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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작품 > 국내작가 > 이시백

이야기 듣기를 좋아해 일부러 길갓집을 얻어 장꾼, 포수 들을 즐겨 들였다는 증조부가 거처한 경기도 여주의, 민비네 묘지기가 살던 초가에서 태어났다. 이야기에 홀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을 공부했다. 88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 엉겁결에 '동양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스물네 해 남짓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몇 해 전에 그만두고 지금은 경기도 수동면 광대울에서 주경은 조금 시늉을 내나 야독은 충실히하지 못하고 쓰러져 잠들기 잦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산문집 '시골은 즐겁다', 자유단편 소설집 '890만 번 주사위 던지기', 연작소설집 '누가 말을 죽였을까', 장편소설 '메두사의 사슬', '종을 훔치다' 등이 있다. 권정생 선생님의 눈물겨운 제1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작가가 추천한 도서

  • 나는 바보 선생입니다
    우리학교 | 2015년 11월 10일 출간
    작가의 추천사
    박일환은 시를 쓰는 선생님이다. 사전도 엮고,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여러 책들을 펴낼 만큼 재주 많은 이가 “그게 무슨 개소리예요?”라고 묻는 아이들곁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며 비로소 그 의문이 깊은 감동과 함께 풀려 나간다. 결코 천사가 아닌 아이들과, 결코 낙원이 아닌 학교의 풍경들을 언 땅의 꽃씨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기록한 선생님의 순정한 기다림이 갈피마다 오롯이 새겨져 있다.
  • 스캔(작은숲 청소년 10)
    작은숲 | 2015년 07월 20일 출간
    작가의 추천사
    일그러진 욕망의 인큐베이터에서 양육되는 청소년이라는 괴물의 탄생을 그려냈다
    분열되고 억압받고 도착되고 일그러진 욕망의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는 청소년들은 지금 괴물로 태어나기 위해 양육되는 형국이다. 단순히 통과의례라고 말하기 어려운 그 신산스럽고 고통스러운 삶에 주목해 보면 이 사회는 괴물의 숙주이고, 그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괴물들이 탄생한다. 학교 안팎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표정, 체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강물의 소설들은 일탈의 표지 저 안쪽에 있는 아이들 내면의 신음 소리와 고통을, 그들이 토해 놓는 거칠고 아픈 몸짓을 정직하게 응시하지만 섣부른 잔소리도, 역성도 없다. 아이들이 어떻게 불행을 일용할 양식처럼 섭취하고 어떻게 괴물이 되어 가는지를 때로 거칠게, 때로 섬세하게, 때로 진지하게, 때로 안타깝게 얘기하고 있다. 그 응시와 경청으로부터 아이들의 새로운 영토가 시작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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