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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화폐'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혼자서는 행복할 수 없으며, 친구들과 지금 그 자리에서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게 그의 '행복론'이다. 최근의 운동 속에서 혁명이나 코뮨주의를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연구공동체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화폐, 마법의 사중주'(2005),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2003), '니체, 천 개의 눈 천 개의 길'(2001) 등이 있고, 맑스의 박사 학위 논문인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2001)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 석사/박사학위
서울대 화학과 졸업

작가 인터뷰

  • 2014-06-30 | 조회 5474
    “자기 삶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이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막상 내 삶의 철학을 갖기 위해 니체, 푸코, 공자, 장자를 공부할 때는, 이 공부가 과연 내 삶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갸웃거리게 된다. “왜 철학을 공부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도 말이 막히는데 심지어 “왜 ‘가난한 사람’이 철학을 공부해야 합니까?”하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해야할까. 먹고 사는 일에 바쁜 사람들에게 철학자의 말, 철학자의 사유는 아름답고 보기 좋지만 실생활에서는 별 도움 안 되는 지적 허영, 허세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말이다. 고병권의 『철학자와 하녀』는 이 질문에 대답하려고 노력하는 책이다. 고병권 작가와 만나기 위해 ‘수유너머R’를 찾았다. 1998년 대학으로 대표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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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추천한 도서

  • 대담
    휴머니스트 | 2015년 11월 0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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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실과 푸른 실. 두 사람의 학문 세계는 그처럼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한 사람이 말을 던지면 붉은 실이 날아갔고 다른 사람이 되받으면 푸른 실이 날아갔다. 당시 이들의 대화를 진행하던 나는 뒤늦게야 알아차렸다. 지식의 두 거장이 앎의 평면, 삶의 평면을 그렇게 직조하고 있었음을. 실들이 제 선명함을 잃지 않은 채로 직조해낸 아름다운 앎의 평면과 두터운 삶의 세계. 좋은 대담이란 격렬할 때조차 논박이 아니라 직조임을, 무엇보다 공동의 앎과 삶을 짜내는 일임을 나는 여기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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