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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소년 시절부터 좋아하는 책과 음악만 잔뜩 쌓아놓고 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개인주의자였다. 요령껏 사회생활을 잘해나가는 편이지만 잔을 돌려가며 왁자지껄 먹고 마시는 회식자리를 힘들어하고, 눈치와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한국의 집단주의적 문화가 한국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판사가 스스로 개인주의자라고 하다니 뻔뻔스럽다고 여길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구에서 발전시킨 민주주의 법질서를 공부하고, 이를 적용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온 법관에게 개인주의는 전혀 어색한 말이 아니다. 개인주의는 유아적인 이기주의나 사회를 거부하는 고립주의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사회에는 공정한 룰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개인의 자유가 일정 부분 제약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위해 다른 입장을 가진 타인들과 타협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믿는다. 집단 내 무한경쟁과 서열싸움 속에서 개인의 행복은 존중되지 않는 불행한 사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이민’만은 아닐 것이라고 믿으며, 감히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꿈꾼다. 지은 책으로『판사유감』이 있다.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작가 인터뷰

  • 2018-06-21 | 조회 3412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와 원리원칙을 강조하는 엘리트 판사, 그리고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부장 판사. 서로 다른 개성의 판사들이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현직 부장판사가 쓴 원작 소설을 원작자가 대본작업에도 참여해 한층 현실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만들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칼럼과 에세이, 소설과 대본까지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법과 사람,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문유석 판사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화제입니다. 원작뿐만 아니라 대본도 직접 쓰셨는데, 처음 경험한 드라마 작업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협업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아무리 개인주의자라도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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