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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吳承恩) 관심작가 추가하기
오승은(吳承恩)은 중국 명나라 회안부(淮安府) 산양현(山陽縣)에서 서출로 태어났다. 자는 여충(汝忠)이고 호는 사양거사(射陽居士)이다. 가정 29년부터 약 10년 동안 오승은은 남경(南京)의 국자감(國子監)에 들어가서 공부했으나, 음주와 풍류에 빠져 지냈다. 그러던 중 왜구의 침입으로 남경이 위태로워질 무렵 가까스로 방탕한 생활에서 벗어나, 가정 41년에 북경(北京)으로 가서 벼슬을 구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가정 45년에 장흥현승(長興縣丞)으로 임명되나, 두 해가 채 지나지 않아 탐관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다시 감옥에서 풀려나 형부기선(荊府記善)의 벼슬을 받았으나 결국 부임하지 않고 사퇴한 후 회안부로 돌아가 의기소침한 채 시문을 지으며 만년을 보낸다. 오승은에게 후손이 없었던 탓에 그의 시문집 『사양선생존고(射陽先生存稿)』와 사집(詞集)『화초신편(花草新編)』은 훗날 그의 육촌 외손자인 구도(丘度)에 의해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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