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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작품 > 작가인터뷰

  • 2018-07-17 | 조회 461
    7년 동안 책 속의 좋은 문장들을 독자들에게 전해주었던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이 새로운 에세이를 출간했다. 비 온 후 말간 하늘이 아름다웠던 날, 성북동의 큐레이션 서점 부쿠에서 전승환 작가를 만났다. 일상의 사소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기 참 좋은 날, 참 좋은 공간이었다. 『나에게 고맙다』 이후 2년 만에 나온 책입니다. 오랜만에 독자들과 만나는 소감이 궁금해요. 기쁘고 좋습니다(웃음). 이번 책의 모티브가 '행복'이잖아요. 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해졌... 더보기
  • 2018-07-13 | 조회 947
    책 읽는 것이 직업이자 취미인 사람으로, 책이 나에게 참 많은 것을 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 고민이 있었다. 책을 읽으면 보냈던 그 많은 시간들이 나의 삶에는 과연 어떤 의미로 남을까? 나는 혹시 책을 읽는 동안 내 삶의 시간을 잠시 멈추고 다른 세계로 도피를 한 것은 아니었을까? 습관적인 책읽기 때문에 책읽기와 내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희미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독서가이자 에세이스트인 CBS 정혜윤PD의 책 『뜻밖의 좋은 일』을 읽으면서, 책과... 더보기
  • 2018-07-05 | 조회 1,445
    책을 전혀 읽지 않던 사람은 아니었다. 꾸준히 책읽기를 좋아했고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면 나름 책을 많이 읽는 편에 속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뭔가 특별한 변화를 경험했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그래서 의문이었다. 정말, 책을 읽으면 삶이 바뀌는 것 맞아? 그 동안의 독서는 사실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취미로 책을 읽었다는 것, 책에서 읽은 것을 현실에 적용해보지 않았다는 것. 책을 내 삶을 바꾸는 도구로 쓰려면, 전력을 다해 책을 읽고, 전략적이고 실천적... 더보기
  • 2018-07-04 | 조회 1,464
    모두가 행복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행복이란 무엇이냐고 물으면 쉽게 대답할 수가 없다. 무엇이 행복일까? 돈도 많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건강하고 즐겁고…. 이게 행복일까? 그것은 그저 행복의 조건일 뿐 행복 그 자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 모든 행복의 조건을 갖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걸까? 그렇다면 행복이란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 유니콘 같은 존재인 것일까? 행복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모르겠지만, 세상은 자꾸 ... 더보기
  • 2018-06-21 | 조회 1,747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와 원리원칙을 강조하는 엘리트 판사, 그리고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부장 판사. 서로 다른 개성의 판사들이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현직 부장판사가 쓴 원작 소설을 원작자가 대본작업에도 참여해 한층 현실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만들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칼럼과 에세이, 소설과 대본까지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법과 사람,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문유석 판사와 서면으로 인터뷰... 더보기
  • 2018-06-07 | 조회 1,241
    특별하지도 않고 별일도 아니다. 망설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그녀들이 운을 떼는 말들은 그런 말들이다. 분명 특별하지도 않고 별일도 아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는 나도 그와 비슷한 경험, 그와 일맥상통하는 감정들을 가졌으니까. 하지만 그래서 더 그녀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건드리고 오래 남는다. 『82년생 김지영』 이후 조남주 작가가 2년 만에 선보인 신작 소설집 『그녀 이름은』은 아홉 살부터 일흔 아홉 살까지 60여 명의 여성들을 인터뷰... 더보기
  • 2018-06-04 | 조회 843
    반전이 돋보이는 미스터리라고 하면 여전히 손가락에 꼽히는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미스터리 마니아들의 숨겨진 욕망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문제작 『밀실살인게임』 시리즈의 작가 우타노 쇼고. 내놓는 작품마다 한 번 책을 펼치면 끝까지 달려가게 만들고, 책을 덮고 나면 '재밌다!'는 말을 현실로 뱉게 하는 '믿고 보는' 작가 우타노 쇼고의 신간 『디렉터스 컷』의 한국 출간을 기념해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전한다. 먼저 한국 독자들에게 인사 ... 더보기
  • 2018-06-01 | 조회 1,359
    별 거 없는 하루였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일어나 집을 나서고, 정해진 루트로 목적지를 향하고, 어제와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오늘이 어제와 다른 날이었다면, 그건 어제와 오늘, 기분이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는 장마철 빨랫줄에 이틀째 걸려있던 젖은 티셔츠 같은 기분이었다면, 오늘은 부드러운 실크 스카프를 두른 기분이라고나 할까. '기분'이란 그런 것 같다. 보이지는 않지만 만질 수는 있을 것 같은, 피부로 감촉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그렇게 '나'... 더보기
  • 2018-05-23 | 조회 3,487
    장르로 본다면 열혈청춘스포츠물인데 종목이 명상이다. 밖에서 보면 미동도 않고 고요할 뿐인데 그 내면에서는 격렬한 불길이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고전문헌학자인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의 『수련』은 그런 고요한 격렬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전작인 『심연』이 자신의 내면으로 깊숙히 들어가 자신의 본질을 바라보게 하는 짧은 에세이들을 담았다면 『수련』에서는 깊은 성찰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자신의 삶으로 만들기 위한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련』의... 더보기
  • 2018-05-08 | 조회 1,035
    아이는 어른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았다. 어른들을 그림을 힐끗 보고는 말했다. "모자가 왜 무서워?" 사실 아이가 그린 그림은 코끼리는 통째로 삼킨 보아뱀이었는데 말이다. 눈에 보이는 것, 손으로 만질 수 있고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사물'들은 그냥 인간이 필요해서 만든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잠시만 멈춰서 생각해보자. 만년필로 중요한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행위는, 만년필이 글씨를 쓸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 더보기
  • 2018-04-30 | 조회 1,686
    새해 벽두에 느닷없이 나타난 낯선 소설가 김동식. 처음 듣는 이름인데 세 권의 책을 한꺼번에 출간한 패기에 관심이 생겼다. 그런데 책에 대한 반응이 너무나 뜨거운 거다. 이 작가, 이 소설은 도대체 뭐지?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어디서 갑자기 나타났을까? 그를 키운 것은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공포게시판에 2016년 5월에 첫 글을 올린 후, 1년 반 동안 기발한 상상력과 예상치 못한 전개, 그리고 여러번 곱씹게 만드는 짧은 이야기들을 300여 편이 넘게 올렸... 더보기
  • 2018-04-23 | 조회 1,446
    “『곰탕』? 무슨 책이야? 『식객』 이랑 비슷한 건가? ” “음… 그러니까… 미래에서 한 남자가 곰탕 맛의 비결을 배우러 2019년의 부산으로 돌아와서 생기는 이야기야. ” “으응????? ” 책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 대화지만, 스포일러를 피해서 요약을 하자면 이렇게 밖에 설명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곰탕』은 영화 <헬로우 고스트> <슬로우 비디오>의 김영탁 감독이 쓴 첫 장편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어 50만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 더보기
  • 2018-04-02 | 조회 957
    인천 공항 근처에 난민센터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난민이라면 한국과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2017년 한 해 동안 9,942건의 난민 신청이 접수되었다고 하니 내 눈에 띄지 않는다고 무시할 일은 아닌 것이다. 『어느 날 난민』은 집도 없이 아슬아슬한 길거리 생활을 하던 해나와 민이 우연히 공항 근처 난민 캠프와 인연을 맺게 되고, 난민 캠프에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채 입소하게 된 난민들과 직접적으로 또 간접적으로 얽히면서 난민의... 더보기
  • 2018-03-26 | 조회 769
    아직 시간이 좀 더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4차 산업혁명은 어느새 눈앞의 현실이 되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가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이후를 준비해야 되는 것이다. 25년 동안 언론인이자 미래학자로 현재 MBN에 재직 중이며 수 년 동안 ‘세계지식포럼’을 이끌었던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의 저자 최은수에게 4차 산업혁명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시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세계지... 더보기
  • 2018-03-23 | 조회 2,152
    세상사 모든 문제의 90%는 인간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당신과 나 사이'가 때로는 너무 멀어서 외롭고 때로는 너무 가까워서 숨막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인간 관계 다 필요 없어!'하며 혼자 살 수는 없는 일.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적절한 인간 관계의 거리다. 최근 10년 만에 인간관계 심리학을 다룬 『당신과 나 사이』를 출간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 정신분석의 김혜남에게 적절한 인간 관계의 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더보기
  • 2018-03-22 | 조회 843
    누구나 쓸 수 있는 흔한 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흔한 이야기. 하지만 그런 흔한 글을 쓰는 게 쉬울까? 그런 흔한 글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일이 쉬울까? 누구나 한 번은 느꼈을, 경험했을 흔한 감정, 흔한 일상의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를 주는 흔글 작가가 『무너지지만 말아』, 『다정하게』, 『다 괜찮다』에 이어 네 번째 책 『내가 소홀했던 것들』을 펴냈다. SNS를 통해서 70만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비결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더보기
  • 2018-03-08 | 조회 4,983
    등록금과 학점 걱정으로 가득한 평범한 대학생 홍설과 외모, 재력, 성격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아 선배 유정,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엮어가는 '캠퍼스 심리 로맨스 코믹 미스터리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웹툰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더니 이제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개봉을 앞두고 있다. 7년의 웹툰 연재를 마치고 단행본 완간까지 마무리 지은 『치즈인더트랩』 순끼 작가와의 서면 인터뷰를 전... 더보기
  • 2018-02-28 | 조회 1,742
    미래를 읽기 위해서 인터넷에 시시각각으로 올라오는 최신 정보에 주목한다면 중수다. 고수라면 책을 읽는다. 한 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다른 책을 읽고 내용을 보완해 그 책들이 가로지르고 있는 공통된 주제, 공통된 맥락을 파악하고 연결하면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독서 큐레이터 이동우의 『미래를 읽는 기술』은 '미래'라는 키워드로 오늘날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다양한 경제경영서를 소개하는 책이다. 세상과 4차 산업혁명, 개... 더보기
  • 2018-02-23 | 조회 1,843
    학교 다닐 때 교양과목으로 라틴어를 선택한 친구가 있었다. 라틴어? 그걸 배워서 어디에 쓰겠다고? 그런데 그 친구 왈, 라틴어가 어렵긴 한데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라틴어의 재미? 그때는 라틴어의 재미에 대해서 정말이지 1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라틴어 수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라틴어라는 것이 단순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과거의 언어도 아니고, 외국어도 아니라는 것을.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중세를 거쳐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이르는 서양의 사회, 문화, 법, 제... 더보기
  • 2018-02-12 | 조회 3,043
    제목만 읽고도 이미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고 말았다. 맞아. 방법을 몰라서 다이어트에 실패한 게 아니지. 덜 먹고 더 운동하고, 이걸 꾸준하게 해야 하는 걸 누가 모르나. 아는데… 다이어트 하다보면 자꾸 짜증나고, 지치고, 외롭고, 답답하고,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거나 '에잇, 모르겠다!' 모드로 폭주하게 되는 것 뿐. 104kg에서 52kg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자신의 경험과 운동비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있는 『주원홈트』의 '주원 언니'가 말하고 싶은 것도 그런 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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