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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리스 (Jean Rhys, Ellen Gwendolen Rees Williams) 관심작가 추가하기
본명이 엘렌 그웬돌른 리스 윌리엄스(Ellen Gwendolen Rees Williams)인 진 리스(Jean Rhys)는 1890년 도미니카의 윈드워드 군도 중 하나인 로소에서 출생했으며, 16세가 되어 영국으로 건너가 교육받을 때까지 도미니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의 아버지는 웨일즈 태생의 의사였고, 어머니는 영국계 크리올이었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크리올 문화와 그녀가 어릴 적에 익힌 도미니카의 문화적 유산은 그녀의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리스의 소설들이 페미니즘적 접근뿐 아니라 제국주의/식민지주의로의 접근을 통한 분석을 하기에 적절한 소설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도 리스가 자신의 독특한 성장 배경을 통해 얻게 된 그녀 나름대로의 관점을 근간으로 소설의 내용을 끌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비평가들이 그녀의 소설들을 호평했지만 독자들에 의해 그녀의 진가가 진정하게 평가된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주제와 스타일과 혼이 분명 시대에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면 속에 숨어 있는 편집증적인 내용, 정직하게 다루어진 여성의 성과 심리, 꿈과 현실이 한데 섞여 만들어내는 몽롱한 분위기, 인상주의 기법의 도입, 다자관점을 통한 표현, 그리고 의식의 흐름 수법들이 리스를 뛰어난 모더니스트 작가로 만들어주고 있다. 『굿모닝, 미드나잇』(1939)이 출판된 이후 진 리스는 홀연히 사라졌고 그녀의 작품들은 절판되었다. 1958년『굿모닝, 미드나잇』이 극화되어 BBC 방송의 전파를 타게 되었을 때, 사망했다고까지 알려졌던 진 리스의 행방을 찾아내게 된다. 그 당시 그녀는 소설을 집필 중에 있었으며, 이것이 1966년에 출판되어 세상을 놀라게 한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이다. 이 소설이 완성되는 데는 무려 9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되었다. 『제인 에어』에서 브론테에 의해 운명이 이미 결정된 광녀, 버사가 아름다운 앙투아네트로 변모하여 브론테가 못다 해준 이야기를 전개하기가 그만큼 어려웠던 것이다. 진 리스는 노년에도 왕성한 집필생활을 하였고 1978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작사를 수여받았으며, 1979년 5월 14일 사망했다.
본명 : Ellen Gwendolen Rees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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