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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李御寧(호:凌宵), LEE,O-YOUNG) 관심작가 추가하기
따를 자 없는 달변가, 파격적인 문학평론가, 문학 출판사의 주간, 대학교수, 당대의 문장가 그리고 88 올림픽을 통해 전세계에 우리 문화를 과시한 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을 수식하는 말은 이처럼 다양하다. 그는 자신이 곧 문화코드로 작용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줄을 만들고 남을 지배하는 것을 혐오하여 값싼 패거리주의에 빠지지 않은 유일한 지식인이기도 하다. 서울대 문과 시절, 교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이미 여러 강연회에 불려 다니던 그가 이제는 전설적인 제목이 된 '우상의 파괴'로 문단에 등장하여 파란을 일으킨 것은 고작 24세였다. " '우상의 파괴' 읽어봤나?"라는 말이 인사말로 통할 지경이었다니 그 여파를 짐작할 만하다. 그러던 그는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를 일간지에 발표하면서 최초로 한국 문화를 제대로 분석해 냈다고 평가받아 독보적인 위상을 획득했다. 그리고 40대에는 '축소 지향의 일본인'를 일본에서 출간하여 미국 등 세계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문학, 어학, 풍속학, 문화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이렇다 할 도전을 받아본 적이 없다.
1987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1960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1956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국문학과 현대문학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일본 디자인문화상
제24회 일본 국제교류기금 대상
서울시문화상 (문학부문)
제48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문학부문)
1988.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1998.05 통일고문회의 통일고문
2001.01 중앙일보 고문
2001.05 사이언스 북 스타트운동 공동대표
2005.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한국측 조직위원
중앙일보 고문,전 문화부장관 (제1대)
성결대학교 교양교직부 석좌교수
가족관계 : 배우자, 2남 1녀
취미 : 음악감상

작가 인터뷰

  • 2010-04-27 | 조회 5268
    평생을 비판적인 무신론자로 살아온 지성인이 어느 날 영성과 종교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당신도 나이가 드니 마음이 약해진 것 아닌가요?”라는 은근한 비난, “도대체 무슨 일을 겪었길래 종교에 눈을 돌리게 되었을까?”라는 말초적인 호기심, “아, 이제 예전의 예리한 지성은 더 이상 볼 수 없겠군”이라는 근거 없는 실망. 2007년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이 된 후 이어령 석좌교수를 따라다닌 시선들에 담긴 것은 그런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어령 교수는 호기심 어린 시선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려 하지 않았다. 평소와 다름 없는 집필과 강연, 다양한 지적 활동을 이어갈 뿐이었다. 『지성에서 영성으로』는 세간의 호기심에 대한 이어령 교수의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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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추천한 도서

  • 이상 문학의 방법론적 독해
    예옥 | 2015년 06월 29일 출간
    작가의 추천사
    한국문학 연구는 지금 주석적 해석 단계를 넘어 창조적 논의로 나아가야 할 때다. 단순한 체계화를 넘어서는, 학문으로서의 이상 연구를 생각할 때 방민호 교수의 이 책은 중요하다. 방민호 교수의 이번 저술은 새로운 단계의 이상론, 이른바 포스트 이상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역작이다. 이상 연구는 현재 3단계에 이르러 있다. 제1단계는 나와 임종국 등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망각된 존재 이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제시하는 작업이었다. 이상을 자료로 발굴, 정리하고 알레고리를 위시한 구조적 텍스트 분석이 이때 이루어졌다. 제2단계는 이상에 대한 전기적 접근으로 나아간 것이었다. 이상 문학의 텍스트에서 인물 탐구로 나아간 이 단계에서 이상의 삶과 그의 심리에 대한 각종 연구가 이루어졌다. 제3단계는 이러한 연구들을 토대로 이상의 문학을, 작품을 작품으로 읽어, 구조적 차원의 독해를 완성하여 그 크리에티비티를 밝혀내는 단계다. 이 3차 단계의 이상 연구는 포스트 이상 연구의 시작인바, 이 작업을 방민호 교수가 지금 시작하고 있다. 발견, 평가로서의 1단계 연구, 전기적 비평으로서의 2단계 연구를 넘어, 문학으로서의 본격적 텍스트 읽기로서 첫 번째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이 유행이 되어 손 안 대는 사람이 없는 시대에 값싼 접근이나 언급을 넘어 방법론적 일관성으로나 양적으로나 크리에이티브한 에세이로서의 가치를 특별히 주목해야 할 저술이다.
  • 갈림길(양장본 HardCover)
    세계사 | 2013년 02월 23일 출간
    작가의 추천사
    『갈림길』은 육肉의 죽음이 곧 영靈의 죽음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믿음이 깊지 않아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갈림길에 직접 서지 않고도 진실에 가닿을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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