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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 (안애금) 관심작가 추가하기
  • 국내작가 > 문학가 > 현대문학가>소설가
  • 출생지 : 경상남도 함안
  • 출생 : 1962년 11월 26일
  • 데뷔년도 : 1995년
  • 데뷔내용 : 사막의 달(동아일보 신춘문예)
1962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하여 경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사막의 달』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소설집으로 『염소를 모는 여자』『환과 멸』『물의 정거장』 등이 있으며, 『내 생에 곡 하루뿐인 특별한 날』『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열정의 습관』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한국일보문학상, 문학동네소설상, 21세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84 경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1996 제29회 한국일보 문학상
1997 제2회 문학동네 소설상
1998 21세기 문학상
2004 제1회 대한민국 소설문학상 대상
2002.04 조선일보 독자권익보호위원회 위원
본명 : 안애금

작가 인터뷰

  • 2014-07-09 | 조회 4973
    소설가 전경린이 『물의 정거장』이후 11년 만에 네 번째 소설집 『천사는 여기 머문다』를 펴냈다. 수록된 단편들 중 「여름 휴가」는 2004년 대한민국소설상, 「천사는 여기 머문다2」는 2007년 이상문학상, 그리고 「강변마을」은 2011년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큰 지지를 받았는데, 단편 하나 하나의 완성도도 뛰어나지만 한 권의 책으로 읽을 때의 느낌 또한 특별하다. 서늘하지만 뜨거운, 고통스럽지만 찬란한 사랑이라는 존재를 그리는 작가, 소설과 전경린과의 서면 인터뷰를 전한다. 『천사는 여기 머문다』는 정말 오랜만에 펴낸 소설집인데요. 그 동안 틈틈이 발표하신 작품들 중에는 수상작들도 많아 눈에 익은 작품들도 많습니다. 작품집으로 묶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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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추천한 도서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개정판)(세계문학전집 40)
    문학동네 | 2010년 05월 17일 출간
    작가의 추천사
    파트릭 모디아노의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처음 읽은 것은 1982년 내 나이 스물하나일 때였다. 한적한 거리의 신호등 아래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친구가 시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자 나는 그 곁의 헌책방을 기웃거리게 되었고, 함부로 쌓인 책더미 속에서 매우 인상적인 제목의 책 한 권을 뽑아올리게 되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날 저녁 어느 카페의 테라스에서 나는 한탄 환한 실루엣에 지나지 않았다.” 책의 첫 문장은 내 속의 어떤 것과 단번에 일치되었다. 불안정한 허기와 즉흥적이고 공허한 충동들, 아직 형상화되지 않은 혼란스러운 질료에 불과한 스무 살의 내 삶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2번지는 기억을 상실한 주인공 남자가 가진 마지막 주소인데, 그것은 또한 우리의 내면에 뚫린 기억 상실의 공동 깊숙이 가라앉은 낯익은 주소 같기도 했다. 그렇게 수중에 들어온 책은 십육년 동안 늘 내 가까이에 있었다. 나는 자주 책꽂이에 꽂힌 책의 제목을 곰곰이 바라보며 한 사내의 뒷모습을 따라가곤 했다. 파트릭 모디아노의 작품 속에서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과거를 추적한다. 그리고 집요한 추적을 강행하는 그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정서적으로 심각하지 않다. 그들은 공허에 길들여진 자들이며 수증기처럼 이미 승화된 자들이다. 오히려 심각한 것은 무화되는 기억의 장애물들을 넘어 끈질기게 책장을 넘겨야 하는 지상에 붙박인 독자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책을 읽으며 한 독자로서 그 지루하고 우수 어린 추적에 동행하여 헛수고를 반복한 끝에 한순간 깨닫게 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뜻밖에도 현재라는 것의 매혹이다. 모디아노가 말하려는 것과는 상관도 없이, 바로 이 순간에 햇빛에 쨍하고 튀어오르는, 현재라는 이름의 사금파리를 보게 되는 것이다. 삼 초의 지속에 불과한, 연약한 영사막과도 같이 줄지어 지나가는 현재들의 축복을. 책을 덮으며, 어린 계집아이가 계속 놀고 싶어하는 것 같은 이유로,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그동안 나는 너무 길게 울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무와 현존 사이에서 예민하게 긴장하며 이젠 아주 잠시만 울자고…… 전경린(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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