 질병은 약이나 수술을 해야 낫는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리 약을 쓰고 수술... (2017.09.14)
마윤제
마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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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끝자락에 위치한의 광활한 고원 지대 파타고니아.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황량한 이 땅은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양을 풀어놓고 키우기에 좋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세상에서 떨어져나온 사람들은 이곳으로 흘러들어와 양을 치는 가우초가 되었다. 수 만년 전부터 변함이 없었을 것 같은 황량한 풍경, 미친듯 불어오는 바람, 사람보다 양이 더 많은 고립된 환경, 과거에 대해서 입을 다무는 거친 남자들. 작가와 사진작가, 그리고 여행자들이 파타고니아로 홀린 듯 이끌리... (2017.09.12)
양선희
양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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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패왕(霸王) 진시황과 당대 최고의 책략가 한비자. 비정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에 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진가를 알아보고 우정을 싹틔운다. 그러나 그들은 천하의 운명을 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상대를 무너뜨려야만 하는 비극적 숙명을 마주하게 된다. 중국의 다양한 고전과 책략을 탐구하고 이를 자신의 글 속에서 깊이 있게 다루어 온 작가가 있다. 바로 『余流 삼국지』를 통해 삼국지를 자신만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였던 소설가 양선... (2017.09.12)
박규상
박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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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시간, 마음이 먼 곳에 가 있는 시간,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시간, 펜을 쥔 나의 손은 무언가 끄적이고 있다. 특별히 뭔가 의식해서 그리는 건 아니다. 문득 '어, 내가 왜 이런 걸 끄적이고 있었지?'하는 의문을 갖게 될 때가 더 많다. 그렇다면, 무심결에 끄적인 낙서 속에 혹시 내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내 마음, 내 생각이 들어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아이디어를 좀 더 깊이 파고들어 낙서와 심리, 그리고 인문학을 함께 엮은 책 『어쩌면 가장 솔직한 내 마음, 낙서... (2017.09.06)
주진우
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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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제목의 책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처럼 강렬한 제목은 처음인듯하다. 낯설다. 세상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어 걱정은 덜 되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으론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함께 역시 주진우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들춰보니 조금 더 무서워진다. 공포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릴러 소설도 아닌 것이 한여름밤의 납량특집처럼 섬뜩하고 무섭다. 사람 죽어나가는 게 공포 영화 뺨칠 정도로 자주 나온다. 더구나 책을 쓴 기자가 미행을 당하고 살... (2017.09.05)
리베카 솔닛
리베카 솔닛 (Rebecca Sol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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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성에게 거들먹거리거나 잘난 체하는 태도로 설명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 '맨스플레인 man+explain'을 전세계의 알린 미국의 작가이자 페미니스트, 그리고 환경, 반핵, 인권 운동에 열렬히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 리베카 솔닛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도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고 든다』는 여성 비하와 여혐 논란 속에서 새롭게 불타오르고 있는 여성주의 관련 논의에 큰 영향을 주었고, 국내 도서 시장에 불어닥친 페미니즘 도서 열풍의 주... (2017.08.29)
노지양
노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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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발적인 제목에 살짝 당황했다면,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재치가 넘치고 유쾌해서 신랄함 조차도 웃으면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마냥 편하게 페이지를 넘기다가는 날카로운 종이에 손이 베일 수도 있다. 그리고 종이에 베이는 것, 꽤 아프다.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는 2013년 11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던 멍크 디베이트 토론을 종이 위에 옮긴 책이다. 토론의 주제는 '남자는 퇴물인가?' 여전히 정... (2017.08.11)
문성현
문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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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출간된 지 2년이 되어 가는 책이지만 외국어 분야에서 1위를 이어가고 종합 베스트 순위에도 오르는 책이다. 게다가 책의 저자인 문성현은 영어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영어와는 무관한 일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하지만 그는 영어 학습서를 벌써 네 권이나 집필했고 그 책들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대한민국 직장인의 영어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과연 무엇이 그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을까?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대한민국의 평범한 ... (2017.08.11)
도진기
도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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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추리 능력과 범상치 않은 도덕 관념(즉, 일반적인 선악의 기준과는 상관없이 법의 빈틈을 찾아내서 이용하는데 일말의 주저함이 없다는 의미)을 가진 백수 탐정 진구. 진구는 대형 벤처투자회사 회장 상준동으로부터 아들의 애인에 대한 뒷조사를 의뢰받는다. 하지만 조사 대상이 마침 건물 입구에서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 동창 연부라는 사실을 알자 의뢰를 거절한다. 진구와 연부의 관계는 사실 단순한 동창 사이는 아니다.역사학자로 라이벌 관계였던 두 사람의 아버지... (2017.08.07)
박웅현
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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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 일터에서. 왼쪽부터 서준혁 김재호 이태호 박웅현 김민철 Q. 소재가 올레길에서 잡지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그 과정도 무모했을까 궁금한데요. 김민철 | 돈키호테스러움을 모으는 일은 광고 만들 때와 그 솔루션이 달랐어요. 이번에는 온갖 글, 소재, 영상 등 조각조각을 모아서 그 중에서 가장 돈키호테스러운 게 뭔지 고민했어요. 카피도 수없이 써 보고 잘 안 나오면 그 소재는 처냈고, 그림들도 같은 작업을 거쳐서 여러 개 중에 하나를 골랐어요. 박웅현 | 이 ... (2017.08.04)
이정명
이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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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진행한지는 조금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오늘 인터뷰를 업데이트 하려는데 마침 이정명 작가의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인터뷰를 통해 이정명 작가의 작품 『별을 스치는 바람』이 이탈리아 문학상 '프레미오 셀레치오네 반카렐라상’ 후보작으로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수상을 기원하며, 세계적인 작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었는데 기쁘게도 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이 문학상을 한국 작가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수상하게 된다면 기... (2017.07.26)
백민석
백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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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제도 아바나를 걸었고 그제도 아바나를 걸었고 오늘도 아바나를 걷고 있다. 문득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느껴졌다. 낯선 거리를 걷는 두려움과 설레임도, 예상보다 긴 산책을 마친 후의 가벼운 피로감도 있었다. 나는 아바나에 가 본 적 없지만 말이다. 백민석의 『아바나의 시민들』은 독특한 질감은 가진 여행 에세이다. '하늘이며 구름이며 바다며 방파제며 그 무엇도, 당신이 알던 것들에 비할만한 사이즈가가 아'닌 쿠바의 모습들, 그런 쿠바가 주는 감흥을 '... (2017.07.25)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Murakami, Haruki / 村上春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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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가 돌아왔다. 역시나 엄청난 화제와 열렬한 반응과 함께 말이다. 아내와의 이별, 고독한 여행, 불가사의한 존재와의 만남 그리고 적재적소에 배치된 여러 장르의 음악까지,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집대성되어 있는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가 드디어 한국에 출간되었다. 『기사단장 죽이기』 한국어판 출간을 맞아 무라카미 하루키가 문학동네 출판사를 통해 서면 인터뷰에 응했다. 평소 인터뷰를 비롯한 언론 노출을 꺼리는 무라카미 ... (2017.07.18)
모 가댓
모 가댓 (Mo Gawd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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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 헤매고, 또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데, 어째서 행복은 내 곁에 없는 걸까? 행복의 조건을 모두 갖춘 것 같은 사람들조차 행복을 갈구한다면, 대체 가진 것 별로 없는 이들에게 행복이란 단어는 의미가 있는 것일까? 구글 최고의 브레인 집단 '구글X'의 신규사업개발총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 모 가댓은 남들 눈에는 행복의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이었다.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었고 사랑하는 가족... (2017.07.17)
박웅현
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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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 건물이 있는 가로수길에서 0팀(왼쪽부터 김재호, 이태호, 박웅현, 서준혁, 김민철) TBWA 0팀은 박웅현 CCO가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기 위해 만든 컨버전스팀입니다. 그리고 0팀이 감행한 가장 무모한 사건이 바로 OtvN의 「오 진짜 짧은 다큐」입니다. 광고회사가 다큐멘터리를 만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안녕 돈키호테』를 출간했으니, 이 책이 바로 0팀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합니다. 박웅현 사단 다섯 명의 목소리를 통해 책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 (2017.07.14)
정명섭
정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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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속 잡지 기자의 입을 빌려 경성의 설렁탕 맛집을 논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개성공단의 밀실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소설가. 정명섭은 그동안 우리에게는 낯선 시간과 공간들을 오가면서, 독특한 결의 추리/역사소설들을 선보였다. 동시에 그는 종이책과 eBook 그리고 연재 플랫폼을 넘나들면서, 소설이 독자에게 닿을 수 있는 영역들을 스스로 넓혀가는 작가이기도 하다. 장편소설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은행나무)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에서 NEW 크리에이터... (2017.07.03)
정여울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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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뒤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아니, 어쩌면 그때도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다만 그것을 구체적인 언어로 인식하지 못했고 이것이흘러가서 어디에 닿게 될지 알지 못했기에 확신을 갖지 못했을 뿐.그래서인지 나의 고민을 정확히 표현해주는 글, 내가 겪고 있는 이 감정과 이 고민들이 시간 속에서 어떤 길을 가게 될지에 대한 경험자의 이야기를 만날 때면 반갑고, 고맙고, 마음이 놓이게 되는 것 같다.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통해서 20대 때 고민해야 할 20... (2017.05.18)
윌리엄 폴 영
윌리엄 폴 영 (William Paul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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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군요. 보고 싶었어요." 이 두 마디의 인사만으로도 가슴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뜨거운 감정에 휩싸여 왈칵 눈물을 쏟고 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위로의 형상을 자그마한 집 하나로 기억할 사람들. 아마, 소설 『오두막』의 독자이리라. 전 세계 2천만 명의 마음을 적신 책, 『오두막』이 국내에 출간된 지 꼭 8년이다. 이 소설은 살인마의 손에 막내딸을 잃고 거대한 절망에 빠져 살아가던 ‘맥’이, 몇 년 후 딸이 살해된 장소인 오두막의 문을 다시 열고 들어가며...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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